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시리즈물 판을 즐겨 보는 21세 흔남 입니다.
즐겨 보긴 하는데 쓰려고 하니깐 진짜 엄청나게 부끄럽네요.
사실 쓰고 있다가 도중에 날라가서 다시 쓰고 있지만.
그래서 엄청나게 화가 나지만.
궁금하기 때문에.
다시 적어야 겠네요.
![]()
우선 천사소녀를 소개 하고 싶어요.
저랑 같은 과 21세. 눈도 작고 어디 하나 이쁠것 하나 없는 그런 평범하고 흔하디흔한 흔녀에요.
근데 이 흔하디 흔한 저한테 관심이라곤 쥐뿔도 없는 이 뇨자가 정말 저를 미치게 한답니다.
우선 제가 이 소녀에게 첫 눈에 관심을 무한으로 주게 된곳은 대학교 OT에서 입니다.
그때 당시 저는 정말 나서는것을 좋아하고
분위기가 밝고 위트있고 활력이 넘치고 생동감이 넘치치치치 는것을 좋아해서 정말 열심히 놀았지요.
이후, 친한 아이들 과 선배들에게 저의 마음을 조심스럽게 열었어요.
나 저 천사 좋다라고요.
근데 ㅅㅂ 아니 반응이
시선을 넓게 봐라.
쟤가 어디가 이쁘냐(니놈들 보다 이뻐 이년들아
)
과CC는 정말 아니된다.
헤어지면 넌 즉각 군대로 여행 가야 된다.
라는 둥 좋은 반응 하나도 못 받았드래요..
당시에는 지속적인 인내와 고뇌의 시간을 가지고 선배들이 너의 입과 함께라면 너는 더 좋은 여자와
교재를 나눌 수 있다는말에 선배들이 추천하는대로 과팅도 나가고 ~ 미팅도 나가고 ~ 했드래요.
근데 역시나 그러한 과정에서 생성된 여자IN친구들은 쥐뿔 아웃오브안중에 그들 역시 저를 그저
이야기 잘들어주는 재밋는 아이. 이 정도로 취급하는것 같았어요. 물론 좋은 관계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포텐이 준비된 그러한 여성도 있었던것 같긴 하지만 다음날 학교 전공시간만 되면 저의 눈은
그녀를 향해 있었어요.
근데 어느날이였드래요..
그 날도 비가 오고 있었지요.
이 뇨자에게 장난을 마구 쳤어요.
그 왜 있잖아요 ㅈ바ㅗ더한ㅇㄹ; ;;
너님은 내꺼. 부인부인. 날 귀여워해...뭐해 빨리 일루와 등등..
티가 안날래야 안날수 없는 적극적이고도 공격적인 그런 구애 활동을 벌이고 잇었지요.
근데 이 천사소녀에게 돌아온 말은
우리는 좋은 친구 !
우리는 좋은 동기 !
너는 바람둥이 !
너는 주위에 여자가 너무 많음 !
![]()
![]()
과CC 는 상상만해도 끔찍해.
![]()
그날 그냥 집에 왔어요.
그러고 다시 인내와 고민의 시간이 왔지만 손가락은 그녀와 카카오톡을 계속 하고 있었지요.
밤에 별이 많은 날이면 같이 산책을 하고..
때 되서 나오는 로맨스 영화 보러 가자 하고..
알바 끝나면 절대 안나갈꺼지만 나오라고도 안할 아이이기에 데리러 가줘 ?.. 라고 카톡도 하고..
맛집있다 카더라하면 맛집 맛난거 먹으러 가고..
나름대로의 그래... 난 이 여자와 교재를 하고 있는 중이야 라고 생각을 하며 재미나게 학교 생활을
즐기고 있었지요. 이렇게 하면 그녀와 다른 여자IN친구와 마찬가지로 동성과 같은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을거라 생각했어요.
그러나 저의마음은 오히려 그녀를 향하였고,
어차피 제 주위 선배새기들은 너의 아부리라면 더 좋은 여자... 라며 저를 이용해먹으려는 그런 졸렬한
방법을 사용하려 하기에 이후 연락을 취하지 않았으며,
제 주위 동기들...아 믿었던 니네 마저..(저는 나름 대학생활의 정석으로써 남녀가 음양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 대학생활의 꽃이니 남자3 여자3이 모여 공부면 공부 여행이면 여행 밥이면 밥 모든것을 함께 하는
동기를 넘어서 소울메이트 들이 있지요.물론 다른 동기들이랑두 친하구요) 그리 좋은 소리를 해주지 아니
하야 그들에겐 숨긴채(어차피 천사같은 뇨자아이는 아이들에게 말을 했겠지요...)저만의 방식대로
그녀에게 구애를 다시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뇨자와의 카톡은 언제나 제가 시작하지요.
생각해보면 이 뇨자도 저를 그리 싫어 하진 않을수도 있겠다 싶네요.
뭐해
니 생각
잠 못자겠다.
