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많은 사람들이 왜곡된 성 가치관을 지니고 있음을 압니다. 그럼에도 혼외 성관계로 인해 아파하는 사람들을 보면 괜히 안쓰러운 마음이 들어서 이런저런 얘기를하고 댓글을 달고.... 그러다보니 생각을 정리해놓고 남겨놓고 또 여러 생각을 접해보고 싶어서 글을 써봅니다. 댓글들을 정리한 글이라 좀조잡하고 흐름이 원활하진 않을거에요. 양해해주세요. 아직 명확히 생각이 정리되진 않아서 조언과 비판을 들을 목적으로도 글을 썼으니까요.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ㅠㅠㅠ 시간 없으시면 순결에 대한 단락을 읽고 바로 쭉쭉 스크롤 내리셔서 요약읽으셔용. 그래도 다읽으시면 좋아요 ㅎㅎㅎ
저는 23세 예수님을 믿는 남자입니다. 교회도 다니지만 교회다닌다는 표현보다는 예수를 믿는 사람이란 말이 더 좋아서 이렇게 썼어요.
순결의 의미가 뭘까요? 처녀막? 그럼 강간당한 사람은 순결하지 않나요? 발생학적으로 처녀막이 생성되지 않은 사람이나 후천적이유로 성관계 외의 이유로 찢어지면? ... 반대로 처녀막 재생수술은 어때요. 수술하면 순결한건가요? 저는 감히 이렇게 생각을 정리했습니다. 순결의 가치는 처녀막 혹은 동정의 첫경험 그 자체에 있지 않습니다. 순결은 성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자신의 성을 존중하며, 순결을 지키기 위해 성욕을 절제하는 노력과 자신을 주장할 수 있는 자존감등 여러가지 가치가 합쳐져 순결의 가치를 이룬다고 생각합니다.(성의 이해는 따로 쓰면 너무 길어지므로 하나님께서 성 또한 만드셨다 정도로 요약하겠습니다.)처녀막이나 동정이 인정받는 것은 처음을 지킨 사람은 완벽하게 순결했기 때문인것이지 처음을 지키지 못했다고 순결하지 않은 것은 아니란 생각이지요. 이미 관계를 맺은 것은 돌이킬 수 없어요. 그리고 한번 관계맺은 사람과 두번째 관계를 안맺는것도 쉽진 않을거에요. 그래도 저는 한번 두번 어쩌면 불행히도 여러번 실수를 했더라도 혼전순결을 지키라 권하고 싶습니다. (성경 말씀인데요! 사무엘상 12장 20절:두려워하지 말라 너희가 과연 이 모든 악을 행하였으나 여호와를 따르는 데에서 돌아서지 말고 오직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섬기라) 사람은, 특히 어린 사람은 실수를 합니다. 실수 자체를 미워해서는 안됩니다만 실수를 부정하기 위해, 후회하지 않기위해 옳지 못한 행위 그 자체를 정당할 수는 없고 정당화해서도 안됩니다. 자신의 순결을 지키세요.
성관계는 결혼 안에 묶여있을 때 가장 아름답고 축복 받는 행동입니다. 성을 올바르게 사용하면 아름답고 축복받으며 거룩합니다. 또한 즐거움도 주고 큰 행복을 느낄 수도 있을겁니다.(안해봤지만 결혼하신 간사님께선 그러시데요. 문란한 성생활을 하는 친구도 즐거움 자체는 절대 확신하더군요.)결혼 후 성관계만이 성관계 자체는 물론 성관계에 의한 결과까지도 아름답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이해를 돕기위해 몇가지 질문을 하겠습니다. 결혼 전 성관계를 가진 것을 부모님께, 친척이나 여러 사람에게 말할 수 있나요? 그들의 축복을 받을 수 있나요? 성관계의 결과물 특히 임신을 했을 경우 그 아이를 책임질 수 있나요? 책임진다해도 그 아이가 여러사람의 사랑 가운데서 마땅히 받아야할 사랑을 받으면서 자랄 수 있을까요? 교회에서 간증할 수 있을까요?
