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20대가 된 남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가정문제 때문에 어머니와 사이가 틀어져서 연 끊기 직전입니다...
현재 부모님이 별거 중이시고 어머니 혼자서 저를 키우셨습니다. 아버지는 생활비만 넉넉하게 보태주셨구요.
아버지가 소위 사자 달린 전문직이십니다. 제가 어릴 때 부터 아버지는 외도와 도박을 하셨고 중독 증세는 아니더라도 이것에 대해 크게 나쁘다는 생각을 안하고 사신거 같아요..어머니는 아버지가 외도와 도박한걸 알때마다 아버지와 싸우셨고 서로 한 지붕아래서 한달정도 말안하고 살다가 서로 그냥 풀고 다시 대화하며 평범하게 살았습니다. 외도와 도박도 한두번하고 그치면 모르겠지만 아버지는 계속해서 ㄱㅇ랜드를 가시거나 몰래 해외에 다녀오셨고 계집질도 끊이질 않았습니다.
당시 저는 나이가 정말 어렸음에도 아버지가 외도를 하신다는 사실을 깨달았지만 모른척, 나이가 어리니깐 아무소리못하고 모른척하면서 자랐습니다.계집질에 지쳐서 화가너무나신 어머니는 아버지에게 저 유학시킨다는 핑계로 떨어져 사시기로 했고 그렇게 외국으로 나가서 2년반을 보냈습니다. (아버진 혼자 한국에 계셨으니 그 기간동안 당연하게 카지노 가시고 외도를 했겠죠...)웃긴게 정말 2년 반동안 매달 엄마와 저를 보러 왔다는겁니다. 그정성에 어머니는 2년반이 될때 쯤 아버지가 같이 들어와서 살자하시니 다시 귀국했습니다. 근데 귀국한 당일 아버지의 외도흔적이 집에서 발견되면서 도착30분만에 어머니와 아버진 크게 싸우셧고 아버진 집을 나가서 지금까지 따로 살고있습니다.
근6년동안 어머니 밑에서 전 공부만 하면서 살았고 그 기간동안 아버진 저에게 연락조차하질 않으셨습니다...고3이되서 제가 성적이 잘나오고 학교에서 기대가 커지자 아버지는 갑작스럽게 연락을 자주하면서 학교에 찾아오시기까지 했습니다.. 처음엔 어머니와 저를 버렸다가 다시 찾아온모습에 화가 무지 났는데....저도 모르게 아버지에게 마음을 열게 되더라구요 아버지가 니가 좀더 자라면 아버지 속을 알꺼다 하시는데 저도 모르게 아버지께 이해한다고 답했고 그후로 아버지집에서 지내기도하면서 주말마다 만나서 저녁을 하게되었습니다. 어머니 입장에서는 당연히 어이가없죠 아버지뿐만 아니라 저에게도 화가나셧을겁니다. 돈만 줬지 키운건 난데 이제 와서 쓸모없다고 자기 버린다고 저에게 화내시더군요...저보고 아버지랑 똑같은 기회주의자이고 비겁한놈이라고 하시네요....어머니께 다시 합치는 건 어떻냐고 하시니깐 그 인간이 그런 짓을 해놓고 내 발앞에 무릎꿃고 빈적도 없고 사과한적도 없는데 왜 나 혼자서 이해하고 용서하고 참아야되냐 화를 내시네요...그래서 저도 모르게 화가나서 그러면 이혼을 하시라고..딴 남자 만나서 엄마도 행복하게 살라고 하니깐 그게 제가 할소리냐면서 어머니가 자신이 사자새끼를 키웠지하고는 지금 집을 나가셨습니다. 나가기전에 "이제 머리도 다크고 나이도 다차서 아빠 빽믿고 니가 그러는거 같으니깐 연 끊고 살자"이러셨습니다. 철이 덜든 저에게 충고와 조언 비난 좀 해주세요...풀 때가 없어 고민하다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