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특히 니가 많이 그립고 보고싶다
너의 카톡 상태메세지의 그 남자이름은 남자친구인듯 싶다
우리 헤어진지 이제야 고작 일주일조금 지났다
만나는 동안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시간이 나한텐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다
너에겐 어땠을지 모르겠지만 나는 그 시간동안 가장 많이 웃었고 가장많이 설렜었다
"잘지내냐 잘지내라 많이보고싶다"라고 꼭 한번이라도 말해주고싶다
하지만 수십 수백번 내 마음속에서만 맴돌고 있고 그저 속으로만 되뇔뿐이다
나는 이렇듯 답답한데 너는 나라는 사람은 니 기억속에 없는 사람라는듯 잘만 지내는구나
나에게 넌 아직 사랑했던 사람이아닌 사랑하는 사람인데 너에게 난 그저 스쳐간 추억에 그치는가보다
너도 알다시피 우린 어느 연인들 보다 참 많이 닮았었다
가만히 있어도"닮았다"라는 말을 들었고,특히 웃을때면"정말 많이 닮았다"라며 누구나 신기해하곤했다
그렇게 닮았던 우린데 이제는 너와나 사이에서는 어떠한 부분이라도 닮은 부분은 찾을 수 없는거같다
나는 이렇게 슬퍼하고 너는 그렇게 기뻐하고 나는 울고 너는 웃고 참 아이러니하다
그렇지만 차라리 니가 아파하고 니가 슬퍼하고 우는거보다는 내가 이렇듯 힘들게 지내는게 더 나을거같다
항상 너에게 올 불행은 다 나에게로 가져와주시고 나에게 올 행복은 다 너에게로 가져가 달라고
너와 평생을 사랑하게 해 달라는 기도는 안들어주신 하나님이 이제서야 내 기도를 들어주시는가보다
많이그립고 정말 많이 보고싶고 섬유유연제 냄새가나던 니 품에 한번만이라도 다시 안기고싶지만
하지만 니가 새로운 사람을 만나 웃기에 그 사람때문에 행복하기에 나는 괜찮다
비록 내가 니 기억속에서마저 잊혀졌다고해도 나로인해 니가 슬프지않고 니가 힘들지않다면 나는 괜찮다
너는 웃는게 참 이쁘다
우울해서 펑펑 울어버리고싶을때도 니가 웃으면 나마저 뭐가 그리좋은지 입꼬리가 올라가곤 했으니까
그 값진 웃음은 신이 너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이라고 자부해도 될만큼 이쁘니 항상 잃지않았으면 한다
수족냉증이 있던 차가운 내손을 잡아주던 포근하고 따스했던 니손도
웃을때면 반달이되고 오른쪽 입꼬리가 왼쪽 입꼬리보다 조금 더 올라가 있는 니입술에서 나오는
"사랑한다"던 그 말도 이제 다시는 잡아보지못하고 들어보지 못하는 아련한 기억이지만
하지만 너를만나 정말 행복했었고 살아있다라는게 뭔지도 느꼈었고 사랑이뭔지도 배웠었다
그저 가만히 있다가도 니 생각에 괜스레 웃던 나는 이제 하루온종일 니 생각에 울고
너와 여기저기 추억을 쌓기위해 쓰던 내 돈과 시간들은 이제 갈곳잃은 사람처럼 그저 남아 맴돈다
다시 내 옆으로와서 한번만 더 내 손 녹여주고 웃어주고 사랑한다고 말 해줬으면 정말좋겠다
하지만 새로운 사람과의 인연에 더 행복하다면 나는 잊어도 괜찮다
이쁘게 만나 이쁘게 사랑하며 헤어진 지금도 내 기억속에 이쁘게 남아있는 너는
나를 제일 많이 웃게 한사람이면서,나를 제일 많이 울게 한사람이다
웃을때 입모양이 반달이되며 잇몸이 보이는 너는 웃는게 참 이쁘다
항상 웃으며 행복하게 지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