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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사진有]甲.신입사원 회사에서 이쁨받기위한 발렌타인이벤트2.txt

삥아리 |2013.02.13 17:52
조회 302,932 |추천 344

1편에 과장님 댓글보고 한마디씩 하시는분 있으신데요

 

저 진짜 아파서 앓아누웠는데 병원다녀오는길에 회사 들린겁니다..
알고 좀 깝시다 다들...너무들 하시네요

글고 월차는 제 권리입니다 한달에 두번쓸수 있는 제 권리요
전 월차쓰기전에 아침에 출근하기전에 일찍 말씀드렸고 허락맡았어요
회사선 그냥 오늘하루는 나오지말구 푹 쉬라고 하셨구요

 

 

--------- 후기 ---------

 

여러분들이 기대하지않았던,기다리지않았던 혼자서 올리겠다고 약속한 후기를 들고왔습니다!

 

댓글들 보니 다들 고생,헛짓거리 괜한짓이라는 의견이 다수 더군요 하하하

아무렴 어때요 제가 좋아서 한거에요

누가 알아주길 원한것도 아니고 누가 저에게 보답하길 원한것도 아닙니다.

제가 제목을 너무 선정적으로 정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 이쁨받기를 원해서 한게 아니라 작은 편지에 썼듯이 감사함을 표시하고자 한거랍니다!

사서 드리는것도 물론 현명한 방법 중 하나이지만, 전 제 손을 거쳐서 정성을 담아드리는게

더 좋을거라 생각해서 제가 직접 만든거랍니다.

 

 

그리구 상대적으로 여성분들이 적어서 제가 시기에 대상이 되거나 그렇지는 않아요

32명중 저까지 6명 이구요 그중 2분은 다른 지사에 계세요

다들 30대,40대 넘으셨구 직책도 있으시구 아가들도 있으신 분들이에요

저를 조카나,딸처럼 이쁘게 봐주셨지 절대로 미워하거나 막대하신적 한번도 없으세요!!

 

 

글구 제가 여우같이 보일거라고 하시는데 ㅠㅠ

제가 여우같이 보일 그런 스타일은 아니에요 좀 멍청하게 생겼어요 멍때리고..하하하!!

 

 

 

글구 월급으로 가족들 친구들에게나 선물하라구 하시는데 ㅠㅠ

이미 해드렸어요 어무니 용돈도 드리구 아부지 회사에두 머핀세트 돌렸구..

동생한테두 새해기념으로 용돈도 줬구..

친구네집에도 새해 선물로 직접만든 떡과 만두 바리바리 싸다가 돌렸구 그랬는데...

 

제가 제 마음을 표현한게 글케 욕먹을 일인가 모르겠어요...아휴

조금,.. 아니 조금 많이 슬프네요

 

일이나 잘하라고 하시는데 ㅠㅠ 사실 제가 일을 잘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시키는 일은 무엇이 됐든 열심히 합니다!

잘 하는건 모르겠지만 일단 열심히 막 해봅니다 ㅋㅋ

 

 

댓글중에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라고 생각하고 기대하신다구 하시는데

저도 사람인데 어찌 매 기념일을 이렇게 챙기겠어요

 

이번에 설&발렌타인&입사 첫월급을 기념해서 한것이에요 ㅎㅎ

 

 

이제 후기 사진 나가용 ㅎㅎ

 

 

 

열심히 데코를 했어요! 12일 오후10시부터 새벽2시까지 데코만 한거같아요폐인

 

 

 

 

 

 

 

 

초콜렛 하나랑 과일은 무조건올렸구요 데코 안한건 저희 아부지가 드셔보시구

어른들은 아무래도 생크림을 안올리는게 좋을것같다고 하셔서 안올렸습니다!

아부지 회사에 드릴것두 같이 만들었거든요 ㅎㅎ

아부지 회사분들과 아부지랑 나눠드시라고 한 6박스 정도 더 만들었거든요

 

 

에고 데코 하느라 힘들어 죽는줄알았습니다..

머리를 쥐어짜서 데코했어요...한정된 디자인 엉엉 ㅠㅠ

 

 

 

 

 

 

이 못생긴 데코 ㅠ0ㅠ

 

 

 

 

 

깨알같은 초콜릿!! ㅋㅋ 초콜릿을 따로 준비하기엔 시간이 부족해서 빵에 올렸어요

 

 

 

 

 

 

엄청난양!!

의자에도 있고 바닥에도 있고 집이 빵집이 되었어요 ㅎㅎ

 

 

 

 

 

 

 

 

깨알같은 데코!!! ㅋㅋㅋ 원래는 더 이쁘게 할 생각이였는데 생각보다 생크림이

넘 묽게 믹싱이 되어버리는 바람에 ㅠㅠ 흘러내리고 눈물을 흘리네요 생크림이ㅜ

 

 

 

 

 

 

깨알같은 과일!!

