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주변에서 '연인사인가봐요?' 물음에..

sillu |2013.02.05 16:28
조회 105 |추천 0
안녕하세요. 이런 글 처음써봐서 어떻게 시작해야할지..남자가 25살이나 먹고 이런글 쓰는것도 조금 웃긴것 같고.. 하지만 가슴이 떨려서 여기라도 올려봅니다.
저보다 한살위인 분을 많이 좋아합니다. 제가 친구도 몇 없긴하지만, 그 친한친구들에게도 말을 아직 못하고 담아두고만 있습니다. 아직은 서로 친한 동생사이로 지내는것 같은데 얼마전에 다른사람이 '연인사이신가봐요?' 라고 한적이 있습니다.그때는 웃으면서 그냥 넘겼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그 이후로 예전보다는 저와 조금 거리를 두는것이 느껴집니다. 물론 서로 아무일없다는 듯이 웃으면서 얘기하곤 하지만..
저는 수시로 그때 일이 자꾸 생각나면서 서운한 일이 있을때 자꾸 그때 일과 엮어서 생각하려고만 하네요.바보같지만 '아.. 그것때문에 나랑 조금 거리를 두려고 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자꾸 떠오릅니다.
친구들에게도 말 못한 이유가.. 사실 게임을 하다가 만난 사이입니다.서로 얼굴만 알지 직접 만나지도 않았고.. 마이크를 키고 하기에 얘기는 많이 하지만.. 주변에서 보면 사실 이렇게 푹 빠진 제가 황당하고 멍청하게 보인다는 것도 잘 압니다.
안지는 11년 11월이니까.. 벌써 1년 3개월이 되었네요.저는 이번에 4학년이 되는 학생이고, 그분은 잠깐 직장그만두고 새로 찾는 중이라 서로 바쁘기도 하고 거리도 멀어서 만나지도 못했다는 변명을 해보지만.. 역시 제가 안일했던 걸까요.
여름에 한번 찾아갈 기회가 있었지만 태풍때문에 무산되었다는 말을 해보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막상 마음만 먹으면 그래도 갈수는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모자란 탓으로 생각됩니다.
혼란스럽습니다. 이런저런 잘못한 일들이 연달아 생각나면서 거리감을 두는것에 자꾸만 슬퍼지고 혼란스럽습니다. 마지막으로 긴글 읽어주신분.. 혹은 제목만 보고 클릭하였다가 진부한 얘기에 그냥 내리신분.. 멍청한 제 얘기를 끝까지 읽어주신분..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