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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 물이 새도 나몰라라 하는 윗층 세입자..

뭥미 |2013.02.06 09:13
조회 3,989 |추천 19

사진첨부 합니다.

비새기 초반에 찍은거라 그나마 이쁘게 나왔네요.

지금은 저기서 5일 지났서 곰팡이 피기 시작하고 벽지도 누렇게 얼룩덜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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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돌아오는 3월에 새댁이 되는 그냥 평범한 여자사람입니다.

다른게 아니고, 너무너무 억울 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조언들 해주실 수 있는지

글 남겨봅니다. 만약 제가 이상한거면 객관적으로 너가 이상해

라고 알려주세요.

 

3월에 결혼을 앞두고 지난 1월 서울 강서구에 집을 구했습니다.

둘이 살기에 적당한 15평 크기의 아파트이고, 전세비용이 다른 집보다 저렴해서

바로 1월에 계약체결했습니다.남향이고 겨울인데도 따뜻하고..회사도 가깝고

장점이 많았어요

 

하.지.만.

 

저렴한 이유는 반드시 있습니다.

이유는, 저희가 입주하기 전에 물이 샜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공사도 다했고

이제 샐일 없으며 공사하고 모하고 하느라 몇개월 비워있었고, 공사의 흔적이 남아있다고

기준 집값보다 저렴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물 샐일 없으면 괜찮고, 공사한 흔적 저희가 치우고 살면 될 것 같아서

1월에 입주를 했어요

 

문제는 몇주전 부터입니다. 올해 들어  큰 눈이 오고 종종 비가 올때마다 천장에서 물이 떨어지는 겁니다.

것도 베란다도 아닌 안방에서 말이에요.

그날 부동산에 연락을 했습니다. 부동산 사장님도 오셔서

주인집에 말해보겠다고 했구 수일이 흘렀습니다.

 

물은 도를 지나치게 떨어지기 시작했구요.

바닥에만 떨어지던 물이 침대까지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멘붕이죠 통곡

 

그래서 천장에 종이컵을 달아서 물을 받고 치우고. 그리고 깜빡 잠이라도 들어버리면

종이컵에 있던 물이 무거워져서 바닥에 떨어지고

촤아- 소리를 내면서요...

 

저희가 식전이라 그집에는 남편될 사람만 살고있었습니다.

 

오빠는 혼자 해결해보려고 하다가 안돼서 결국 저한테까지 말했구요.

가보니깐 가관이더라구요.. 사진찍어놨는데 지금은 저거 보다 더 심합니다.

 

무튼 관리사무소까지 이 얘기를했고 누수 담당자와 저희 아는 사촌 분 중에 인테리어 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확인해보니, 저희집은 공사를 한게 맞대요.

총 세군데가 물이 새기 시작했는데, 두군데는 잡았고, 마지막 한군데는 윗층에서

잡아야하는데 윗집분이 협조를 안하신다고 하더라구요..

 

전등도 누전돼서 다 떼놨고 저희는 어둠속에서 촛불키고 몇일더 지켜보다가

부동산으로 갔습니다.

부동산 사장님도 복비 안받을테니 다른곳으로 이사를 가거라

하더라구요. 자기네도 물샐지 모르고 입주 시켰다가 여간 난감한게 아니라구요

 

그래서 , 말했습니다. 그건 당연한거구 저희여기 들어오려고 다 닦고 페인트칠하고

이렇게 넘 힘들었으며 이사비용까지는 지원을 해달라고요.

 

근데 이사비용은 주인한테 말 해볼게..라고만 하시고 대답을 회피하고계세요.

당연히 사장님이 결정할 문제는 아니지만, 그래도 되게끔 해준다는 말도없고...

 

그러시더니 정 그러면 , 너네가 윗집에 올라가서 사정을 해보라고 하더라구요 .

 

들어보니 윗집 사시는 분이 예전에 비슷한 공사를 한적이있는데 너무 데여서

(겨울에 공사를 했는데 3일간 보일러를 못떼고 사셨답니다.)