(카카오 열매 대화방 보면 이거랑 정말 비슷한 이모티콘 있음. 님들알꺼임)
등등 시답잖은 소리로 시작하야(알잖아요... 그 막 ㅂ다곧허리ㅣ)
결말 주제는 잘생기고 이쁜 연예인들 이야기 하다 잘자 웅 ㅃㅃ 하고 끝나는 그런 레파토리로 흘러 갔지요.
그러면서 늘 저는 소녀에게 늘 넌 내꺼야 넌 나를 귀여워 해야해
라는 일종의 각인을 시켜주고 있었지요.
그런데 어느날 이였지요.
어느날.
천년에 한번 일어날 일이 벌어졌지요.
그녀에게 먼저 카톡이 온겁니다. !
![]()
야
하 ㅅㅂ... 이때까지 저에게 무미건조하게 심심풀이 땅콩으로 온 수많은 못된 친구IN여자와 같은 마음으로
그녀는 제게 보냇을 카톡이지만 저는 정말
고도의 집중력으로
중고교 시절 연마한 모든 대화방법 페이스북, 판, 그외 잡다한 거짓된 정보를 총 동원하여
그녀에게 ㅋㅋㅋ 를 한줄 받아내기 위해 모든 수단을 사용했지요. 그렇게 최선을 다하고 대화는 길어길어
다시 결말 주제인 잘생긴 남자 연예인에 관해 대화를 나누고 있었지요.
저번에는 그놈의 학교다니는 애들 그 학교에 나오는 (그놈의 학교 !
) 남자 연예인으로 절 괴롭히더니
이젠 공무원들을 동원하여 절 괴롭히더군요.
무슨 공무원이 그렇게 잘 생겼던지..
전 그저 제빵왕시절 멋진남자로 기억하던 남자가 귀엽다며 저를 화나게 하더군요.
그러나 저는 늘 제한된 레파토리를 벗어날 수 없는 존재이기에 똑같은 대답을 해주고 있었지요.
야 ㅆ... 날 귀여워해 라고요
그럼 그녀는 늘 야 급이 다른데
(이거 카카오열매대화방에 진짜 똑같은 이모티콘 있음 님들은 암)
라고 와야하는데
아니 근데 이 뇨자가 글쎄
글쎄..
.
..
...
....
!!
나 쉬운여자 아님
?? 뭔 개소리냐 넌 ? 이라고 평소같은 여자IN친구라면 무조건 뭔 소리하냐 라고 말했겠지만
아니 뭐지 ? 뭐야 이 대화방식은 있었던 적이 없어 라며 위로 쭈욱 올려다 보며 뭐지 이 새로운 대화는 ?!
이라는 생각을 지속적으로 하며 고뇌와 인내의 시간으로 1이 사라진 시간을 계산 하여 1분 이내에 엄청난
고민을 하고 있었지요.
저는 약 58초 즈음에 다짐을 했습니다.
그래... ㅅㅂ 방학이니깐 난 남자니깐
이 정도 구애 했으면 된거야 라고 생각을 하며 고백을 해야겠다 !
라는 생각으로
야. 나한테만 쉬운여자 해
라고 약간 돌려돌려 알죠 ? ![]()
할튼 알꺼라는 판단하에 약간 돌려돌려 제 마음을 표현했지요.
그랬더니 아니 이여자 ?
내가 쉬운여자이길 바래 ?
라고 오는 겁니다 아니 글쎄
제 마음은 아니 너 무슨 그게 무슨 개같은 논리냐 라는 말이 진짜 목구멍까지 올라 왔지만
아니 초등학생도 저렇게 이야기 하면 그래 헤헤 이정도 해주면 뙇 응 ? 그거 있잖아요
아니 진짜 고백할 마음 100이였는데 무슨 내가 쉬운 에휴 넌 진짜 안될 여자다라는 마음은 개뿔
아니야... 차라리 그럴빠에 어려운 여자해... 그냥 계속 공략 할게 보스몹님..
이라고 했지요.. ![]()
그렇지만 전 이 대화 이후
혼자 지속적인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이 여자도 나에게 관심이 있는 것일까.
내 방법이 틀렸다면 다른 이 여자의 마음을 얻을 방법이 있을까
이 여자가 내게 관심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할 방법이 있을까..
라는 고민이 계속 되네요... ㅜ
저... 이 여자에게 고백해도 될까요 ? ㅜ
재밋는 썰도 많고 많지만
굳이 쓸 시간적 여유도 많지만
내일 이 뇨자가 제가 사는 동네에 놀러 왔다 하야
나가야 하고 또또.. 바빠요 바빠 헤헤
아무튼 ! 헤헤 아무도 안읽을지도 알고 있찌만 !
이렇게 속 시원히 이야기 할곳이 없어서 글 냉겨 봅니다.
혹시라도 읽으신 분있으시면
커플 이시면
이쁜사랑하시구요
쏠로 시면
나랑같이... ... 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