나 지금 당황해서 글이 잘 안써질 수 도 있으니 양해부탁드립니다 ㅠㅠ
낮에는 따사로운 일반인 남자이나
밤이 오면 페북과 판에 심장이 뜨거워지는 남자임으로
판스똬일로 음슴체 고고고!
저녁 먹고 그냥 뒹굴뒹굴 방에서 굴르고 있엇음...무엇을 좀 해볼까 하고 생각하고있는 찰나에
요즘 똥폰됫다는 내 아이폰5로 알림이 하나 뜨는것 아니겟슴?
축지법처럼 한걸음에 달려가 폰을 집었음
왠걸 카톡이 와있는거임
근데 모르는 사람이네? 뭐지? 이러고 그냥 아무 생각없이 확인함
안녕하세요 자요?? 이렇게 온거아니겠슴?
근데 딱 카톡 닉네임 보면 여자인거같음...
왜 님들 연애판이나 페북에서 보면 남자가 밤늦게 여자한테 하면 설레는 말 10가지 해서 그중에 첫번째가
자? 자냐? <-- 이거 아녔음?
(아니거나 못읽으신분들 있다면 죄송..)
근데 난 남잔데...내가 남자고 그쪽이 여자인데...여자가 그말했는데...
이 오랜만에 느껴보는 떨림과 설렘이란....하...
그래서 이제 내가 반사적으로 누구세요? 이랫더니
병원에서 일하는 직원분이라 함..
나는 내 번호를 어떻게 알았는지 궁금해서 어떻게 알았냐고 물어봄
그랫더니
고민하다가 조회해봣다고, 연락처 알고싶은데 방법이 없다고 그러심...
갑자기 막 설렘설렘열매 먹은것처럼 막 흐뭇해지면서 콩닥콩닥거림 ㅋㅋㅋ
근데 직원이 한둘이여야지.....그 중에서 내가 누군지 어케암 ㅠㅠ
카운터 어디 서서 일하냐고 물어봤는데
누구게요 맞춰봐요 이러심 ㅋㅋㅋ 님들은 모르겟지만 난 갑자기 이분 귀염 돋음
힌트 달라고 했더니 환자분들 차트정리하면서 환자들한테 화내는 사람 한명 있다함 ㅋㅋㅋ
그 순간 딱 한명이 내 머리를 스치는거임 ㅋㅋㅋ
나도 첨 봤을때 그분 이쁘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연락이 될줄몰랏음
내가 그분이죠? 딱 이러니까 모를줄알았다면서 프사 올리고 자겟다고 잘자요~~ 이러심 ㅋㅋㅋ
근데 난 또 나이를 모르니까...네 주무세요 이러면 너무 그 여자분 나이 들어보이게 하는거 같고...
또 네 잘자요 이러면 너무 또 무례한거같고...아 이거 어떻게 해야되나..이러면서 친한 이성친구에게
에쏘에스 요청함 이거 어떻게 해야되냐고..ㅠㅠ
그 친구와 합의 끝에 그냥 "안녕히 주무세요" 로 보냄...
잘한거겟죠...? ㅠㅠ
이런거 첨이라 진짜 뭐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겟고...무슨 뜻인지는 대충 호감있다는 뜻인거같은데
담에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겟고 ㅠㅠ
나 3월말에 군대가는데 슈비두밥 이거 진짜 왜 이런 상황에서 이러냐고...ㅠㅠ
어떻게 해야되는지 좀 조언좀 해주세요 판님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