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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져 보셨나요?

못난놈 |2008.08.18 16:41
조회 1,043 |추천 0

어제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던 그녀와 이별 통보를 해버린 29남 입니다.

정말 사랑했는데. 정말 그녀만 바라보았는데.

 

안녕하심까.

저에겐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한 여자가 있었습니다.

2년을 만났고 너무도 행복했지요.

 

그러던 언젠가 부터 그녀가 저에게 시들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어쩔수 없는 상황이었을까요. 흠.

 

몇번을 싸웠지요.

사실 그녀가 저에게 고백을 하고 먼저 대쉬했었는데.

문제는 아무래도 이거 하나인거 같습니다.

제가 그녀보다 더 사랑한것.

 

우울하던 엊그제 압구정 파스쿠X 앞에서 그녀를 보았습니다.

웃으면서 저는 그녀를 불렀고, 순간 낯선 남자가 그녀에게 어깨동무 하더군요.

당황해 하는 그녀. 물론 저는 순간 하늘이 무너지구요.

 

"누구야?"

그 ㅅ ㅐ키가 물었습니다.

그녀 아무말도 못했습니다.

 

나란놈 참 븅신이죠. 고작 한다는게.

"어라 00야 오랜만이다. 안녕하세요. 00 초딩 동창이에요^^"

븅신 세키 그걸 배려라고 에혀. 내 자신이 한심했죠.

 

"너 많이 이뻐졌다. 조만간에 동창회 하면 한번 보자. 갈게."

이렇게 순식간에 혼자 말 다하고 뒤돌아 섰습니다.

몰랐는데. 진짜 길거리에 흘러 나오는 가요가 제 이야기 같더군요.

 

순간 흘러 나오는 노래가 오종혁인가 그 가수가 부른 노래인데.

'언젠가는 ~ 다른~ 머 어쩌구'

 

진자 뒤돌아 서는데 어찌나 분하구 눈물이 나던지.

마음이 진정이 안되더군요.

그리고 1시간 정도후에 걸려온 그녀의 전화

 

그냥 미안하다면 울더군요. 정말 미안하다고.

나라는 놈 정말 븅신인가 봅니다.

 

"괜찮아 행복하구. 이제 우리 그만하자."

이러고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정말 사랑했는데.

 

이렇게 한번의 사랑이 가는군요.

씁쓸합니다.

그래도 얼른 떨쳐 버리고 힘차게 살아가려구요^^. 톡님들 응원 한마디만 부탁^^.

미숙한글 끝까지 읽어 주셔셔 감사합니다.꾸벅(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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