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 판을 즐겨봤지만 저에게도 큰고민거리가 생겨 이렇게 올려보는 건 처음이네요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싶어 이렇게 글 써봅니다. 조금 길더라도 읽어주시면 너무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언니들 오빠들 도와주세요!!!! ㅜ^ㅜ
네이트판에서 쓰는 편한 음슴체를 사용하겟슴니당...
나는 23 여자임 나에겐 25살 회사다니는 언니가 있음.
우리 언니는 집에 연락을 자주하고 챙겨주고 이런 스타일이아님. 우리집은 정말 화목하고 따땃한 집안이지만 언니는 옜날부터 그냥 밖으로 주로 전전했음. 회사다니고 취직하니까 더 바쁘고 그런지 그렇게 먼곳이 아닌데도 집에 자주안오고 연락도 잘 안함. ( 회사 기숙사생활임) 우리 부모님은 언니얼굴 한번이라도 보고싶어하는데 와도 자고 안가고 다음날 일가야하니까 바로왔다 감...
그래도 뭐 이해함...ㅠ 하지만 속상함
우리언니는 나를 동생 ,아이 로 봄 그래서 나는 언니랑 고민상담이라던가 언니한테 충고?같은거 절대 못함...그냥 가끔 하지만 언니가 귓등으로 들음 솔직히 나도 대학교4학년이고 어느정도 나만의 사람보는 눈이 있는데 언니는 내가 아직도 어린아이로 보이는 가 봄
우리언니에겐 의사남치니가 있음 ㅡㅡ 이제부터 이사람을 돼지라 하겟음 돼지는 나이가 30임
난 처음에 언니가 나한테 소개해준다고 데려왓을때
정말 무슨 지나가던 아저씨 데리고온줄알앗음 우리언니..솔직히 진짜 이쁨 ㅠ,..자랑이 아니라 진짜 겉모습도 다가아니지만!! 난 충격이엇음 울언니 그래..울언니는 솔직히 내가봐도 남자 능력을 중요시하는 사람임. 남들은 처음에 이렇게 보면 안좋게 볼수도 있지만 나는 이제는 그냥 사람마다 중요시 여기는 면이 있으니 그냥 이해하기로 맘먹고 이해하려고했슴!!
나는 첫인상을 중요시여기는 사람임 근데 이사람은 첨부터 뭔가 엄청 자기가 잘나있었음
우리언니 왈 "솔직히 잘난척 떨어서 좀 그런데 진짜 잘나서 할말이 없다는거임"
나는 이게 뭔소린가 했는데 진짜 솔직히..뭐라 해야할지 몰라서 듣기만했음 근데 진짜 잘난척이 좀 심하고 자기 중심적인 사람이네 라고 느꼈었음
그러고 지내다가 이제거의 1년 반정도 돼서 우리 집에도 놀러오고 아빠랑 술한잔도 하고 가족여행도 같이 가고 그럼
근데 우리언니가 진짜 이건 언니한테도 화남 ㅡㅡ 자기 혼자 올땐 안오고 항상 오빠랑 올때만 집에오는 언니가 너무미웠음 아니 무슨 벌써 시집간것도아니고 그래 결혼을 전제로 사귀는 거라해도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 무슨 뭔가 가족행사있을때마다 오고 와도 밥만 맨날 꼴랑먹고 둘이 사라지는게 너무너무 미웠음
그래서 그런지 오빠도 내가 자기를 별로 안좋아한다고 느꼇을 수도있지만 나는 오빠랑 친하게 지내고 싶어서 나도 이제껏 그래도 쌀쌀맞게 굴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친하게 지내려고 노력햇음.
하지만 발단은 오늘이었음.
언니남친이 내가 생일이라고 밥을 사준다고 했음 나는 우왕 너무좋다고 감사하다고 다좋다고 해서 오* 파티라는 곳을 갓음 .근데 울언니가 나보고 내 남자친구를 데려오라고했음 .
( 나는 8개월된 남치니가 있음..//;_^)
처음에는 내가 돼지랑 그렇게 친한것도 아닌데 데려가도 되나 걱정이됐음 저돼지가 내가 감당이 안돼서..그래도 에이 밥사준다는 마음인데 감사히 받고 데려가야지 해서 오늘 난 남친을 데리고 언니와 돼지를 만나러 갓음 열두시반약속이엇는데 열두시 오십분에 왓음 우리야 학생이니까 언니랑 돼지는 일하니까 난 이해했음 근데 나혼자도아니고 내남친이옆에있는데 초면이고 한데 돼지가 늦어놓고선 나한테 다짜고짜 천원을 달라고햇음 나는 인사도안한 상탠데 뭐지 하고 주머니를 뒤적거리는데 솔직히 기분이상햇음 그러고선 천원을 줬더니 앞에있던 자판기에서 구찌담배값? 그걸 한번만 하면 됀다면서 해서 뽑고잇엇음..