 

 

 

 

 

 

 

 

박스에 차곡 차곡 담슴니다!!

이 편지 내용중에 박스는 돌려달라는 내용이 있는데요

그것은 박스값이가 너무나 비싸가지구 다시 사기엔 부담스럽고

뒀다가 재활용하려고 그랬던거에요!

 

 

 

 

 

그리구 베란다에 옮겼어요 추운날씨 덕분에 안전&신선 보관!!

 

 

 

글구 오늘 점심 시간 지나구 엄마가 데려다 주셔서 동생이랑 한아름 박스 들고

회사로 으쌰으쌰 옮겨서 나눠 드렸답니다!!!

다들 좋아해 주셨어요!

 

 

너무 직장생활에 대한 반감을,또 우려를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그렇지만 제가 겪은 저희 회사는 편 나누고,미워하고,시기하는 그런 분위기가 아니에요

전 정말 막내로서 과분한 사랑 많이 받고있습니다!!

진짜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회사 입사하고 한번도 후회한적도,아직까지 혼난적도,

또 한번도 회사 가기 싫다는 생각 든적이 없어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제가 하기에 달렸겠지요

 

그리고 행여나 혼나는 일이 생기더라도 전혀 실망하지도 않을거에요

제가 혼나는건 제가 잘못해서 혼나는것이겠죠

새겨듣고 다음부터 혼날짓을 안하면 되는것이잖아요 ? ?

혼나는걸 마냥 기분나쁘게만 생각하면 그게 잘못된거 같아요

고치고 다음부터 안 혼나면 되는것인데요

 

물론 제가 말하는것처럼 일사천리 모든것이 원하는대로 되지는 않겠지요

 

그렇지만 열심히 노력하고 배우고 임해서 우리 회사를 이끌어가는 또 다른 인재가 될수 있도록

할거고 이 신입의 자세를 계속 가지고 갈거랍니다!

 

 

저희 회사 정말 재미있고 가족같은 회사에요 서로를 존중하고 위하는 마음도 많구요.

 

 

 

여러분 댓글을 먼저보고 회사에 가서 그 댓글들이 현실이 될까봐 조금 겁먹고 우울하긴했었는데

그런거 전혀 없이

받아보시구 다 고맙다고 해주셨어요!!

카ㅋ오 스토리에 머핀으로 도배가 되었어요 ㅎㅎ 직원분들이 사진찍어서 올리셔서요

 

 

 

 

오랜 사회생활을 경험으로 걱정과 우려를 해주시고 칭찬과 격려를 아낌없이 해주신 여러분들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들 새해복 많이 받으시구요 해피 발렌타인도 되세요!!

 

 

 

 

추천수344
반대수18
베플토닥토닥|2013.02.13 22:05
계산적인 사람들이 많다보니, 계산없이 자신이 좋아서 하는 일은 바보짓으로 여겨져버리는 게 조금 서글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쓴님의 이어진 판에 쏟아져 있는 댓글을 보고.] 그런데 그런 생각들이 실제로 90%이상 이뤄지고 있는 게 현실이구요. [씁쓸..] 내가 좋아서 하는 일에 보답이 있으면 어떻고 없으면 어떨까.. 그냥 마음만 전해지면 참 좋을텐데.. 글쓴이님의 회사 분들께 예쁜 마음이 잘 전달되었으면 참 좋겠네요. 어쨌거나 글쓴이님의 마음이 참 곱습니다. 머핀도 맛있어보이구요. 회사 생활 열심히 하세요, 사회초년생 파이팅!.
베플나나|2013.02.13 22:13
ㅋㅋ사람들 그 전글에는 안 좋은 말만 하더니 직원분들이 카스에 인증사진까지 올리는 등의 고마움표시했다고하는데 이글은 반응없넼ㅋㅋㅋㅋㅋ. 글쓴님 머핀 정말 잘 만드셨고 그런 좋은 회사에서 일하시게 된거 축하드려요~~^^
베플|2013.02.13 18:08
회사분들중 이 글을 본 분들도 있을텐데 시간 돈 아깝다 이런 말 좀 그만했으면. 앞으로 또 하겠다는 말도 없고 스스로가 좋아서 한 일인데 왜 자꾸 그러시는지... 회사 분위기는 댓글다는 분들보다 글쓴이님이 더 잘알죠
베플|2013.02.14 17:38
글쓴이 정말 순진하다. 순진이 순수는 아님;; 재물이 가는 곳에 마음이 있다. 돈 쓴만큼 사람은 바라게 되어 있음. 다른 사람들이요? 아니요, 님이 바라게 되어있음. 은연중 있을거임 ... 피같은 돈과 시간이 들어갔는데 ... 님, 이런거에 돈 쓰지 마시고 이제부터라도 재테크 팍팍! 하십쇼. 이런 자잘하게 나가는 돈 막고 적금 들고 나중에 머핀가게 차리세요. 평생 회사 다닐것도 아닌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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