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2살 대학생 때 첫사랑 남편과 결혼에 골인해서 이쁜 땔래미 키우고 사는 초보 주부입니다.
워낙 주변 친구들이나 친척 중에도 아기를 낳거나 키운 사람이 없어서 평소에 아기가 아프거나 육아상식을 공부하려고 인터넷을 많이 보고 있어요!~
그러던 어느날….
저희 아기 지금 20개월쯤 됐는데 태어날때부터 우량아로 태어났고 뭐든지 잘 먹는 그런 성격이라서리…
아무거나 대충해줘도 잘 먹는데. 냉장고 속에 몇 일 씩 둔 닭죽을 배고파 울길래… 빨리 음식을 해 줄수가 없는 상황이라
그냥 먹였는데… 그날부터 설사를 쭉쭉 ㅠㅜ 하더라구요
우유나 밥을 먹으면 설사하니깐 아기가 알아서 아무것도 먹지 않고
급성 장염 인 것 같더 라구요 … 괜찮아지겠지 기다리니 그 날밤 열이 39.8도 까지 오르 더라구요!~
토욜 저녁이라서리… 사다놓은 해열제가 있나 찾아보니 있긴한데…
예전에 개봉하고 한번 먹였던 거라 3개월은 지난 해열제 갔더라구요
예전에 한달이 지난 개봉된 약을 먹이면 안 좋은 성분이 있다고 텔레비전에서 본 것같아서 먹일수도 없고 아기 열은 계속 올라가고 힘들어해서 어떻게 해야할 지 당황 스럽더라구요
10시가 다된 시간이라서 약국 문열은 데도 없고 급한데로 1339(위급상황때 전화하는) 곳에 전화해서 물어봤어요
3개월된 개봉한 해열제가 있는데 먹여야 하는건지 .. 어떻게 해야하는지…..
거기서 그러더라구요 시럽형 해열제는 개봉 후 유통기한이 한달 밖에 되지 않고 저희는 물약이라 혹시나 해서 냉장 보관했는데 해열제는 냉장보관한 건 먹이면 안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개봉한 해열제는 마개를 열고 닫으면서 외부의 오염물질에 노출 되기 쉽고 장기간 보관 중 세균 등 미생물 오염이 될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 말을 듣고 먹일 순 없고 1339에서 가까운 약국 연락처와 주소를 알려주더라구요!~ 남편이 부랴부랴 나가서 약을 사왔어요!~
해열제를 사왔는데 … 웬걸 약을 먹고 한 시간이 지나도 열이 떨어지지 않더라구요 예전에 위기탈출 넘버원인가 거기에서 어린아이들은 39도 고열로 올라가면 뇌 손상이 일어날수 있다고 한 것 같기도 하고
너무너무 걱정됐어요!~
사실 저희 친척 중 한 분도 어렸을 때 심한 열병을 앓으신 다음에 정신적으로 장애를 가지는 분도 계시거든요
2시간이 지나도 아기가 열이 많이 나니깐 잠도 자지 않고 낑낑거리고 울고 해열제를 먹여도 열은 그대로고!~
친청 엄마한테 전화하니 미지근한 물에 수건을 적셔서 계속 닦아주라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또 한 시간 흐르고.. 저도 잠이 오고 힘든데 아기 열 때문에 잠을 잘수가 없더 라구요
저녁에 사로 간 24시간 운영하는 약국에 남편이 전화를 하니 즉각적으로 열을 내려주는 해열제가 아니기 때문에 먹고 난 후 열이 내리지 않으면 4시간후 다른 개통의 해열제를 다시 먹일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새벽이 다돼서 남편이 그 약국에 해열제를 사러 또갔어요 ㅠㅜ
사온 약을 보니 챔프라고 써있더 라구요!~
남편이 약사분한테 이것저것 증상을 말하니 요즘 새로나온 해열제인데 낱개포장 돼있어 한번 쓰고 몇 개월 뒤 버릴 염려도 없고 또한 개별 포장 돼어있으니 먹이기 불편한 보존제나 색소가 들어가 있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
저도 보니 국내최초로 무색소 무보존제라는 문구에 확신히 가더라구요~
챔프시럽 용량에 따라 5ml 약병에 따라 먹인후 30분 지나니깐 서서히 열이 떨어 지더라구요!~ 그제서야 아기도 피곤이 몰려오는지 잠이 들고 저도 잠들고……
그렇게 토요일 악몽 같은 시간이 지나갔어요!~
그 다음날 일요일에 문 여는 소아과를 검색해서 찾아가니 급성장염이라서 고열로 올라갔을 꺼라구 의사가 말 하더라구요
이번에 아기 아프고 나서 제가 너무 무지했다고 생각했어요!~
소아과 의사도 아기 키우는 집에는 개봉하지 않은 새 해열제를 항상 사두는게 당연하고 필수라고 하더구요!~
아기가 언제 아플지 모르니 예전에 먹다 남은 해열제를 그냥 뒀는데
이렇게 아파보니 낱개 포장된 해열제를 상비약으로 사두는게 좋은 것 같아요!
휴~~ 이제 병원약 먹고 설사도 조금씩 멈춰지고…아기 컨디션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판에 들어오시는 초보 엄마아빠들 저처럼 아기 열날 때 당황하지 말고
꼭 집에 정확한 체온계랑 개봉 안 한 해열제 꼭 상비약으로 챙겨 두셔야 할 것 같네요!~ 오늘은 장염이 완전히 나아 진건지 소고기 무국 시원하게 끓여주니
밥한 공기 뚜딱하네요!~~
이번에 아기가 아프니 부모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겠어요!~
자식이 아프니 제 몸은 더 아프더라구요~ 토요일 저녁 하루 하루동안 정말 악몽같은시간을 보낸후 저도 몸살이 난것같아요
우리 이쁜아기들 건강하게 키우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