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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술 잘못하고 나몰라라하는 미용실ㅡㅡ

신고할거야 |2013.02.08 11:19
조회 26,771 |추천 76

제가 경황이 없어서 존댓말로는 못쓴점 사과할게요

거의 일주일동안 일어난 일이구요 그래서 길어요

일단 스크롤내려서 사진만이라도 보시면 상황의 심각성을 아실거에요

이게 소비자고발로 들어 갈 수 있는지...

도와주세요ㅜㅜ

 

내가 예전부터 되게 하고 싶은 염색이 있어서 3일에 하기로 마음을 먹고

친구랑 자주가는 미용실을 가서 염색을 하기로했어

색은 밑에 있는 이 색이야

이 머리 하는데 얼마 드냐고 물으니까

탈색두번하고 염색하고 탈색 한번에 오만원씩 염색도 오만원...

뭐 이런식로 말하더라고 그러니까 십오만원 정도를 부를려고 하는거 같았어..

머리는 하고 싶고 가격은 좀 비싼거 같아서 조정을 좀 하려고

너무 비싸다... 이런식으로 얘기를 했지

내가 이 미용실을 계속 다녔거든 가격이 우리 동네 다른데보다 좀 쎄긴했는데

일단 머릿결이 안상하게 해주는게 좋아서 다녔어 

계속다니는 미용실에 내가 원장님이 부르는데로 그냥 돈주고 했거든 머릿결 안상하게 하려구

그래서 이번에는 좀 싸게 할 수 있을까 하는맘에 가격조정을 하려고했어

그러니까 얼마를 생각하냐는거야

십만원정도면 안될까요... 이랬더니...

막 그정도로는 탈색 값밖에 안나온다는 식으로 말을 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이 머리 되게 하고싶다 이렇게 말을 했어

어떻게하지 어떻게하지 계속 그랬거든

그러니까 미용사가 그럼 일단 한번 해보자 말을 하면서 옷을 입히려고 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그럼 오늘 탈색만 하는거 아니에요?

이러니까 그냥 한번 해보자고 이렇게 계속 얘기 하면서 일단 옷을 입으래

 

그래서 옷을 입고 앉아서 탈색을 했어

미용사말로는 탈색을 세번을 했대

그래서 색이 이렇게 나왔어

탈색하면서 근데 내가 하고싶어하는 머리는

프로게이머나 연예인들이 하는 머리라고 그렇게 말을 하더라고?

그래서 나는 내가 하고 싶다고 보여준 색이 일반인들이 잘 안하고 다니나 보다 생각했지

요즘에는 다 레드 계열하잖아 내가 하고 싶어하는 색은 카키계열 쪽이고

그래서 아 그런가 보다 생각을 했어

머리 오늘 다 하지말고 탈색 한거 보고 마음에 들면 이렇게 다니다가

나중에 내가 하고싶은색으로 염색을 하러 오라는거야

내 생각에는 염색을 해주면 단가가 안맞으니까 그냥 더 이상 안오게 하려고 그러는거 같았어

또 4일이 개학이라 그런지 애들은 계속 머리 자르러 오고

내가 2시부터 7시인가? 까지 있었는데

밥도 못먹고 계속 서서 혼자 머리 하는거 보니까

힘들어 보이는거 같아서  미안하기도 하고 계속 다음에 오라는 식으로 말을해서 일단 집으로 갔어

 

그리고 5일에 미용실에 다시 들렸는데

미용사가 아직 약이 안왔다고 약이 오는대로 연락을 줄테니까 그때 하라고 하는거야

그날 저녁에 약 왔다고 지금 올 수 있냐고 해서

3일에 같이간 친구가 매직을 했는데 마음에 안든다고 재시술 받는다고 해서

내일 같이 가겠다고 했어

 

6일에 완성된 머리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진짜 머리하고 기가 막혀서ㅋㅋㅋㅋㅋㅋㅋ

머리보고 조카 웃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카락이 어떻게 이런색이 나오지

이러면서 걍 조카 쳐웃었다ㅋㅋㅋㅋㅋ

이게 막 내 일이라고 안 와닿는거야

내가 웃으면서 이거 머리색 빠지냐고

하니까 빠지면 내가 원하는 색이 된다는거야

언제 빠져요? 일주일 이주일? 이러니까

계속 금방 빠진다고 말을 하더라고

뜨거운물로 감으면 잘 빠진다고

그러면서 또 한다는 말이

내가 말했잖아 이런머리는 프로게이머나 티비에 나오는 애들이 튈려고 하는 머리라고

자기도 젊었을때 이런 머리 하고 다녔는데

이 머리보고 애들이 에일리언이라고 불렀다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막 이 머리하고 밖에 못돌아 다니겠다

머리색 빠질동안 집에서 안나가야겠다 막 웃으면서 얘기를 했어

나는 시술이 잘못 된걸 몰랐으니까

아 내가 원했던 머리는 원래 이렇게 해서 색을 빼서 하고 다니는 건가 보다 하고

쳐웃으면서 나왔어  

 