다시 말하지만 저는 혼전 순결주의자입니다. 그러나 혼전 순결주의가 혼전 처녀막주의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전 남자라 처녀막이 없으니까요. 옳지 않은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지고 그 행동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큰 용기와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한 번 성관계를 했기에 저같이 한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은 알지 못하는 추가의 노력이 필요하겠죠. 그러나 잘못을 잘못으로 인정하고 회개한 후 다시는 같은 행동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노력하고 해낸다면 저는 과감히 그 사람을 순결하다고 말하겠습니다. 비록 처녀막은 없지만, 비록 누군가와 성관계를 이미 가졌지만 순결하다는 말을 들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혼 이후의 삶은 최소 3~40년이고 성관계를 참아야하는 시간은 길어야 10년정도밖에 안됩니다. 성관계를 거부하면 사랑이 떠날까봐 두렵습니까? 진정한 사랑은 자기 목숨도 내어주는 사랑이라 배웠습니다. 오래 참는 사랑이라, 모든 것을 견디는 사랑이라 배웠습니다. 성욕을 참는것은 정말 힘든 일이지만 사랑안에서(이 사랑은 상대방에 대한 사랑이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이기도 합니다.) 참을 수 있습니다. 그 어떤것도 생명과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사랑은 가능합니다. 그정도의 능력이 사랑에 있습니다. 참을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랑을 상대에게 요구하려면 자신도 이 이상의 사랑을 먼저 줘야합니다. 또 사랑해줌에 고마워 해야합니다. 만일 성욕때문에 헤어질 사람이라면 그 사람은 그 정도 수준입니다. 당장은 호르몬에 의해 잠깐(한 1~2년) 이성이 억제되서 깨닫지 못하고 있지만 썩 좋은 사람은 아닐겁니다. 분명 더 좋은 사람을 하나님께서 예비하셨을거에요. 스팩이 좀딸리고 좀 부족해보여도 나의 신념을 지켜줄 수 있는 사람이라면 지나간 사람보다는 한참 좋은 사람 아니겠어요?
모바일이라 더욱 글이 산으로 간거같네요. 결론을 내리면 혼전 순결은 필수입니다. 그러나 실수로 인해 포기하지 마세요. 다시는 실수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실수를 반복하지 마세요. 잘못했습니다~ 이런 사과가 아니라 죄의 고백과 노력과 구별된 생활, 이게 진정한 회개에요. 하나님의 사랑은 한두번의 실수로 우릴 죄 가운데 버려두시는 그렇게 가벼운 사랑이 아니에요. 회개하는 사람은 용서해주십니다 분명히. 그러니까 회개하시고 다시 순결을 지키세요. 순결은 혼자 지키는게 아니잖아요? 내가 성숙한 사랑으로 상대를 대했는데 상대는 그러지 못한다. 그럼 기도하면서 그 사람을 성경적으로(고린도전서 13장을 보면 요약잘되있어요)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세요. 그랬는데 떠난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이 준비해주신 사람이 아니에요. 딱 그정도의 관계인거에요. 와 결론지으려고 했는데 새로운 본문을 써버렸네요 ㅋㅋㅋ 아무튼! 떠난사람은 어쩔수 없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다가 떠나보낸것이니 하나님께 더 좋은 사람을 요구합시다.
1. 혼전순결을 지키자. 그러나 혼전순결이 혼전처녀막은 아니다.
2. 상대가 내 혼전 순결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하는데 나는 상대를 놓을 수 없다면 기도하며 성경적인 진정한 사랑을 주자.
3. 그럼에도 떠나면 네 사람은 아니다. 그리고 분명 더 좋은 사람을 만날 것이다.
성경을 읽으며 했던 생각들을 녹여내려 노력했으나 제가 신학을 공부하진 않았으므로 좀 부족한 면이 보일지도 몰라요. 성경을 근거로한 비판은 더욱 환영합니다!! 물론 일반적 비판도 환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