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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징이X스펀지밥 팬픽(내가씀)

승쨩 |2013.02.11 17:14
조회 4,458 |추천 4
스펀지밥의 사랑이야기





"징징아,징징아~"

"왜불러 스펀지밥!!!!"

"징징아! 우리 해파리사냥하러 가자!!"

"싫어!!!"

"그럼 같이 그림그릴까?"

"저리 꺼져!!!!!"

난 몇년 전부터 징징이를 짝사랑하고 있었다. 징징이는.. 나를 전혀 좋아하지 않을것 같지만

그런데 사실 내가 징징이에게 고백하지 못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스펀지밥" "어,어? 왜그래 뚱아?"

"자, 이 꽃받아" "우와!고마워 뚱아.."

나와 뚱이는 단순한 친구사이가 아닌 연인 사이다.

내가 징징이를 좋아하면서도 뚱이와 사귀는 이유는..

"흑,흐으흑.. 흑..엄마.. 보고싶어..엄마.." "뚱아.. 울지마.."

뚱이는 부모님이 계시지 않는다. 엄마는 돌아가셨고 아빠는.. 다른 집살 림중이다.

뚱이곁엔 아무도 없다. 밝고 명랑해 보이지만 사실 누구보다 외로운아이다. 그런 뚱이옆에 나마저 없다면...

뚱이는 진짜 혼자다

징징이를 좋아하는마음.. 뚱이를 위해 넣어 둔다

어짜피.. 징징이도 나를 사랑하지 않으니까

"스펀지밥..고마워" 울음을 가득머금은 뚱이의 얼굴이 나를 향해 서서히 다가온다 그리고 입마추는 뚱이.

이순간 나는 죄인이된다.

뚱이를 속인죄. 내마음을 속인죄.





징징이의 사랑이야기






사실 난.. 스펀지밥을 사랑한다. 그의 밝은 미소, 그의 웃음소리,그의 부드러운 살결 그 모든것을 다..

하지만 내가 스펀지밥에게 고백하지못하는 이유는. 유난히 더 차갑게 대하는 이유는 따로있다.

-몇년전-

'오늘은..오늘은 스펀지밥에게 당당히 고백해야지..' 혼자서 끙끙앓던중 고백이라도 해보자는 심정으로 멋지게 차려입고 스펀지밥의 집으로 향했다.

"스펀지 ㅂ.."

문을 두드릴찰나.. 나는 들어버린것이다. 뚱이가 스펀지밥에게 사랑한다고 속삭이는 소리를...

난 뒤돌아설수 밖에 없었다. 나하나 때문에 스펀지밥의 사랑을 망칠순 없었다.

나만 감추면.. 나만 숨기면 되.. 스펀지밥, 너를 위해서

*

"랄라라라랄~ "

여느때와 같이 난 게살버거를 만들고 있다. 게살버거는 내삶의 활력소이자 내 인생의 목표이다. 그러던 중..

"탁!"

그만 게살버거를 떨어뜨리고 만것이다. 그리고 돈나가는 냄새를 맡은 집게사장이 쳐들어왔다.

"스펀지밥!!!!!!!!!!! 감히 내 게살버거를!! 감히내 돈을!!!"

그렇게 한참동안 꾸중을 받고.. 마음이 울적할때나 꾸중받을 때마다 들르는 조그만 창고로 들어갔다.

한참을 그곳에서 울고 있는데..

"스펀지밥, 안에 있니..?" "누구.. 어, 지,징징이?"

*

오늘도 망할 집게사장이 스펀지밥에게 고함을 질렀다.

스펀지밥은 밝아보이지만 사장에게 꾸지람 받은 후에는 슬픔을 억누를 수 없는지 항상 작은 창고로 들어가 울곤 했다.

언제나 들어가고 싶은 마음을 참아왔었지만.. 오늘은 들어가 스펀지밥을 위로해주고 싶어졌다.

두근거리는 마음을 추스리고 문을 연다

"스펀지밥, 안에.. 있니..?"

"어,징징이..? 징징아 창고엔 무슨일이야?" 내가 들어오자 황급히 눈물을 닦는 스펀지밥. 그 모습이 너무나도 안쓰럽다.

"어, 그..그, 빗자루가 망가져서 말이야. 새것 가지러..왔지." "아, 빗자루라면 여깄어. 그럼 같이 나갈래?"

빗자루를 쥐어주고는 뒤돌아 나가는 스펀지밥.. 그런 스펀지밥의 뒷모습이 너무나도 초라해보였다. 지켜주고 싶다. 위로해주고 싶다.. 저눈물 함께 나눠주고 싶다.

그리고 스펀지밥을.. 그만 껴안아 버리고 말았다.

*

두근두근..

징징이가.. 갑자기 나를 껴안는다. 가슴이 미칠듯이 두근거린다.

"지,징징아.. 너 갑자기 왜 그.." "참을 수 없어."

"어?"

"참을 수없다고!! 니 그 눈물이 보이는데.. 니 그 슬픔이 보이는데.. 내가.. 널 사랑하는 내가.. 가만이.. 있을 수 없다고.."

징징이가.. 나를..?

"징징아.."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나를 지긋이 바라보던 징징이가 나에게 다가온다.

우리는 천천히 조심스럽게 입마춘다. 우리의 숨소리만이 방을 가득채운다.

*

"뚱아.. 스펀지밥이랑.. 나 서로 사랑하는 사이야" "흐흑..흡 뚱아.. 미안.. 우릴 욕해도 좋아.."

충격을 많이 받은 건지 뚱이는 한동안 말이 없다.

"뚱아.. 미안 사실 나.."

"하하하하하"

갑자기 웃음을 터뜨리는 뚱이. "뚱..아?"

"겨우 그런것 때문에 무릎까지 꿇은거야? 빨리 일어나. 난 스펀지밥을 사랑하긴하지만.. 연인하나때문에 친구 들을 잃을 생각은 .. 없으니까"

"뚱아,고마워..미안해 뚱아..!" 눈물을 흘리며 뚱이를 껴안았다.

뚱이야. 너한테 미안한 만큼 우리.. 더욱 많이 사랑할게.. 너에게 고마운만큼 더 많이 생각할게.

고마워, 뚱아





뚱이의 사랑이야기





스펀지밥과 징징이에게서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스펀지밥과, 징징이가.. 서로 사랑한단다.

마음속에서는 비바람이 몰아쳤지만 겉으로는 웃었다. 괜찮은 척했다.

스펀지밥과 징징이의 행복을 위해 내가 참았다.

어짜피 난 많은 사람을 잃었으니 한명쯤 더 잃어도 될것같았다. 그런데 그게 아니였다. 매일매일 눈물로 밤을 지새웠다.

하지만 스펀지밥 앞에서는 웃을 수밖에없었다.

그러던 어느날이었다.

스펀지밥과 자주가던 해파리동산에서 스펀지밥과의 추억을 되새기고 있 었다. 그렇게 한참을 넋놓고 있는데

"왜 이런데 혼자있어?" 잠수복 같은걸 입고 날 보고 웃는 예쁜 다람쥐 소녀. 그소녀를 처음봤을때

그 아이로 인해 스펀지밥을 잊을 수 있게 될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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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라잌ㅋㅋ
추천수4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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