근데 문제는 이 날 저녁부터야

내가 친구들한테 나 머리 이렇게 됬다고 바톡으로 사진 보내면서

애들은 다시마라고 놀리고 나는 그냥 웃겨서 웃고

근데 한 친구가 내 머리보더니 심각한거 같다고 자기 아는 언니가 미용사인데

물어보겠다고 하더니 사진을 보냈어

그러니까 그 미용사 언니가 이 머리 시술 자체가 잘못된거다

내가 하고 싶은 머리를 하려면 탈색 하는거 까지는 맞는데

탈색을 하고는 내가 하고싶어하는색 전용으로 나온 염색약이 있다

그거로 염색을 해야하는데 이건 메니큐어를 칠해논거다

녹색 빠지려면 한달은 더 기다려야 하고

물 빠진다고 내가 원하는 머리색 나오는게 아니고 형광 연두가 나올거라고 말을 했대

 

나는 상황의 심각성을 깨달았지

3월에 개강인데 형광연두색 머리를 하고 학교를 갈 수가 없는거야

그래서 다음날 아침에 미용실에 갔어

그 미용사랑 남편이랑 둘이 있더라고 손님은 없고

손님이 없어서 막 나오겠다 싶긴했어..

 

내가 가서 머리가 너무 초록색인거 같다 재 시술좀 해달라고 했어

그랬더니 내가 말했지 않냐고 이런머리는 프로게이머나 하는 머리라고

자기가 그렇게 말렸다는거야

그리고 하도 비싸다고해서 싸게 해줬는데

또 와서 머리를 그냥 해달라고 하면 어떡하냐고 돈내라고 그렇게 말을 하는거야

내가 내가 해달랬던 색 하고 너무 다르지 않냐고 말을 했더니

물빠지면 내가 원하는 색이 나온다는거야

물빠질때 까지 언제 기다리냐고 했더니

그래서 자기가 이런머리는 프로게이머나 하는거라고 얘기 하지 않았냐고

머리를 해달라고해서 해줬으면 뒷감당은 본인이 해야지 왜 자기한테 와서 뭐라고 하냐고 하는거야

그리고 어제는 좋다고 웃으면서 갔으면서 왜 갑자기 사람이 앞뒤가 다르냐 그러더라고

그래서 내가 어제 내가 웃은건 머리가 뭐 이런색이 다 나오나 어이가 없어서 웃고 간거다

그랬더니 아가씨가 어제 웃으면서 머리 색 빠질때까지 집에서 안나온다고 하지 않았냐고

그게 말이 그렇지 어떻게 사람이 집에서 한발자국도 못나가냐고

그러면 모자쓰고 다니세요 난 책임 못진다 배째라 이런식인거야

내가 초록도 초록나름이지 진초록이 있고 옅은초록이 있고 더군다나 내가 해달라는 머리는

초록이 아니고 초록보다는 갈색이 더 돌지 않냐 그러니까

물빠지면 내가 원하는 머리가 나온다는거야

그러고서는 하는말이ㅋㅋㅋㅋ

짬뽕집에가서 짬뽕을 달라고해서 짬뽕을 줬더니 다 먹어놓고 맛없다고 돈못낸다고 하는거랑 뭐가 다르녜

옷도 사서 하루라도 입어보면 환불안되듯이 자기는 재시술하려면 돈을 더 주던지 환불은 더 안된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짬뽕집가서 짬뽕달랬는데 아줌마가 짜장 줘놓고 이게 짬뽕이라고 그러는거랑 뭐가 다르냐고

그렇게 말을 했더니

초록색 원해서 초록을 해줬더니 좀 연하게 나온것도 아니고 좀더 진하게 들여놨다고 와서 난리친다고

돈도 안내면서 저런다고 막 그러는거야

그리고 십만원 받고 싸게 해준게 데려온 친구 매직한거 그거때문에 싸게해준건대

친구도 어제와서 재시술 받고 가고 나도 오늘 와서 또 해달라는게 말이되냐는거지

내 미용실앞에 아가씨가 하고싶어 했던 머리랑 지금 머리랑 사진찍어서 팜플렛 걸어놔보라고

누가 잘못했다고 그러냐고 동네 미용실 다 다녀보라고 누가 이 머리를 잘못한거라고 그러냐고

미용법에는 환불해주고 그러는거 없으니까 고소 하라고 그런식으로 말을 하더라고

내가 억울하고 분하고 하면 울어... 나도 모르게 자꾸 눈물이 나는거야

억울하고 분하고 서럽고 내 잘못이 아닌데

내가 머리를 초록으로 해달라고 한게 아닌데 이 아줌마는 자꾸 내 잘못이라 그러고

말은 안통하고 그래서 서러워서 막 울면서 얘기 했더니

그 아줌마가 내가 한발자국 양보해서 머리 클리닉을 해주겠대

더 이상 손대면 머리 망가진다고 그냥 머리색 빨리 빠지게 해줄테니까 그거 받고 가서 기다리라는거야

환불은 안된다 그러지 그렇다고 머리색을 빼준다고도 안하지

울며 겨자먹로 일단 클리닉을 받았어

근데 머리가 이래ㅡㅡ

 

