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음슴체가 유행인듯하니 음슴체로 쓰겠음 ㅇㅅㅇ
제목 보다시피 제 동생때문에 미치겠슴
나는 현재 21살 입대를 앞두고있고
동생은 올해 19살 여자임
여학생이라는 말을 못쓰겠음 고2때 자퇴했슴 현재 그냥 노는중
동생은 말그대로 부모님이 포기함 하다하다 부모님이 때리면 말린다고하는 할머니,할아버지,작은아빠등 가족 전부가 매우 문제아로 보고있음
어디부터 얘기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동생은 중학교때부터 엄살을 피우면서 한달에 두세번은 학교를 빠지기 일수였음 좀 이쁘장하게 생겨서일까 좀 껄렁거리는 애들있자늠 소위말하는 양아치들 그런남자놈들이 건드니까 같이 몰려다니고 그때부터 양아치마스터리 스킬을 획득한것같음
근데 얘가 불만이 비정상적으로 많았음 이선생님은 저게맘에안든다 저선생님은 저게맘에안든다.
엄마는 이러이러해서 선생님들이 그렇게 대하는거다 라고하면 인정은커녕 자기편을 안들어줬다고 오히려 더 반발할뿐이었음
엄마한테도 욕설이나 막말은 서슴치않고 엄마가 걱정하는마음에 잔소리하면 시끄럽다고 소리치기 일수였음 그런데 아빠는 엄하셔서 아빠앞에선 공부못하는 귀여운 딸일뿐이었음
그런데 모든 부모님이 그렇듯이 엄마는 동생이 학교에 안가고 중학교때부터 밤늦게 돌아다니고 책사라고돈을주면 엉뚱한곳에 쓰고 아버지에게 다 말을 했음
아버지는 참고 참고 참고 참았음 '고등학교에 올라가면 달라지겠지' 라는 희망을 가지고있었음
그래서 중학교때 공학을 보낸것을 매우 후회한 부모님은 좀 멀리있어도 동생을 여고로 보냈음
그런데 뭐 달라질건없고 고등학교 올라가서 머리좀 더 컷다고 행동하는게 더 막나가는거임
솔직히 여자아이고 고등학생이엇자늠 12시 넘어서 들어오는건 너무 당연한거고
학교는 가고싶을때만 가고 17에 나보다 한살더많은 남자새끼 부모님몰래 데려와서 자기방에서 재우고
뭐 필요하다고 엄마한테 돈달라고 하고 사먹기바쁘고 그랬음 그러다가 동생이 고2때사건이 하나터짐
아 여기서 잠깐 평소 나는 오빠로서 동생이 먹고싶다고하는거 다사주고 해달라는건 웬만해선 다해줬음 초등학생때 한달에 용돈 5천원 받으면서 나도 돈없으면서 동생 학교에서 영어캠프간다고 용돈주고
뭐 먹고싶다고하는거 있으면 웬만해선 다 사주고 다 해줬음
그런데 동생이 매우 이기적인 태도를 보이는거임 내가 필요할땐 오빠 라고 칭하고
아닐땐 평소 말도걸지않고 내가 말걸면 오히려 막말을 서슴치않음
그래서 나도 참다참다 터져서 동생과 말다툼을함 지금와서보면 내가 말이 많이 심했음 평소 감정기복이 심한 동생을보고 정신병자라고 한거임 뭐 평소에 바라는거없이 해달라는거 능력이 되는한 해줬는데 돌아오는게 없다고 해도 대하는 태도가 막말로 싸가지가없으니 그때당시엔 '괜히 잘대해줬다' 라는생각이 들어서 그랬던것같음
뭐 그래서 나랑 싸우고 동생이 가출을함
그런데 여기서 좀 설명을하자면 동생이랑 나랑 싸웟을때도 동생이 잘못을했고 내가 오히려 동생한테 까이다가 참다못한 엄마가 동생한테 잔소리를 하다가 내가 "쟤 정신병자라고 신경쓰지말라" 고 얘기를해서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자기가 화난다고 집을나간것임
