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일의 시작에 있어서 목적이 있어야 함은 일의 성공 여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고, 일의 진행과정에서 성공할수 있다는 신뢰가 생기게 되므로 목표의 설정은 반드시 필요하게 된다.
그러나, 바른 목표를 세우지 못했을때는 그 일의 성공여부에 대한 신뢰가 사라지고, 그 여파로 인하여 일의 진행 속도가 점점 더 느려지게 되어 실패할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1달 안에 5kg 의 체중을 줄이겠다는 목표를 가진 부건이와, 1달안에 허리 사이즈를 1인치 줄이겠다는 삼선이의 목표에 대해서 살펴보자.
부건이는, 5kg의 체중을 줄이려고 유산소 운동을 포함하여 근육운동, 저칼로리 식이요법을 매일 실시하게 된다 . 이 결과로 눈에띄게 체중의 눈금은 줄어만 가고 , 너무 기뻐한 나머지 부건이는 더더욱 운동량을 늘리고 먹는양은 더 줄인다 .
부건이가 저렇게 하고 있을때 삼선이는 먹는양은 줄이지 않고 유산소 운동할때 유산소 운동하고 근육운동 할 때 근육운동을 하고 있다. 출퇴근때 걷기 50분과 귀가해서 하는 40분정도의 웨이트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한달 후의 결과를 보니 부건이는 마침내 목표를 달성하여 체중을 무려 7kg 이나 뺐다. 우선, 축하해 줬다. 삼선이의 결과를 보니 체중은 그대로다. 그런데 바라는 사이즈 1 인치는 그대로 감소됐다.
체성분 검사를 해 봤다. 부건이의 체성분 검사의 결과는 체중 7kg 의 감소내용 중에 근육량이 5kg 빠지고, 지방량이 2 kg 빠졌다.
삼선이의 체성분 검사의 결과는 근육량이 3kg 늘었고, 지방량이 3kg 빠졌다.
부건이는 입던바지 그대로 입고, 삼선이는 다시 옷 사러 갔다 .
물론, 모두가 이렇게 된다는것은 아니고 여러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단적인 예를 들어 보았다.
다이어트 시에 목표를 체중감소에 둔다면, 체중감소외에는 어떠한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게 된다. 굶는것, 오랜시간의 유산소운동 등을 하는것이 그 증거이다. 이렇게 하면 체중은 줄어드는 것이 확실하다.
그러나 그렇게해서 줄어든 체중의 대부분은 근육이다. 근육량이 줄어들면 기초대사량이 같이 줄어든다. 기초 대사량이 낮아지면 남들보다 적게 먹어도, 몸에서는 많은 양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대사로 쓰이는 양은 얼마되지 않는다. 이렇게 대사로 쓰이고 남는양은 고스란히 지방이 되는 것이다. 쉽게 얘기하자면, 기초대사량이 낮으면 지방의 증가는 순조롭게 이루어 진다는 것이다.
위의 경우와는 달리 사이즈 감소를 위해서 다이어트를 할때는 다른 행동이 나타난다. 사이즈를 줄이기 위해서는 근육량의 증가와 지방의 감소가 필요한 것이다 . 근육량을 늘리기 위해서 근육운동은 하지만, 근육의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서 많은 유산소 운동은 하지 않는다. 또, 삼선이처럼 아침, 저녁 출퇴근시의 공복시간을 이용해서 가볍게 걷는다면, 근육은 건드 리지 않고 지방만 빼는 방법이 되는 것이다.
부건이가 체중이 감소 했는데도 입던옷을 그대로 입는 이유는 많은 사이즈의 감소가 없었다는데 있다. 지방감량의 차이는 1 kg 밖에 나질 않지만, 근육량의 차이때문에 생겨난 결과이다. 근육량이란 몇키로정도 빠져서는 사이즈의 표시가 나지않는다. 그 만큼 크기는 작다는 것이다.
반대로 지방은 조금만 빠져도 외형상 눈에 띄게 표시가 난다. 그 만큼 상대적으로 가볍다는 뜻이다. 남은 살 빠졌다고 평가하나, 정작 본인은 만족스럽지 못하다. 체중이 적게 줄어서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다.
같은 무게의 근육과 지방 크기의 차이는 무려 5배이다. 지방 덩어리 1개와 근육 덩어리 5개의 크기가 같다는 말이다.
따라서, 삼선이가 옷을 새로 산 이유는 근육량의 증가로 인한 사이즈의 감소에 의한 결과이다.
바른목표 하에 하는 다이어트는 건강을 지켜주며 활기 찬 모습, 예쁜몸매를 동시에 얻게해준다. 여기서 바른목표란 체중감소가 아닌 사이즈의 축소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