협조를 안할거라구 주인집도 얘기해봤는데 뭐 자기네집 들어오면 소송 걸꺼라느니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땀찍

 

뉴스에서만 보던 이웃집 칼부림이 생각났지만..어쩌겠습니까

저희가 살집이고, 최악의 경우 이사비용도 못받고, 정성스럽게 꾸며놓은 집을 나와야하는 상황이니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올라갔습니다.

 

나이는 좀 있으신데 혼자 사신다고 하셔서 괜히 둘이 몰려가면 무서우실까봐

저희 남편이 먼저 올라갔구, 저는 복도에서

기다리고있었어요.

 

남편이 조심스럽게 문을 두드리고 다행히 윗층 세입자분께서 나오셨습니다.

남편은 뭐라도 사가자며 햄세트를 사서 올라갔구요.

 

아랫집 세입자인데, 저희때문에 너무 귀찮으실 것 같아서 인사도 드릴 겸 올라왔다고

예전에 고생하셨다고 들었는데 또 이런일이 있어서 저희도 죄송하다고..라고

먼저 시작했어요. 절대 예의없게 말한것도 아니고

제가 들어도 부드러운 어조로 첨부터 말했습니다.

그래서 공사를 첨부터 하자는것도 아니고 관리 사무소에서 몇시간만 와서

점검만 부탁드려도 되겠냐고 말했습니다.

 

그러더니 그분은 그 추운날 복도에서 제 남편될 사람에게

본인이 얼만큼 힘들며, 오자마자 공사하고 이런부분을

15분 가까이 하소연만 합니다.

 

저희 남편은 이걸 다 들어줬고 맞장구를 쳐가면서

아 네네 하고 다 들어주고 결론은 천장에서 물새는게 우리집이 이유라는

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며, 자기는 일체 도움을 줄 수없다고

딱 잘라서 거부하더라구요찌릿

본인 계약만료돼서 나가면 그때 공사를 하라고 ㅋㅋㅋ (11월에 나감)

 

 

 

 

여기서, 정상인의 경우 아랫집에서 물이 새서 생활하기 힘들고

전등도 떼놓은 상태에서 신혼부부가 개고생하고있다 그럼.

아 그럼 몇시간만이라도 점검 협조해주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

아님 보일러 못떼서 힘들었다면 좀만 참고 날따뜻해지는 3월에 해줄께 라고 하거나

 

 

제가 참다가 심장이 터질거같아서 얘기하고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인사 꾸벅했습니다. 저도 아랫층 세입자이며, 여태 얘기는 대략 들었지만

그럼 전문가도 윗층의 문제라고 하는 마당에

이렇게 협조를 안하신다면 어떻게 하자는 거냐고 물었습니다.

 

저를 위아래로 훑더니," 제가 여태 사정 다 말했어요"

이러시더라구요 .

 

저도 말했습니다.

그건 이미 들었고. 지금 그때일은 저희랑 관계없고,

지금 이시간  현재 물이새서 아랫집 세입자가 고통받는데

그건 어떻게 생각하시냐고 물었습니다.

 

그니깐 윗집분도 아랫집 물새는거 자기랑 관계없다고 하시더라구요 ㅋㅋㅋㅋ

 

 

얘기하다보니깐.. 말이 안통해요.

남의 말은 들으려고 하지도 않고 본인 힘든얘기만 알고 본인 생각 밖에 모르는 분이시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이렇게 평생 살 수없고, 피해만 입고 이사할 수 없어서

물어봤습니다.

 

그럼 평생이렇게 협조 안해주시면

저희 집이 다 젖고 침대고 혼수고 모두 젖어 가는 마당에 저희 재산권 침해로

경찰과 함께 대동하면, 그때는 점검 허락해주시겠냐고

 

하니깐, 우선 집주인을 통해 얘기하면 집주인에게 답변을 주겠다고하시더라구요.

작은 보상도 저희가 해드리겠다고 하니깐 손사레를 칩니다.

