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고양이 두마리를 키우고 있었는데, 현재는 여건이 되지않아 순천에있는 제 가족들에게 맡겨놓은 상태입니다.
저는 타지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기 떄문에, 순천에있는 제 부모님과 친동생이 주로 고양이들을 돌보아주고 있는데. 아시다시피 고양이는 털이 아주 많이 날립니다....저희 부모님은 깔끔하신걸 좋아하시기 떄문에 고양이들털떄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셨나봅니다, 해서 오늘 고양이들 미용을 시키러 동물병원에 갔다고 하는데 오늘도 역시 저는 제 고양이들의 소식이 궁금해서 동생에게 연락을 하여 물어보았습니다.
일마치고 퇴근하는 길에 동생에게 청천벽력같은 얘기를 들었습니다....
제 고양이들 이름이 (용용이)와 (봉자)인데요.
순천에서 아버지와 동생이 ㄱ동물병원이라고 아랫장에 있는 작은 동물병원에 미용을 하러갔는데
두마리 미용비를 삼십만원을 제시했다고 하더라고요!!(마취비까지 포함해서)
근데 저희 아버지께서 수의사와 합의를 봐서 절반값정도인 15만원에 미용을 시키게 되었는데, 미용을 다시키고 집에 와보니 용용이의 항문 쪽이 찢어져서 피가많이나고 있었다고 합니다.
저희 아버지께선 바로 병원에 전화하여 어찌된 영문인지 물어봤다고 합니다.
그 수의사가 용용이를 병원으로 내원해 상태를 보겠다고 해서 아버지와 동생이 용용이와 다시 병원으로 갔답니다.
근데 그수의사가 하는 말이 "미용하다가 약간 찢어졌으니 한두바늘만 꽤매면 되겠다고"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고 합니다.(옆에서 지켜본 동생말로는 대여섯 바늘은 족히 넘게 꽤맷다고 합니다.)
제 동생은 그수의사가 미덥진않았지만 그래도 연세도 꽤 있으신 분이셔서 경력이 많으실거같아 그냥 가만히 지켜만 봤답니다.
근데 당연히 마취를 하실줄 알았는데, 마취주사도 안놓고 생 살에 바늘을 꽂았다고 합니다...
사람도 생살에 바늘로 꽤매면 괴로운데, 말도못하는 여린고양이가 어떻게 버텼겠습니까
그래서 제 동생이,, 용용이가 너무 괴로워바둥대는걸 보고 그래도 마취주사는 놓아야 하는거 아니냐고 물어보니 ! 수의사가 이정도로는 마취안하고 꾀매도 되는 간단한 시술이라고 그대로 진행했답니다.
동생이 괴로워하는 용용이를 움직이지 못하게 잡고 있었는데..그래도 그 불쌍한것이 너무 아픈 나머지
시술도중에 도망쳤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실랑이한끝에 겨우 항문을 꼬매긴했지만 그 과정에 용용이의 발톱도 두개나 부러져 피가 났다고하더군요,
동생도 울부짖는 용용이를 보고 안쓰러워 자신도 같이 울었다고 합니다..
이 글을 쓰는 저도 이렇게 마음이 아프고 눈물나는데,,. 지금 저희 아이들은 얼마나 아플까요...
마음같아선 당장이라도 순천내려가 그 수의사에게 막말을 퍼붓고 싶지만,
지금 제 상황이 상황인지라 이렇게 말로만 듣고 마음아파하는게 전부입니다...
아무리 사람이 아니랄지라도 인간된 도리로써 어떻게 동물들의 아픔을 가벼이여길 수 있겠습니까?!!
더군다나 동물들의 소중한생명을 다루는 수의사가 그 아이들의 고통을 나몰라라한다는게...
우리나라도 이런 개념없는 수의사들의 무분별한 치료로인해 고통당할 반려동물들과 더불어
함께 아파하고 힘들어할 가족들을 위한 법적방안이 하루빨리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