참나..장난하나 난 기분이 좀상했음 초면에 뭐지 하는데 언니가 우리보고 먼저들어가 좋은자리 맡으라 했음;;; 아 진짜 내남자친구한테 너무창피했음 이게 뭔가해서...그래도 우린 들어가 앉았고 언니가 미안한지 후다닥 들어왓음 돼지는 아직 뽑기햇음 그래서 우리는 언니랑 기다리다 돼지왓는데
돼지가 가관이었음 돼지 왈" 자 빨리 먹을거 들고와 짐지키는 사람은 있어야하지않겟어?" 아니 초면에 이게 할소린가 너무 좀 화가낫음 그래도 일단 남친이랑 언니랑 나랑 갓음 먹을거 퍼올라고 ㅡㅡ
그래서 먹을거 퍼서 다 같이 먹는데 내가 먼저소개를 했음
" 아오빠 이쪽은 제남친이구요 아 이쪽은 울언니 남자친구야 하면서 ..."
밥먹고있는데 돼지가 아 진짜 여긴 먹을게없네 입에 안맞아 하면서 음식 을깨작깨작거림 나는 이미기분이 상해서 코로들어가는지 입으로들어가는지 그냥 처묵하고잇엇음 속으로 아 이돼지는 귀하게 자라서 이렇게 말이많나 하면서 먹엇음 근데 계속 아이스크림가지고오면 아이 아이스크림은 좀싼맛이나네 스테이크가져오면 이 스테이크는 그냥 고기맛이네 ㅡㅡ 아 그냥 입다물고 먹지 근데 이오빠가 좀 부유한 집안 아들임 아버지도 꽤 큰사업하시고 집안도 다 의사임 근데 잘자랏으면 다이런거임? 더 겸손하고 배운사람이 더 알줄알앗는데.... 암튼 기분이 계속 상해있었음 그러다가 내가 울언니한테 " 언니 내 남자친구 되게 귀엽게 생겼찌 강아지 닮았어 ㅋㅋㅋ" 하면서 말햇음 울언니도 ㅋㅋㅋ 그런가 좀 닮았네 강아지상이긴 하네 이러면서 울언니가 돼지한테 " 오빠는? 어떤거같아? ㅎㅎ " 햇는데.....돼지 왈..
"나한테 묻지마.." 응? " 에이 나한테는 묻지마..이러는거임
난 이거뭔지알음 옛날에 돼지가 울집에왔을때 나한테 살얘기하면서 맨날 빠졋네 쪗네 이랬음 그때마다 난 여자애고 속상했는데 저번날에 울언니가 나한테 그래도 에이 우리동생이쁘지 오빠 그치? 근데 그때 돼지가 나한테묻지마 이랬었음... 근데 난 그때 왜그럴까 햇는데 그 돼지말이 잊혀지지않음
에이 나한테물으면 좋은소리안나가는거 알잖아 ㅋ 이랫음..
와 재수없어진짜 토나오게 내가 그오빠가 잘생기고 잘꾸미면 이딴 소리 들을수잇음 근데 전혀아님
진짜 돼지임 ㅡㅡㅡㅡㅡㅡㅡㅡ 근데 패션이런거 관심많다고하는 데내가 볼땐 그냥 돼지의 몸부림임.
제발 되지도 않는 스카프 그배나온 붙는티셔츠에 하지않고왔음좋겟음 퍽킹피그맨
아 ㅈㅅㅈㅅ ㅠㅠ 흥분했음
암튼 그얘기듣고 내가 왜 우리남친 귀여운데..하면서 혼자 위로햇음 ㅠ
근데 언니가 "근데 뭐가? 왜 오빠?? "이랫더니 그 돼지가 "우리둘이 있을때 좀이따 얘기해줄게 ㅋ"
이러는거임 참나 무슨 초딩임? 너무 유치하단 생각이 들엇음 ㅋ아니 참나 나진짜 이때 너무화가나서
그때부터 나도 가만안있엇음 나도 돼지에게 틱틱쏘대기 시작햇음
돼지가 아이스크림을 퍼왓음 초코로만 진짜 3탑을 지도 앉으면서 와 이거 칼로리 되게높을텐데 하길래
어이구 그거다먹으면 진짜 칼로리 대박 ㅋ 나도 이러고 좀 그때부터 뭔가 무언가 시작돼었음 신경전이
그러다 나이얘기가 나왓는데 돼지가 "솔직히 얼굴로보면 언니가 얼굴이 더어리지 내눈에는 니가 더 나이들어 보이는데? ㅋ" 이러는거임
참나 ..우리언니는 고딩때부터 25소리듣는 모태 노안이엇음 이거슨 내 살다살다 들어본 소리중에 진짜 대놓고 나를 까는 소리엿음 내남자친구도 너무 당황해서.. 아니 정장입고온언니와 그냥 코트입고온 내가 어떻게...계속 이런분위기에 내 남자친구도 안절부절하는게 보였고 나도 너무너무 미안하고 언니눈치도 계쏙보면서 있었음
진짜 빨리 다때려치고 나가고싶엇음 이딴 신경전이 아니라 그냥 밥 먹으려고 온게아니고 사람만나려고 온자린데 ...
