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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초라한 30대의 사랑 이야기

WhiteAngel |2013.02.18 13:33
조회 618 |추천 0

어느 30대의 사랑 이야기

 

대학원을 다니면서 그아이를 처음보았습니다.

 

그아이와의 첫만남은 연구실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첫인상은 참 잘놀게 생겼구나 하는 인상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연구실에 연구보조원으로 들어오기위해 이것저것 물어보는

 

그아이를 보며 겉모습과는 다르게 열심히 하는 아이이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후로 그아이를 지켜보며 여러번 대화를 나누다보니 엉뚱하지만 참 괜찮은 아이이구나

 

라는 느낌을 받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갈수록 그아이에게 점점빠져들어가는 제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제마음은 더 복잡해져갔습니다.

 

 사람을 사랑하는건 마음으로 하는것이라고 하지만 저는 머리속으로 현실적인것을 먼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사랑하고 좋아하고 아끼는 사람에게 무엇인가를 못해주나 제자신때문에 다른사람이

 

상처받는걸 싫어하는 성격을 가진탓에 나이차이도 많이 나는것도 부담으로 다가왔고

 

집안이 그렇게 넉넉하지 못한형편이라 지금까지 나름 열심히 살며 집에 손벌려가지않고

 

제학비에 집안의 생활비까지 충당하면서 살게되다보니 금전적으로도 여유가 없어서

 

그아이에게 해줄것이라곤 제마음 뿐인 제자신이 너무나도 싫어지게 되더군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마음에만 좋아하는 마음을 간직한체 1년을 넘게 갈등하였습니다.

 

 물론 그당시에 그아이에겐 남자친구가 있어서 그냥 지켜볼수밖에 없었지요.

 

 중간에 그아이가 본래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학교에 같은 과에 있는 사람이 좋아한다고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물어봤을때 솔직한 심정으로는 붙잡고 싶었지만 그아이에게 그냥

 

알아듣지 못하게 말을 돌리면서 알아서 잘생각해서 결정하라고 말을 했습니다.

 

 마음한편으로는 제가 해줄게 너무도 없어서 그아이를 그냥 이대로 붙잡지못하는

 

제자신이 원망스럽고 가슴이 아팠습니다.

 

 결국 그아이는 같은과에 다니는사람과 사귀게 되었고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하지도 못한

 

저는 또다시 방황을 하면서 그아이 주위를 멤돌게 되었습니다.

 

 그냥 좋은오빠라는 이미지를 가진체 남자친구와 싸웠다고 하면 달려가서 그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그아이의 편이 되어주고 그러면서도 한가닥의 희망을 끈을 놓지않고 계속 그아이의

 

주위에 있는듯 없는듯 한 존재로 지냈습니다.

 

 바보같은 미련때문인지 아니면 집착때문인지 쉽게 그아이를 잊을수는 없겠더라구요

 

 참고로 말하면 그아이는 남자친구와 자주싸우는 편이라서 크게싸우면 저에게 전화를 하곤했기에

 

 제가 그아이를 더 못잊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그래도 나름 열심히 살다보니 어느정도 여유를 가질수 있게되었고

 

그아이가 남자친구와 크게 싸우고나서 헤어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는 마음한구석으로는

 

좋아하면 안되는 일이지만 그일을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몇일이 안되어 그아이를 보게되었고 그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아이를 달래주며

 

그동안 제가 좋아하고있었다고 말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와달라고 얘기를 하게되었지요 그리고 그아이도 그렇게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헤어져서 집에 돌아오는데 왠지모르게 이상하게도 불안한느낌이 지워지지가 않아

 

잠을 못자게 되었는데 새벽에 그아이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왠지 모르게 불길한 느낌이 들었지만 저는 전화를 받을수밖에 없었고 그아이는 미안하다고

 

시간을 달라고 하더군요.

 

 마음 한구석으로는 내심 안타깝고 더 붙잡고 싶었지만 그아이가 아파하고 괴로워 하는 모습을 보기싫었

 

기에 저는 알았다고 내가 더 기다린다고 1년을 기다렸는데 내가 조금만 더 참고 기다려보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또다시 몇일이 지나고 저에게 충격을 주는 얘기를 들었지요.

 

 헤어졌던 남자친구와 다시 화해를 했다고 그리고나서 기다려 달라고 하더군요.

 

 설마했던일이긴 했지만 그동안 그아이와 남자친구와의 사이를 어느정도 알고있는 저로서는 이해가

 

가지않았습니다.

 

 그리고는 희망을 끈을 순간 놓아버렸습니다.

 

 그리고 그아이에게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혼자인 너를 기다리는건 하겠는데 다시 둘이된 너를 기다리는것

 

은 나에게도 너무 힘들고 너에게도 못할일인거 같다고 이번에 다시 사귀는거 잘해보라고

 

그리고 우리는 인연이 아닌거 같으닌깐 이제그만 나를 놓아달라고 나도 너를 놓겠다고.....

 

그러니 이제 연락하지 말아달라고..

 

 하아~~~  하지만 사람은 역시 간사하다고 해야될까요 비록 저렇게 쿨하게 말을 하였지만

 

 아직도 마음구석 한구석엔 시린상처만 남아서 제 마음을 괴롭히고있네요.

 

 말을 저렇게 하였지만 아직도 그아이가 제에게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작은 희망이 다시 싹트기

 

시작하고 저렇게 말한 내자신에 대한 후회감도 살짝 몰려오고.....

 

 잊어버리고 싶은데 가슴속 깊은곳에 그냥 추억으로만 간직하고 싶은데.

 

 마음처럼 쉽게 되지가 않네요. 아직도 마음한구석엔 그아이에 대한 마음이 남아서 저를 괴롭히네요.

 

 언젠간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겠죠.... 시간이라는 약이 흐르게 되면.........

 

 그 시간이 몇개월이 걸릴지 몇년이 걸릴지 모르겠지만

 

 결국 혼자만의 사랑을 간직한 근 2년이란의 결말이 이렇게 끝나니 슬퍼지네요.

 

 거기에 덮쳐 요새 집안에도 안좋은일이 생겨서 슬퍼할 겨를도 없이 세상을 살아가는 제모습이

 

더 저를 괴롭히네요.

 

 저를 이해해주며 위로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더 슬퍼지는거 같기도 하고 별의별 생각을 다하고

 

살아가고 있는 30대의 이야기였습니다.

 

 언제간 저에게도 해가 뜰날이 있겠지요......

 

 그날이 빨리왔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너무 두서 없이 쓴거 같네요.

 

 하도 답답하다보니 글이라도 쓰면 나을까 싶어 쓰기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쓴거 같네요.

 

 이글을 읽으주신 모든분들은 행복한 사랑을 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P.S 소설을 써라. 지어내지마라 등 이런 악플성 댓글은 달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소설을지어낼 정도로 글쓰는데 재능이 있지는 않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신분들은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댓글같은거 달지 않으셔도 좋이니 부디 악플성 댓글은 달지 말아주시길 다시한번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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