동생 나가고 엄마랑 연락을 계속했는데 내가 사과를 하면 집에 들어오겠다고함
엄마도 걱정이 되니 나한테 니가 잘못한게 없어도 미안하다고 먼저해라 동생이 집에 들어오고나서 얘기하자 라고함
나는 그래서 동생한테 사과를했음 그런데도 동생은 안들어오는거임
(지금와서 부모님도 생각하지만 그때 가출을 한것도 원래 집에 잘 안붙어있던 동생이 그냥 건수하나 잡아서 놀고싶어 나간걸로 생각)
뭐 그러다가 집나간지 일주일정도만에 집에돌아옴
근데 뭐 평소 매일 새벽까지 놀다가 들어오는습관을 버리지 못하는거임
아빠도 참다참다참다가 터짐
- 콰광 -
아빠는 완전 빅딜을 제안함 (솔직히 지금내가 생각해도 말이안됨)
고2 여자아이한테 "매일노는건 허락해주겠다 하지만 집안에 밤 12시안으로는 꼭들어와라"
라고하니 동생은 싫다고말함 그래서 아빠는
"그럼 한달에 5번은 새벽2시까지 노는걸 허락해주겠다" 라고함
동생은 또 싫다고말함 아빠는 그때부터 "그럼 넌 이제 내딸아니다" 라고하면서 동생을 놓아줌
그때 동생이 자퇴를한거
동생은 신나게 매일 새벽 2시 4시 뭐 안들어노는날도 가끔있고 집에서는 잠자고,먹고반복에 반복
근데 그러던날들중에 아버지가 덜컥 암에걸리심...가족들 모두가 절망에 빠짐 엄마랑 나랑은 우울증환자마냥 매사에 우울했고 할머니도 할아버지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음
근데 그러는동안에도 동생은 매일 놀기바쁘고 엄마에게 들은소린데 하다하다 아빠가 암말기라는 소식을 듣고도 눈하나 깜빡안하고 컴퓨터를하면서 자기 남친 사진을보면서 실실쪼개고 앉아있었다함...
가히 충격이 아닐수가 없었음 그때부터 나는 알바그만두고
아버지는 입원하시고 항암치료받고 산전수전 겪으시고
엄마랑 아빠랑 같이 홍대에서 고깃집을 했는데 엄마랑 아빠랑 같이하던걸 엄마랑 나랑 하게되었음
그런데 아빠가 청공? 이라고 장에 구멍이 생긴거임(항암치료를 받다보니 생긴현상)
항암치료를 받는데 장에 구멍까지 체력적으로 매우 힘든데 다른문제까지 생기니 매우 위험한 상태라고했음
그래서 엄마랑 아빠는 병원에서 사셨고
나는 혼자서 홍대에서 약 한달간 엄마,아빠가 하시던일을 혼자 했음 아 물론 동생은 도와주지않고 놀기바빳음 병문안은 갔는지 모르겠음
그러다가 아빠 수술은 얼추얼추 끝나고 홍대에 하던 가게는 팔고 아버지는 통원치료를 받게되심
아버지는 아프신대도 가족의 화목을위해
엄마,아빠,나,동생 이렇게 넷이 여행을 갔음 매우어색했음 엄마,아빠는 동생을 반이상 포기한상태였고
나는뭐 동생이 평소 돈필요하거나 먹고싶은거있을때 필요할때만 찾았지 먼저 말걸은적은 없어서 어색했음
거기가서 아빠가 도착하고 짐풀자마자 둥글게 앉아서 얘기한내용을 그대로 말해줌
아빠 : 이번에 여행온건 다 우리 딸때문이야, 그동안 아빠가 안아픈것처럼 행동해서 그렇지 아빠 지금 매우위험해 암말기야 딸 이제 놀만큼 놀은거야?
동생 : (끄덕끄덕)
아빠 : 엄마랑 아빠는 부모된입장으로 그래서는안되지만 너를 거의 포기했어 그런데 한번더 너를 믿어보려고해 그리고 니가 엄마랑 매일 카톡으로 하는말이 가족들이 너를 사랑하지않는다 라고 하는데 우리 가족중에 너 사랑하지않는사람없어 작은아빠,고모 너한테 소홀이하는거?
