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지아 아빠 송종국씨가 딸 바보라고 하더라구요. 아빠 어디가 정말 정말 귀엽고 훈훈하고 사랑스럽게 보고있는 저로써 저희 아빠도 송종국씨 만큼이나 딸 바보여서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지금 네이트 판에 유행하고 있는 말투를 모르고 간단하게 하기위해 음슴체를 쓰겠음.
양해 바람.
<아빠의 매너 넘치는 행동들>
(1)
우리 아빠는 큰 딸이 21 살 작은 딸이 18 살이 되었는데도 아직도
생선뼈를 발라주심ㅋㅋㅋㅋ 막 크면 니네들이 아빠 발라줘야 한다- 알았지? 이럼ㅎㅎ 노후 준비가 철저하심ㅋㅋㅋㅋㅋㅋㅋ
(2)
이건 대부분의 아빠들이 다 해주셨던 걸지도 모르지만, 우리 아빠는 먹기 싫은거는 아빠가 입으로 받아드심ㅎㅎ 다 큰 딸이지만 아직까지 받아드심ㅎㅎ
그리고 밥 잘 먹는거 보면 완전 사랑스러운 눈빛과 함박 웃음을 지으시면서 쳐다보심.
부담스러워서 안먹냐고 물어보면
"우리 딸이 먹는것만 봐도 아빠는 배불러서 안먹어도 되는데?ㅎㅎㅎㅎ"
이란 심장어택을 마구 날리심.
(3)
우리 아빠는 차를 탈때마다 차가 멈추고 꼭 빨리내려서 내가 있는 쪽의 차문을 열어줌.
내가 한순간 공주가 된것 같다는 착각을 하고 레드카펫을 밟듯 조심스럽게 땅으로 발을 내림ㅎㅎ
그리고 운전할때 장난삼아 "김기사- 운전해~" 라는 시대지난 드립을 치면 아빠는
"네! 사모님. 어디로 모실까요? 말만하십시요!"라고 드립을 받아줌♡
(4)
어렸을때(초3때) 불꽃축제를 보고나서 차가 너무 막혀서 결국 집으로 걸어오는데
십분걷고 다리아프다고 쫑알 대던 나를 업어줌. 근데 그것때매 허리디스크 걸림![]()
+ 우리 아빠는 나를 때린적 딱 한번 있음. 그것도 발바닥 세대를 때리고 다 때리고 나서 괜찮냐고 발에
뽀뽀하고 약발라주던 분임.ㅎㅎㅎㅎ
(5)
당구나 포켓볼은 남친!한테 배우고 싶었는데 아빠는 그런거 못해서 욕보이면 안된다고
당구를 가르쳐줌.ㅎㅎㅎㅎㅎ 참고로 아빠는 300?350? 친다고 하는데 저게 뭔 말인지 모르겠음ㅎ
잘치는 거임??
축구도 아빠가 가르쳐주고 줄넘기도, 헬스도 같이 다님ㅎㅎ
그리고 철 없는 내가 하고싶다는 운동 다 배우게 해주심.하지만 치정사건 때매 늘 일년도 못채우고 그만둠ㅠㅜ
(6)
이것도 많은 부모님들이 그러실 테지만 우리아빠는 성적 가지고 뭐라 한적 한번도 없음.
중학교때 220명중에 190등을 해도
"다음번에 잘하면 돼지. 우리 딸 속상해 할 거 하나도 없어! 오늘 외식할까?"
라고 말했던 분임. 저는 한개도 속상하지 않았음.
하지만 저렇게 믿어주시니까 공부를 하게됨. 그래서 성적은 쑥쑥 올랐지만 고등학교 들어와서 ㅃㅇ
+ 공부하라고 말 한적도 없음. 그냥 이대로만 밝게 건강하게 자라달라고 늘 말하심.
(7)
요즘 핸드폰에 빠져있는 나에게 쓴 아빠의 편지ㅋㅋㅋㅋㅋㅋㅋ
모바일 배려와 아빠글씨가 악필인 관계로 밑에 적어드리겠음!
to.ㅇㅇ야!
소중한 너의 인생 휴식으로만 보내지 마라.
먹고, 자고, 핸드폰만 계속 만지니.
아! 보고있는 아빠 가슴이 타들어 간다.
하지만 잘 할거라 믿고 있으니 실망 시키지 마라.
사랑한다. 영원히~
우리 아빠는 로맨티스트(?)임ㅎㅎ 저를 영원히 사랑한다고 할 줄 아는 멋쟁이!
저는 덜도 말고 더도 말고 딱 우리 아빠같은 사람이 남자친구 였으면 좋겠어요.!
오늘은 럭키 세븐에서 마칠게요!
저는 단지 아빠 자랑이 너무 하고 싶었거든요ㅎㅎ
젊었을적에 잘생기셨던 우리 아빠♥ 제 눈엔 지금도 강동원,원빈 보다 훨씬 잘생기셨어요!
언제나 사랑해요!
곧 이탄으로 돌아오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