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일동안 사랑주며 이쁘게 키웠던 학교앞에서 사온 우리 삐약이가
몇시간전에 하늘나라로 가버렸네요.
다들 병아리 키운다고하면. 뭐가 대수냔듯 얼른 잡아먹으란 소리밖에 없었지만...
우리가족.. 누구보다 예쁘게 사랑주며 키웠어요..
딱 10일 전부터 목에 뭔가 걸린것마냥 계속 많이 아파하던 우리 삐약이가..
오늘 하루종일 한번도 아픈티안내고 먹기싫어하던 물도 꼴깍꼴깍 잘 먹고 그러길래 다 나았나싶어서 기뻤는데 이렇게 우리 마음 아프지말라고 아픈것도 꾹 참다가 갔나봐요.
울지않기로 했는데 자꾸만 눈물이나네요.. 78일동안 정이 너무 많이 들었나봐요.
왜 아팠는지도 몰라서 더 마음이 아프네요..
손으로 쓰다듬어주면 좋아서 금새 잠들던..
오늘따라 유난히 우리가족 얼굴을 빤~히 쳐다보던 우리삐약이..
하늘나라가서는 아픈거 싹 다 낫구.. 행복하게 잘 살아!
미안하고. 고맙고. 너무너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