니가 다시 똑바로 생활하면 잘대해줄꺼야 그리고 검정고시를볼지 복학을할지 빨리결정해
근데 아빠생각엔 니가 검정고시를 보는게 나을것같애 니가 학교가면 한살어린애들이랑 다니는것도 힘들테고 여태까지 니가 담임선생님 5명 만나면서 이선생님은 저래서싫다 저선생님은 저래서싫다하면서 학교 적응도 잘못했으니까
동생 : 나도 검정고시를 볼 생각이다
아빠 : 그럼 니가 검정고시를 보면 대학을 가야해 니가 대학을 안가고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많이묻는 질문이 학교 어디나왔냐는 말인데 검정고시 출신이라고 할순없잖아
그리고 학교를 왜 못다니고 검정고시를 봤는지 대꾸할게 있어야되 아빠가 그걸 말해줄께
니가 자퇴한시기랑 아빠가 암걸려서 병원입원한 시기랑 비슷해
그러니까 니가 검정고시 보고 사회에 나가서부터 평생 니가 죽을때까지 업고가야할말이야
넌 자퇴한이유가 아빠간호하기 위해서야 아빠 걱정되서 학교도 제대로못다니고 그래서 자퇴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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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이렇게 아빠가 아플때 남자친구보고 실실쪼개고있는 딸을생각하는거임
아빠는 그러면서 이제 밤 12시안으로 들어와라 라고 했음
여행에서 돌아와서 한 3일정도는 좋았음 밤 12시안에 집에 들어오고
근데 그이후로 다시 원상복구....아버지는 매우 실망감이 컷고 완전 동생을 포기함
엄마도...역시
지금으로부터 약 3주전쯤일임
동생이 새벽까지 집에안들어옴 (동생 핸드폰은 부모님이 자퇴했을때 끊어버림)그래서 동생주변의 연락처를 알아둠 그래서 동생 친구의 엄마에게 아빠가 전화를걸었음
쉽게 동생친구를 갑이라고 칭하겠음
한새벽 3시였나 아버지가 소리치는 소리에 깨서 자는척하면서 들은 통화내용임
아빠 : 여보세요 갑 어머니 되시나요
갑엄마 : 네
아빠 : 우리 OO(동생)가 지금 갑이랑 같이있기로 하고 나왔는데 집에안들어왔는데 혹시 같이있나요
갑엄마 : 네 지금저희집에 같이있어요 지금 시간이 늦었으니까 재우고 내일보낼께요
아빠 : 아니요 지금 OO랑 약속한게 12시까지 집에들어오기로 했거든요? 근데 지금 시간이 늦었는데 안들어오는건 제가 이해를 할수가 없어서 그렇습니다.
갑엄마 : 그냥 재우고 보낼게요
아빠 : 그냥 OO한테 전화좀 바꿔주시겠어요?
갑엄마 :....... 지금 그냥 옆에있어요
아빠 : 네 그러니까 바꿔주시라구요
갑엄마 : ........사실은 지금 갑이랑 OO랑 나가서 없어요. OO가 저한테 아버지가 엄하시다고 집에있다고 해달라고 했어요 저는 OO가 너무 맘에들고 안혼났으면 해서 선의의거짓말을
아빠 : 아니 갑어머니 부모입장에서 그쪽아이도 학생이고 지금 새벽에 여자애들이 밖에 돌아다니는데 걱정도 안되시나요? 그리고 부모들끼리 속이고 그러면안되죠
차라리 OO가 거짓말을 해달라고했다 그러니까 속는척하고 넘어가달라 이런식으로 말해줘야 맞는게 아닌가요? 그렇게OO가 맘에들면데려다 키우세요 저희는 그런애 없습니다.
전화끊고
아빠 : 우린이제 딸없는거야
엄마 : 진짜 갑네 엄마도 정신나간거아니야?
아빠 : 이제 걔한테 집안들어와도 된다고해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답이없음
그리고 지금은 아버지는 암이 혀에 전이되서 수술후 병원에 입원중이심 고작 일주일전
그리고 부모님한테 몇주전에 쫓겨난 동생은 나한테 돈빌려달라고 연락이오고 난 당연히 빌려줘봐야 나쁜데 쓸게 뻔하니 안빌려줬고
엄마아빠가 병원에 입원한걸알은 동생은 집에 기어들어와서 매일 새벽까지 놀다오고
어제는 새벽5시에 배고프다고 집에 자기친구 데려와서 밥먹고 또나가고
이제 1년만 더있으면 성인인데....미치겠음
나도 지금 멘탈이 제정신이아니라 쓰지않은 에피소드도 많고 정리도 잘안되는데
지금 이런 동생때문에 미치겠음...
이런동생 어떻게 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