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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 화재 참사 10주년

김봄 |2013.02.05 12:33
조회 783 |추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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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들의 마지막 메시지

 

 

 

"엄마! 지하철에 불이 났어!"

"희정아! 침착해라. 떨지말고.... 손수건으로 입을 막고,

자세를 낮추어라... 주변에 사람이 없니?"

"엄마.. 전부 다 갇혔어.."

"희정아, 유리창을 깨 봐..."

"...."

"엄마! 도저히 못참겠다...."

 

 

 

"아빠, 구해주세요.... 아빠, 지하철 문이 열리지 않아요..."

 

 

 

"아버지, 저에요..."

"그래, 거기 어디냐?"

"여기 지하철 안인데요..."

"...."

"왜 그러니? 무슨 일이라도 있니?"

"아버지, 어머니... 불효자식을 용서해 주세요..."

"여보세요? 여보세요?"

 

 

 

"오빠, 오빠, 오빠..."

"...."

"오빠 사랑해...."

 

 

 

 

"잘 잤어요. 여긴 날씨 맑음. 오늘 하루 보고 싶어도 쬐금만 참아요."
(사고 발생 7분 전 예비 신부 송혜정 씨가 예비 신랑 이호용 씨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좀 있으면 중앙로역을 지난다. 곧 갈게. 조금만 기다려."
(AM 09:50분, 서동민씨가 선배 송두수씨에게 한 통화기록 중)

 

 



"지금 지하철인데 거의 사무실에 도착했어. 저녁밥 맛있게 준비해 놓을 테니깐 오늘 빨리 퇴근해요!"
(사고 발생 4분 전 김인옥 씨가 남편 이홍원 씨에게 한 통화기록 중)

 

 



"여보, 여보! 불이 났는데 문이 안 열려요. 숨을 못 쉬겠어요. 살려줘요... 여보 사랑해요, 애들 보고 싶어!"
(사고 발생 8분 후 통화기록 중)

   "지현아 나 죽어가고 있어. 나를 위해 기도해줘."
(기독교 모임 강사 허헌 씨가 강사 강지현 씨에게)
  
 "엄마가 여기 와도 못 들어와!"
(AM 09:54분, 대학생 딸이 어머니 김귀순 씨에게 한 통화기록 중)
  
 "아... 안 돼... 안 돼!"
(AM 09:58분, 이현진 양이 어머니에게. 이현진 양은 이 해에 서울대학교 사회과학 계열 입학을 앞두고 있었다. 이 해 서울대학교 입학식에서는 식전에 추도 의식을 가지고 예정된 신입생 환영 행사를 취소했고 유족은 보상금으로 서울대 측과 협의하여 장학 기금을 조성하였다. 여담이지만 이현진 양은 사망 전 같은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던 동생에게 '누나가 잘 못해줘서 미안하다, 부모님 말씀 잘 듣고 공부 열심히 하라' 는 메세지도 남겼다.)
  
 "불이 났어. 나 먼저 하늘나라 간다."
(김창제 씨가 부인에게)  
 "엄마 지하철에 불이 났어."
"영아야, 정신 차려야 돼."
"엄마 숨을 못 쉬겠어."
"영아, 영아, 영아..."
"숨이 차서 더 이상 통화를 못하겠어. 엄마 그만 전화해."
"영아야, 제발 엄마 얼굴을 떠올려 봐."
"엄마 사랑해..."(장계순 씨와 딸 이선영 씨의 마지막 휴대전화 통화 내용)
  
 "어무이! 지하철에 불이 나 난리라예."
"뭐하노, 빨리 나온나."
"못 나갈 것 같아예. 저 죽지 싶어예. 어머이 애들 잘 좀 키워주이소."(아들 박정순 씨가 노모 황점자 씨에게. 이 날 그는 직장을 얻으러 가는 중이었다.)
  
 "열차에 불이 났다. 살아나갈 수 없을 것 같으니 꿋꿋하게 살아라."
(어머니 최금자 씨가 아들에게)    1.http://mirror.enha.kr/wiki/%EB%8C%80%EA%B5%AC%20%EC%A7%80%ED%95%98%EC%B2%A0%20%EC%B0%B8%EC%82%AC

 

 

2.

http://blog.naver.com/jus2323?Redirect=Log&logNo=48816490&jumpingVid=960D06D7A609BDA9A40B691BFAFDF2A976A1

 

 

3.

http://blog.naver.com/joo7875?Redirect=Log&logNo=90097651475&jumpingVid=B784EDA10ECE85E2947018A49F9D43ACE91D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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