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요번에 수도권에 있는 대학을 여러개 수시로 합격했습니다.
제가 합격한 대학은 좋은 대학은아니지만 그래도 대학을 졸업하면 나중에 취업의길이 더 많을것같고
대학을 안나오게된다면 직장의 월급차이와 취업의 길이 좁을것같으며 어디학교를 나왔냐 물어보며 무시를 당할것같습니다. 학벌을 중요시하는 사회라 대학을 가야할지 말지 대단히 고민이 됩니다.
그런데 제가 집안 사정상 등록금을 낼 형편이 안됩니다.
어머니께서 누나와 저를 혼자서 17년동안 키웠습니다. 아버지는 제가 3살이 되실때 교통사고로 현장에서 즉사하셨다고합니다. 아버지가 안계신 저희 남매를 어머니께선 아버지노릇도 하시며 엄하게 키우셨습니다. 지금현재 저는 몸은 힘들지 않지만 정신적으로 너무나 힘듭니다. 가난이 정말 싫습니다 가난때문에 기가죽고 사고 싶은것도 먹고싶은것도 사치라 생각할수 밖에 없다라 생각하며 남들을 부러워 했습니다
솔직히 제가 주변친구들에비해 좋은 가정환경은 아닙니다. 태어났더니 이런 처지였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지금 이런 처지가 된것을 원망하는것이 아닙니다. 저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도 있을테니까요.
어머니께서는 그렇게 긴시간 힘들게 일을 하셨고 그결과 허리를 못움직이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아예 일을 못하시고계시고 저는 어머니께 손벌리고 싶지않으려고 물류,건설현장노가다,공장,건물에 매달려 작업하는일까지 힘들고 춥다는 해볼일은 웬만큼 다해보았습니다.
지금 현재 대학등록금을 보험회사에서대출을 받아 등록금을 납부했습니다.
저는 등록금 압박이 너무심하여 어머니께 대학진학보단 제가 취업을 하면 어떻겠냐고 말을 해보았고 어머니께서 대학은 꼭나오라고 그러시더군요. 일단 가기로 마음을먹었는데 이게 정말 잘하는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그냥 등록금을 빼고 대학을 포기하고 취업을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현재로선 제 소망은 대학을 다니며 제스스로 번돈으로 등록금을 전부 납부하고 어머니의 건강 그리고 서른살이 되기전까진 저희집 빚을 제가 다갚고싶습니다. 저의 노력으로 이것마저 세상이 허락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저는 너무 힘들것같습니다.
지금 제 저치를 누구에게 얼굴을 맞대며 털어놓으며 하기엔 제자신이 너무 부끄럽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글을 써봅니다.
앞으로 인생에대해 진지한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