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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외모욕심이 강하네요 / 추가

보고싶어 |2013.02.19 02:35
조회 23,694 |추천 5
창피하지만 저는 16살 딸아이를 키우는 37살입니다^^;
다소 이른 나이에 임신하고 결혼하는 바람에 꾸미고싶어도
아이키우랴 집안일하랴 직장일하랴..
도통 꾸밀시간이 없었네요.

아이도 10살이 넘어가면서 어느덧 저도 여유를 찾고
처녀시절 꾸미지못한 제모습이 미워 꾸미고 다녔어요.
원피스도 즐겨입고 스키니도 즐겨입었죠^^;
그래서 아무것도 모를 딸에게 이쁘냐며 묻곤했어요^^

그게 영향이 된건지..아니면 단순히 자기가 만족못해서
그렇게 성형과 꾸미기를 원하는건지 모르겠네요.
고등학교입시설명회때 꾸미고 갔었는데 딸애가 좋아하면서
집에서 말하더라구요
자기는 엄마가 꾸미는게 좋다고 젊어서도 너무 좋다네요^^;
자꾸 꾸미라고 가치 놀러다니자고 친구들이 젊다고 부럽다고했다고 저에게 자랑하더군요^^;

중2때부터 딸아이는 누누히 말했어요
코도 올리고싶고 앞,뒤트임하고싶다고..
제딸을 떠나서 동네아주머니도 딸 참 이쁘게 낳았다고 비결이 뭐냐면서 젊음이냐고 물어보더라구요^^;;;

눈도 큼직큼직하고 코도 이쁘장하고..피부도 뽀얗고
몸도 길쭉길쭉하니 늘씬한데..
왜그렇게 욕심이 많은지..
자기는 꼭 수술할거라면서 ..
mpl??이란 주사로 이뻐질꺼라는데..저건 또 뭔지;;;

하루는 펑펑울더니 얘기하네요
자기는 왜 이정도 외모밖에 안되냐면서.. 수술해달라니..

외식을 해도 풀메이컵에다 제게 물어봅니다
어떠냐고 웃으면서 이쁘다하면 거울보고 말해요
아이라인이라든지 비비가 안먹혔다며 지우고 하고 반복..

어째야될지 막막합니다..^^;


자작이라는댓글이많네요^^;;;
휴무를 내서 모처럼 네이트판 정독하고 있었는데
문득 떠올라 쓴 글이 이렇게 됬네요ㅎㅎ
딸아이에게 물어봤어요 왜 울었던거냐고
주위애들이 너무 이뻐서 부럽다네요^^;
그래서 약속했어요 매달 용돈줄테니 알바를 해서든
수술비를 마련한다면 허락하겠다고
딸을 비유를 하자면 티아라의 효민씨와 비슷한상이네요~

감사합니다^^좋은하루되세요
추천수5
반대수21
베플|2013.02.19 09:38
넌 잠도 안잤니? 맨날 자작질하느라 힘들겠다...
베플아띵캄어글리|2013.02.19 16:19
제가 매일 엄마한테 그러거든요 얼굴 다 갈아엎고싶다고 안좋은 유전자만 받아서 태어났다고..솔직히 저 객관적으로 진짜 못생겼거든요 근데 엄마가 주위사람들 다 너보고 예쁘다고하는데 왜그러냐 그러시는데 자기눈에는 자기 자식이 제일 이뻐보이니까 성형하겠단 말도 이해를 못하시는거아닐까요?그리고 요즘시대가 외모지상주의고 시대에 맞춰서 살아가지않으면 뒤에서 수근거리잖아요 그리고 딸이 울면서 말씀하셨다면서요 그럼 무슨일이 있었던건 아닐까요?한번 물어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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