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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속상합니다..도와주세요

|2013.02.07 21:30
조회 4,087 |추천 22

도움 요청할 곳도 없어 답답한 마음에 써요ㅠㅠ

 

이제 21살이 된 여자 대학생입니다.

 

방학동안 공부를 하러 서울에서 자취하던 친구의 집에 올라왔어요.

 

 

 

 

 

1월 2일, 어머니께서 편의점 택배로 제 짐들을 부쳐주셨습니다.

 

(기숙사 짐 부칠 때 쓰는) 큰 박스 안에는

 

구두, 부츠 등의 신발 약 열 몇 켤레와  가방 몇 개, 어머니와 같이 입는 짧은 밍크코트, 여우털 코트,

 

그리고 어머니께서 싸주신 밑반찬 몇 가지가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서울의 친구집에 올라오고 한달이 넘은 지금까지도 이 짐이 오질 않고 있어요.

 

 

 

 

 

대한통운에서는 그저 분실됐다고. 찾기 어렵겠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환불해주겠다고 하는데.. 물품가액을 10만원으로 해놓아 환불 받는다고 해도

 

약 900 만원에 이르는 저 물건들을 대신하기엔 터무니없이 작은 돈입니다...

 

처음부터 이런 짐을 편의점 택배로 옮긴 것도 잘못이지만 이렇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처음엔 주소가 잘못되어 지연되는 거라 생각했습니다.

 

(여기 살고있던 친구가 번지 수를 잘못 가르쳐 줘서 예를 들어 77-6번지를 66-7번지로 기입했었어요)

 

그런데 언급했던 저 짐은  책이 든 박스,  평상복들이 든 박스와 함께 보냈습니다.

 

책과 평상복은 잘 도착했어요. 구두와 가방, 코트가 든 박스만 분실이 된거에요.

 

똑같은 주소로, 똑같이 보낸 다른 짐은 도착했는데

 

저것만 안오는 걸 보면 분명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방금 운송장조회한 결과예요

 

 

 

 

무책임한 대한통운에 너무 화가나요

 

주소가 잘못되어 보류한 것이면 최소한 연락을 주는것이 당연한거 아닌가요?

 

전화나 문자 한통 받은 것 없이

 

제발 도난당한 것만 아니기를 이란 마음으로 마냥 기다리고만 있는 상황이예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잃어버린 셈 치기에는 저에게 너무 소중한 물건들이고

 

공부한다고 올라와있는 저를 뒷바라지 하고 계신 어머니 아버지께 죄송스런 맘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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