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고있는 22살 여 ! 입니다
맨날 보고 즐기기만하다가 글을쓰게된 이유는..두둥
조언좀구해보고자.. 사무실에서 눈치보며 타자를 뚜들기고있네요 ![]()
다름이 아니구요!
제가 지금 한달에 기본급 90만원을 받고 사무실에서 일을하고있어요
기본급 90에서 세금떼고나면 80만원남아요..
80만원에서 엄마 드리는돈이 50!;
50만원 몽땅 엄마 용돈으로 드리는거 아니구요. 제 명의로된 적금1개(20만원) 제 명의의 보험1개
하고 나머진 어머니께서 생활비나 용돈으로 조금씩 쓰고 계시는거같더라구요..
친구들은 이런 저를보고 엄마한테 말좀하라구 니생활도 좀 하라고 하는데..
저도 마음으로야 그러고싶죠
사실 저희집이 보통가족들과는 달라요.. 제가 14살때부터 아버지께선 일을안하셔요
그냥 집에서만 계시는게 아니라.. 워낙 술을좋아하셔서..
이런말은좀 뭐하지만.. 알콜중독 판정도 받으셨어요 늘상 술을 입에 달고사시면서
아침부터 밤까지 고생하고 들어오시는 엄마를 주정으로 괴롭히시죠.,
어렸을땐 외할아버지께 예쁨받으며 공주처럼 자라온 엄마인데.. 선봐서 한 결혼으로
25년간 단 1년도 쉬지못하고 옷공장에서 일을하고 계시네요.. 어렷을때부터 그런 모습만
봐온지라.. 또 제가 딸이다보니까.. 그런모습이 그렇게 안쓰러울수가없어요
엄마가 혼자 벌어들이는돈은 100만원 남짓..
그 돈으로 저희오빠와 저를 키우는 양육비와, 생활비.. 아빠의 술값을 충당하신거죠
솔직히 어렷을땐 아빠가 무섭기만했는데 이젠 정말 꼴도보기싫더라구요 . 너무 미워요
그렇게 책임감이 없이 가족들 방치하는것도 쉬운일이 아닐텐데 허허허 ![]()
그런 엄마가 너무 안쓰럽고 안되보여서 조금이라도 엄마손에 많은돈을 쥐어드리고싶었어요
어린마음에..
19살때 취업으로 나가서 90만원 받아서도 엄마께 70만원드리구..(그땐 적금x)
나머지 20으로 밥값 차비 핸드폰요금 내면서 버텼는데.. 제가 어렸을때부터 그렇게 해온지라
엄마께서도 제게 의지를 많이 하시나봐요..
오늘은 엄마한테 잘 말해봐야지.. 나도 생활이 안되니까.. 친구들한테도 맨날 얻어먹는거 미안하구
.. 대인관계 유지를 위해서도.. 여러방면으로 안되겟다 싶어서
맘 굳게먹고 얘기좀꺼낼라치면,, 먼저 선수치는 울 엄마 .. 컥 ![]()
'엄마는 우리 xx가 너무 예뻐, 오빠처럼 속도 안썩이구 엄마 마음 잘 알아주는거같고..'
하시면서 줄줄이사탕! 제 칭찬을 와르르 쏟아내어주세요 킁킁 ㅡㅜ
결국 엄마께 돈을 빼앗는건(?) 포기하고.. 제 손에 있는것만으로 조금 알뜰하게 생활할수있는
방법을 좀 구해볼까해요 ㅎ
제가 한달에 쓰는돈을 보면
80만원 - 50 =30만원
-
핸드폰요금 9만원 ( 단말기값+커플요금제) 남자친구랑만 주로 연락을 하다보니..
버.카.충 7만원 (출/퇴근길이 편도 12km. 왕복 24km이다보니.. 넉넉하게 7만원)
= 남는돈은 14만원이예요
But!
이번달부턴 제가 주택청약을 하기로해서..5만원이나 10만원을 넣기로했는데
그럼 4만원밖에 안남아요 ㅠㅠ 솔직히 이걸로 뭐 할수있을까요?;
친구들 한번만나면 몽땅 없어져버릴법한데..
저도 따로 돈을좀 모아야 할거같기도해서.. 담달부턴 도시락을 싸서 다녀볼까해요!
여태까진 사무실 법인카드로 먹고싶은거 먹었는데 ..도시락을 먹으면
한달에 10만원이 더 들어오게되어있구요. 그렇다면
남는 10만원을 묶어둔다거나.. 뭐..뭐좀 하면 돈을 모으거나 할수있을까요..?
제발 조언좀해주세요 ㅠ 10만원.. 제가 갖고있으면 그냥 물쓰듯 써버릴거같아요
큰돈이되길 바라는것도 아니구 큰돈이 될수도없겟지만..
저희 엄마가 늘 말씀하시는게 ' 엄마아빤 능력없어서 너 시집갈때 아무것도 못해준다'
시..집은.. 가야하지않을까 싶어서요 ![]()
우와 쓰고보니까 엄청 어마어마하게 두서없네요 정말 ;
읽어주신 토커분들 월요일 아침부터 죄송함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