 

그리고 다신 올라오지말라고.. 집주인한테 연락와서

안한다고 하면 그만일거같지만 일단 네 알겠습니다 하고 내려왔습니다.

 

근데 드뎌 이상한점을 찾았습니다.

분명히 부동산 사장님은 집주인이 연락해도 비협조적이라고 했는데 윗집 세입자는

한번도 연락 받은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_- 부동산도 믿으면 안되는구나

하고 내려왔어요...

 

그리고 기분도 착찹하고 우울해서, 식탁에 앉아서 밥도 안먹고

kfc에서 사다놓은 식은 치킨을 뜯고 먹고있는데 벨이 울립니다.

 

윗집분이 내려오셔서 -_- 경찰 대동하겠다는 말 기분 나빠서 내려왔대요.

 

그래서 제 남편될 사람이, 저희는 집주인이 다 연락한 줄 알았고

 

그런데도 계속 비협조 적이셔서 얘기한거였다고

한쪽말만 들었더니 실수였을 수 있다.기분나쁘셨다면 그부분 푸시라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와서 또 자기가 기분이 나쁘다, 니네 사회초년생같은데 회사 어디 다니냐

우리는 모두 사회적 지위와 체면이 있는 사람이다 부터 시작해서 자기 나쁜사람아니다..끝이 안보여요 또,,,슬픔

제가 나갔습니다.

 

죄송한데, 지금 전문가들은 다 윗집에서 문제이고

몇시간 공사 협조해달라고 당신이 싫다고 했고,

이거 점검해서 백퍼센트 윗집 문제다 하면 내가 사과할 이유없고,

점검 다시 해서 윗집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하면

그때 제가 백번 사과하겠다고.

했습니다.

 

우리도 윗집 사시는 분하고 얘기하는거

너무 힘들고하니깐

이제 그만 가시라고

 

그니깐 저한테 당신은 쫌 빠지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여기 사는 세입자인데 빠져야할 이유가 뭐냐구

그니깐 전 쳐다 보지도 않고 성질 내지 않는 저희 남편에게만 붙잡고

젊은 사람이 그런말 막하는거 아니다 .

 

질문하고 듣지도 않고 지할말만 주구장창 합니다.

 

질문함-> 우리가 대답함 -> 다씹고 지얘기

 

그러더니 이얘기만 반복합니다

왜 이런집엔 이사와가지고 ..

아니, 알면 왔겠어요 ? 제가 바보 천치도 아니구..

 

아 너무 화가났어요 남편 이랑 저랑 집으로 들어와서 그쪽도 집주인 통해서 듣겠다고 했으니

저희도 집주인 통해서 답변 할거다

그니깐 제발 가라고 하고 문을 닫으니

 

자기도 경찰 대동 할 거라는 말에 소송 걸거라고

그리고 홀연히 사라지셨습니다.

 

 

저희는 이해가 가지않아요.

어떤게 정상인가요 ?

알콩 달콩 잘 살기만 하는 신혼 부부한테 너무 가혹합니다 ㅜㅜ

부모님들 걱정하실까봐, 얘기도 못하다가 어제 너무 황당해서 다 말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오기로 싸워서 공사하고싶고

한편으로는 피해보더라도 이사해서 편하게 살고싶고 반반입니다.

 

혹시이런쪽으로 잘 아시는 분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ㅜㅜ

윗집분도 살면서 힘드실 수도있고..이건 백번이해합니다.  저희는 말할 것도 없구요.. 대체 어디서 부터 잘못된건지

참 힘듭니다 통곡

 

이글을 올린취지는 무조건 윗집 사람을 비난하려고 올린 건 아닙니다.

쓰다보니 그분 위주로 이야기가 전개됐는데..

솔직하지않은 부동산, 집주인과저희와의 보상관계, 윗집분의 비협조 ..

다 연결되어있습니다.

 

사진은 첨부하고픈데 회사 보안때문에 파일전송이 안되네요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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