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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라고 무시해도 되는 건가요??

ㅠㅠ |2013.02.17 23:36
조회 2,347 |추천 14

저는 19살 여학생입니다.

저는 북수원 홈X러스 안에 있는 나X키 매장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그 매장에서 얼마전에 패딩조끼를 구입했고 몇번 입지 않고 저의 과실로 옷이 심하게 찢어져서

매장에 가서 수선을 맡겼습니다.

패딩조끼 밑부분에 털이 많이 빠져서 손으로 잡고 이 쪽은 털을 채워달라고 정확하게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이주뒤인 오늘 옷을 받아서 확인했는데 찢어진 부분만 수선되어 있고 털을 채워달라고

말씀드렸던 부분은 그대로 휑하길래 매장에 가서 다시한 번 조심스럽게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옷을 맡기러 왔을 때 계시던 분이 아니라 사장님과 와이프께서 계시길래 사장님께 말씀드리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저와 얘기하시던 도중에도 계속 바쁘게 왔다갔다 하시며 제 얘기를 잘 들어주지 않으셔서 혼자 무안했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조금 있어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가고 난 후 저랑 제대로 이야기를 하는데 사장님의 목소리가 너무 크셔서 매장안에서

구경하던 사람들이 힐끔힐끔 쳐다보고 하는게 기분이 조금 나빴지만 원래 목소리가 큰 사람도 있기 때문에 거기까지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야기를 하다 보니 제가 학생이라서 그런지 자꾸만 저와 말이 안통한다는 식으로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그러다 제 옷을 받았던 그 여직원분께 전화를 걸어서 제가 정확하게 이 부분은 털을 채워달라고 말했는지 물으시더라구요

그런데 그 여직원은 찢어진부분에 털을 채워달라고 들었다고 하시더군요....

사장님은 알겠다면서 전화를 끊으시고 저한테 그러시더라구요

상식적으로 찢어진부분을 털을 채워주지 딴 부분은 채워달라고 하는게 웃기지 않냐고....

제가 상식이 부족해서 다른 부분에 털을 채워달라고 한건가요 그럼??

어차피 어느 부분에 털을 채워도 비용은 같을텐데 제가 채워달라고 한 부분은 채워주지 않으시고

다른 부분은 채워주셨고 거기다 전화 받으신 그 분은 제가 한 말을 제대로 듣지 않으셨다는 생각이 들어

너무 화가났습니다.

그리고 상식을 중요시하시는 분이라면 제가 아무리 그분보다 어린 학생이라도 저는 손님으로 간거였고 무시하는 말투나 태도는 보이시지 말았어야죠..

그분도 분명히 자식이 있으실텐데 자기 자식이 다른사람한테 아무것도 아닌일로 무시당하면 어떤 부보가 기분이 좋겠습니까?

그리고나서 사장님께서 그럼 다시 맡겨서 털을 채우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알겠습니다. 괜찮아요 그냥 가볼게요'하고 나와서 엄마한테 그분의 태도에 기분이 나빠서

제대로 이야기 못한거 같다고 말해서 엄마와 같이 가서 이야기하니 그 두분의 태도가 사뭇다르시더라구요

두분다 생글생글 웃으면서 사장님은 아까 그 호탕하시던 목소리는 어디로 가고 인자한 아저씨같은 목소리로 친절하게 말씀하시더라구요.

그 분의 와이프께서도 아까는 무시하는 눈빛으로 쳐다보시더니 엄마를 보시고 "어머 따님이시구나!"

이러면서 친절하게 웃으며 말씀하시더라구요...

태도가 진짜 순식간에 바뀔 수 있다는 걸 보여주시더라구요...

그렇게 엄마랑 사장님이 이야기 나누시다 아까 저랑 이야기나누는 중에 제가 순간 울컥했는데

"아까 따님이 울뻔하시더라구요"이러면서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하면서 웃으시는 거에요....ㅋㅋㅋㅋㅋ

정말 학생이라면 손님이라도 무시해도 되는 거고 말을 제대로 듣지 않아도 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분들 말고도 가끔 가게를 가도 학생이 가면 불친절하고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아무리 학생이라도 학생으로써 그 가게를 간게 아니고 손님으로써 간건데 그런 태도를 보이시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지금까지 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3년에는 행복하고 좋은 일만 일어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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