근데 돼지도 기분이 상햇나봄 나한테 말이 좋게 안나오기 시작함 솔직히 내가 지 여자친구 여동생이고 내 생일이기에 모인 기분좋은자린데 나한테 왜저렇게 싸가지없게 말하는지 난 이해를 할 수 없엇음 계속 밥먹으면서도 우리가 학생인데 무시하는것같은 기분이 들엇음 나는 바보가아님 나를 애로보는거랑 무시하는거랑은 기분이 정말 다름 나는 느꼇음 근데 내남친도 그걸 느꼇음 바보같은 언니는 중간에서 잘하지도못하고 가만히 있음 언니야 자기 남자친구고 우리보단 더 많은 돼지의 모습을 알테니 이해한다 쳐도 우린 아니지 않나... 나는 냉정하지 못한데 진짜 내마음이 냉정한곳을 향해 가고잇엇음 밥을 다먹은뒤 난 이미 맘에서 돼지가 떠나잇엇음 돼지한테 잘먹엇다고 인사하는데 표정이 안좋고 대답도 안해줌 난 그냥 그러려니햇음 너무 화가낫음 나도 그래서 나왓음 횡단보도서잇는데 돼지가 벤츠를 타고 담배를 피며 우릴보고 그냥 쌩갓음 아 손흔들엇나 근데 그딴거안보엿음 그표정이 너무도거만하고 너무도 너무도 재수없어서 나는 진짜 그자리에서 정말 남치니한테 미안하게 너무너무 짜증과 오열을햇음 근데 남친도 자기도느꼇다면서 와 진짜 저사람 너무별로라고 자기 여자친구가 접시두개들고 퍼오고잇는데 구두도신엇는데 지는 운동화신고 앉아잇냐며 자기 실망햇다고 솔직히 여자애들앉히고 우리둘이 퍼오자 할줄알았다며 .. 휴...
나는 계속 참다참다 결국 울엇음 너무속상해서 쟤가 나를 무시하는게 아니라 우리부모님 우리가족을 무시한것같은 생각이들어서 눈물이 마르지않앗음 너무 속상하고 내가 바보같고 이걸 어떻게 말해야하나
부모님한테 말해도 부모님한테는 돼지가 잘하는데 ㅠ..
집에돌아와서 엄마가 밥잘먹엇냐고 물어보는데 또 진짜 바보같이 그렁그렁해졋음 근데 집에 아까 그돼지가 썻던 모자가잇엇음 엄마 왈 걔가 놓고갓다고 아빠쓰라고... ㅡㅡ걔는 아까 우리집에 울엄마 반찬맛잇다고 가지러 왓던거엿음 근데 지가 온것도 아니고 울언니가 와서 가주감;;모자는 언니가 놓고...이게 말이됌? 감사합니다 말하고 직접 찾아와서 가져가지 못할 망정 꼴랑 밖에서 전화... 이건 진짜 아니다 싶엇음 엄마도 기분이 매우 상해보엿음 이게 모냐고 ,.. 나는 ...미친...진짜 싸가지없는새키라고생각햇음 우리부모님이 거지임? 새거사드리지도 못할망정 쓴걸 쓰라고 놓고가냐? 돼지새키 진짜 아오 돈도 드럽게 안쓰고 왕쪼잔한놈 진짜 엄마도 가져가라할거라고 저게모냐고 기분이 안좋아보엿음
나는 엄마한테 솔직하게 말하고 나는 그 돼지랑 더이상 상종안할거라햇음 그리고 엄마도 너무화나서 언니한테 전화해서 니가 행동똑바로 잘하라고 말하고 화내심 진심 근데 내가 잘한건지는 모르겟음 언니는 이해를 못할것같앗음 자기 남자친구고 자기한테 잘하니까 ...
나는 지금 멘붕이 왓음 속상하고 또 속상함 둘이 결혼생각까지 하고 만나는것같은데 ...너무너무 싫음
정말 그 돼지에게 엿맥이고싶고 그 돼지가 지 분수를 알고 겸손해졋음좋겟음 제발
요번주 금요일랄 가족과 다같이 볼일 있는데 너무 짜증나고 화남...
난 이제 맘이 닫혀서 물론 친하게는 안지낼거지만 속상하고 어떡해해야할지모르겟음...
그치만 이제껏 가족이랑 언니얼굴봐서 난 돼지참앗음 근데 이미 돌덩이보다 더 무거운게 내맘에 쌓엿음
님들이라면 이제 돼지한테 어떻게 대하실건가여..ㅠ ........휴...
언니가 사랑하는 사람이라니까..나도 할말이읎음..
긴글라도 끝가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터놓을때가 없어 다른사람의 얘기를 좀 듣고싶어서 한번 올려봅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