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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조건!돈없으면결혼하기힘들까요?

둘리 |2013.02.21 09:09
조회 3,084 |추천 0
안녕하세요 ^^
저는 삼십대초반 남자입니다.
고민이 있는데 여러분께 조언을 얻고자 용기내어 글 올려봅니다
시골에 부모님이 계신데 두분다 투병 중이라 일정한 수입이 없습니다.
장남인 제가 빨리 자립해서 부모님 모시는게
당연하지만 제 꿈이 공무원이어서 혼자 서
울에서 고시원 생활을 하면서 공부했습니다.
집에서 보내주시는 돈으로 감당하기 힘들어 아르바이트도 간간히 했습니다
그러던 중 여자친구가 생겼는데 지방대 자퇴했다는 말을 하기엔 너무 자존심이 상해서 고대 법학과 휴학생이라고 속였습니다
나중엔 들통나서 여친을 실망시켰고 배신감 느끼게 했지만 1년 이상을 만나온 정 때문인지 헤어지지않고 올해로 8년 넘게 만나오고있습니다.시골에 계신 부모님은 빨리 결혼하라고 하지만 여친 부모님은 저희가 헤어진줄알고있습니다. 제가 넉넉치 않은 형편에부모님
용돈받아 생활하다보니 돈이 넉넉치 못해 여친 생일이나 기념일을 매번 그냥 지나치다보니 여친이 많이 화도내고 속상해하더군요.
데이트할때마다 돈없어서 여친이 비용부담하고 시험은 매번 떨어지는 생활이 반복되다 공부를 관두고 작은회사에 취직했으나 몇일 못버티겟더라구요. 한달 사이에 직장을 몇군데 옮겨다니다보니 여친이 화를 내면서 남들도 다 더럽고 치사해도 돈벌려고 악쓰면서 버티는거라고 이겨내라는말에 한번은 3달넘게 잘 다녔습니다.하루하루가 힘들었지만 견디는와중에 여친생일날이 되었고 그날은 몸도 마음도 너무지쳐 다른날보자고 했더니 여친은 꼭 생일날보자더군요 그날여친이홧김에술마시고 우는걸 여친 부모님도 알게되었고 그날로 저는 찍혔습니다. 고졸에 직장도 변변찮고 모아놓은 돈도없어서 결혼반대하시는 입장입니다. 그런데 제가 30대이다보니 맘이 급하네요
요즘은 공부때려치고 지방에서 작은 가게를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실 어머니께서 없는형편에 가게자금 2500만원을 보태주시고 천만원 대출받아 가게를 차렸는데 수입이 없다보니 매달 적자이고 가게월세 마련하기도 너무 힘이듭니다.
어머니는 가게해서 번 돈으로 여친과 결혼하라고했는데 결혼을 하려면 또 대출받아야 합니다. 수입도 없고 더이상은 부모님도 도와줄 수가 없다고합니다.
계약당시엔 몰랐는데 계약기간 2년 만료 뒤엔 건물을 부순다고 합니다.
그자리에서 정착하여 오래 장사할 맘이었는데 이제 1년반 뒤엔 가게를 빼야한다니 더이상 일할맘도안나네요
게다가 제가 배달업을 하는데 주문량이 별로없다보니 사람을 쓸 수도없고 ㅠ
그래서 여친이 시골로 내려와 같이 1년만 고생하자는데 여친은 싫다고하네요
제생각엔 딱 1년만 고생하면 평생 행복하게 살 수 있을거 같은데...
둘이 일하면 대출금도 금방 갚을 수 있고...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데...
여친은 절 못믿겠다고 합니다
저는 여친 아닌 다른 사람과 결혼할 생각이
전혀 없는데 여친은 헤어지자고하네요
세상 그 누구보다 여친을 사랑하고 아껴줄 것이며 고생시키지 않을 자신있습니다
그런데 여친은 지금도 대출금이 있는 상태에서 결혼자금도 대출 받아야 한다는 말에 많이 실망하고 헤어지자는 말까지하네요
어떻게 하면 여친과 여친부모님을 설득시킬수있을까요??
보통 결혼할때 남자는 얼마정도 필요할까요?(신혼집은지방,결혼식은서울에서할예정입니다)
긴글읽어주셔서 정말감사하고
조언부탁드립니다 제가정말 간절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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