진짜 형광연두가 된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미용사가 내 머리 클리닉 해주면서 하는말이 어제 저녁사이에 머리에 뭔짓을 했길래

더 초록이 됬냐는거야 머리에 뭔짓을했녜?ㅋㅋㅋㅋㅋㅋㅋ

나???????ㅋㅋ 머리하고 와서 따뜻한 물로 머리감으면 머리색 빨리 빠진다고 해서

집에와서 따뜻한물로 머리 세번 헹구기만했거든ㅋㅋㅋㅋㅋ

친구가 아는 미용사언니 말이 사실인거지ㅋㅋㅋㅋ 머리색 빠지면 형광연두 된다는게ㅋㅋㅋ

 

그래도 어떻게 방법이 없는거야 오늘 가서 클리닉이랍시고 머리에 뭘 바르기는 했고

다시가서 지랄할 힘도 안남았고

그래서 포기하고 있었어 그냥 다시 염색이나 해야겠다  똥밟은셈 치자고

근데 고모가 일이 있어서 우리집에 왓는데 내 머리보고

고모 다니는 미용실 가보자고 이거 잘못한거 같다고 해서

그 미용실을 가서 원장님이 보더니 백프로 미용실 잘못이라는거야

시술 자체를 잘못한거래.. 친구 아는 미용사 언니랑 똑같은 말을 하더라고

이 염색을 하려면 매트계열에 염색약이 들어가야하는데

지금 내 머리는 메니큐어가 들어갔고

내 머리해준 사람은 컬러 공부를 안한 사람이라고

원장님이 자기 명함 줄테니까 내가 말했던 그대로 말하고

누가 그런말 했냐고 하면 자기랑 전화 연결 해주라고

내가 컬러공부를 다시 시켜주겠다고 그렇게 말씀 하시는거야

그리고 가서 좋게 말해서 내가 한 말 그대로 다시 염색해달라고 하라고

 

그래서 다시 미용실을 갔어 아줌마 둘이 앉아 있더라고

그래서 고모가 원장님 얘기 좀 하자고 애 머리가 왜 이러냐고

그러니까 힐끔 보더니 우리랑은 얘기도 안하고 손님한테만

저 아가씨가 머리를 저렇게 해달라고 해서 저렇게 해준건대 오늘아침에도 와서 재시술 받고

돈도 안내고 그냥 가고 지금은 엄마 데려와서 저런다고 손님한테만 쉴드 치는거야

그래서 누가 이 색으로 염색을 해달라고 그랬냐고 하니가

이건 저 아가씨랑 얘기 다 된건대 왜 또 와서 이러냐고

그래서 고모다니는 미용실 원장님이 해준 얘기 해줬더니 누가그러냐고

아까 저 아가씨는 안산에 어떤 미용사가 그랬다는데 또 이제는 고모다니는 미용실이야?

말 바꾸는거 대단하네? 그딴식으로 말을 하더라

그래서 내가 고모다니는 미용실 원장님하고 통화 시켜줬더니

같이 영업하는 사람끼리 왜 이러냐고 서로 시술하는게 다를뿐인데 이게 뭔짓이냐고

원장님은 환불해달라는 손님오면 다 환불해주냐고

그러니까 그 쪽 원장님이 자기가 잘못한거면 가지는 백프로 환불해준다고 하니까

아 그러세요? 그럼 제가 그런 손님들 다 그쪽 미용실로 보내겠다고

어디 한번 당해보시라고 그렇게 말을 하더니 끊고

이거 영업방해라고 저 지금 엄청 영업방해 받고있다고

고모가 애한테 팜플렛 걸어놓고 고소해보라고 그랬냐고

그랬더니 또 자기가 불리한말에는 대꾸도 안하고 손님한테만 계속 쉴드만 치는거야

그러다가 자기 할만만 하고 미용법에는 그런거 없다고

왜 돈도 안내고 계속 공짜로 머리만 해달라고 하냐고

아가씨는 어른데려왔다고 말 안하고 어른 앞세우고 가만히 있는거냐고

그래서 그럼 내가 말하겠다 내말 들어보라고 내가 해달라는 사진 보여주겠다고

그러니까 자기 불리하니까 또 손님한테만 쉴드 치는거야

그러식으로 나오는거냐고 그럼 법적으로 가자고 하고 나왔어

 

하.. 진짜 뭐 이딴 미용실이 다있지?

시술을 잘못했으면 자기능력 밖이었다 미안하다 인정하면

나도 환불이고 뭐고 그냥 같은 동네니까 그래 알겠다 하고 나왔을 일을

더러워서 내가 똥밟은셈치고 넘어간다 이러려고 했는데

내가 참고 넘어가면 저 미용사 다른 사람 머리도 병신 만들어놓고

큰소리 칠거 같아서 내가 소비자 고발하려고

그깟 돈 십만원? 받는건 이제 생각도 안해

내 돈 들여서라도 저 미용실 내가 고발처리할거야

 

혹시 이런일로 소비자 고발 해본 분이나

이런 쪽에서 일하시는분있으면 저한테 힘이 되어 주세요

이런 어처구니 없는 미용실로 인해 피해 받는 사람들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76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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