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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그렇죠??

흐아 |2013.02.06 00:26
조회 6,264 |추천 36

여기서 배회하고계시는 분들.. 다 엄청 힘드시죠..??

 

차인분들도 계시고, 차고 나서 오히려 더 힘들어하시는 분들도 잇을꺼예요

 

처음엔 실감이 안나죠 항상 연락하고, 함께 잇던 사람인데 하루 아침에 남이 됐으니..

 

눈물만 나요 밥을 먹어도, 길거리를 걸어도, 노래를 들어도, 그냥 가만히 잇어도..

 

그러다가 울컥 화도 날껄요

왜 그 사람은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은듯 잘 사는지, 왜 나혼자 아픈건지 왜 나만 괴로워하는지..

 

그러다가 어떨 때는 또 괜찮아진것 같기도하고 해서 결심도 해보죠

그래 나도 보란듯이 잘 살아서 후회하게 만들어야지!!

 

......그러고 힘내다가도 갑자기 찾아오는 슬픔에 또 무너지고..

 

그럴때면 괜히 친구붙잡고 하소연도 해보고..

 

괜찮았다가, 끝없이 우울했다가 내가 미친게 아닌가 싶기도하고..

 

그사람과 헤어진 뒤로 잘 울리지도 않는 핸드폰만 만지작거리며

 

카톡, 페북 네이트온 어떻게든 수시로 확인해보고.. 연락할까 고민도해보고..

 

후회하기 싫으면 잡으라는 말에 흔들렷다가, 괜히 잡으면 더 멀어진다는 말에 다시 주춤하고

 

꿈에라도 나오는 날이면 감정이 주체가 안되고..

 

재회까진 안바래도 그냥 그사람이 궁금하고 보고싶은건데..  그것마저 안되나.. 싶고

 

 

 

 

다 그럴꺼예요.... 이런거에 선배인거 전혀 자랑스럽지 않지만 적어도 저는 저러더군용ㅎㅎ

 

그래도 결국 무뎌져요

 

시간이 약이라는 말 듣기만 해도 짜증나고 지긋지긋하죠??

 

저도 그랫어요

 

시간은 가지도 않는데 무슨약이며, 이렇게 쓴 약 먹을바에는 차라리 다 포기하는게 낫겟다고,

시간이 약이라는거 다 남의 일이니까 할 수 잇는 개소리라고 혼자 막 생각했거든요..ㅎ

 

근데 시간이 약이라는 말의 의미는 시간이 제일 좋은 약이라는게 아니라 

 

'약은 시간밖에 없다' 라는 말이예요..

 

해보신 분들은 알껄요??

 

그사람을 잊기위해 술을 퍼마시고, 머리를 바꾸고, 친구들을 만나고 소개팅을 해봐도

 

그것들이 얼마나 소용없지를..

 

뒤돌아보면 결국 그것도 다 약이라는 시간을 어떻게든 빨리 보내보고자햇던 발버둥인거 같아요ㅠ

 

 

다른 사람의 5년 사귄후의 이별보다 내 50일 사귄 후의 이별이 더 아프게느껴지겠죠..

내가 제일 힘든거같고, 나 빼고는 다 행복한거 같지만 그렇지도 않아요

 

모두가 다 그래요.. 다 사람이니까..

 

그러니까  힘내세요!!

 

재회같은거 바랄시간에 자기계발이나 열심히 하라는 어찌보면 현실적이지만

어찌보면 날카롭기 그지없는 그런 얘기는 못하겠네요

 

매일매일 그 사람과의 추억을 곱씹으며 눈물로 보내도.. 나중에 후회가 없을꺼 같으면 그러셔도되죠

 

그래도 너무 많은 시간을 이미 나를 저버린 그 사람에게 보내면..

결국 나중에 자신한테 미안해지더라구요.. 저는 그걸 너무 늦게알아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냈네요

 

혹시라도 저같은 분 계실까봐.. 글올려바용ㅋㅋㅋㅋ

 

지금은 힘들고 죽을꺼같지만... 결국 어떻게든 돼요

 

참 무책임한 결론이지만 결국 어떻게든 되기 마련이고, 그 어떻게든 된 인생은 결국 우리꺼잖아요

 

잘 가꿔야죠!!ㅋㅋㅋㅋㅋㅋ

 

무튼무튼 결국 너무 절망하지 마시고 진짜 힘내세요!!

 

지금 여러분이 차갑게 여러분곁을 떠난 그사람을 못잊고 사랑하는만큼,

여러분을 사랑해줄 사람들도 어디엔가 꼭ㄲ고곡꼭!!!!!!!!!!!!!! 잇을꺼에요!!

 

화이팅!!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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