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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서비스센터 고발합니다.

미니미 |2013.02.21 18:00
조회 5,757 |추천 3

내용이 길어 죄송합니다.... 억울한 마음에 사연이 좀 길어졌습니다....

 

부모님이 구입하신 LG트롬 세탁기가 고장나서 어제 AS를 받았습니다.

기사가 와서 점검 후 모터가 고장나면 수리비가 20만원, 센서가 나가면 5만원이라고 했습니다.
다행히 모터고장이 아니라 센서교체만 하면 된다고 하더군요.

수리비는 총 5만 4천원이 나왔습니다. 제가 4천원은 깎아달라고 했더니 5만원에 해준다고 하더군요.

엄마가 돈을 가지러 가신 사이에 제가 카드로 결제했습니다.

 

엄마가 영수증을 보시며 수리비 내역을 확인하셨습니다.

기사는 홀센서 부품가격이 41500원, 나머지는 출장비와 수리비를 합친 금액이라고 말했습니다.

부품을 보여주며 재차 확인했더니 부품가격이 41500원이라고 다시 말했습니다.

부품을 보니 그렇게 비싼 것 같지가 않아 인터넷으로 확인해보니 홀센서 평균 가격이 12000원~15000원 정도 였습니다.

이상해서 오늘 LG서비스센터 본사에 확인해보니 13500원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다시 AS를 받은 기사에게 왜 13500원짜리를 41500원을 받았냐고 하니 자기가 언제 부품값이 41500원이라고 했냐고 하면서 말을 바꾸는 겁니다.

부품값은 13500원이고, 출장료가 10000원, 수리비가 30000원이라고 하는 겁니다.

엄마 혼자 들었다면 정말 당할 뻔했을텐데, 저도 같이 들었는데 그렇게 금방 말을 바꾸더군요.

센터장이라는 사람에게 전화가 와서는 기사가 부품값이 4만원이라고 말했을리가 없다고 하더군요.

만약에 AS기사가 부품값이 13500원이라 말했다 하더라도 센서하나 교체하는데 수리비용이 4만원이나 드냐고 물어보니 자기네 정책이 그렇다고 하더군요.

AS기사가 고장난 부분을 고친 것도 아니고 단순히 부품을 교체한 것인데 출장료와 부품비 외에 무슨 수리비가 3만원씩 나온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부품값 몽땅 받아가서 나중에 수리비였다고 말하면 누가 그말을 믿을까요?

고장나서 AS받을 때마다 간단한 것도 이렇게 비싸다면 누가 과연 AS를 받을 지 궁금합니다.

조금 더 보태면 새로 사는 게 낫겠네요.

삼성도 똑같다면서, 자기네는 더 할말이 없다고 했습니다.  

 

화가나서 LG서비스센터에 확인해보니 같은 말만 하고, 증거있으면 내놓으라고 하더군요. 덧붙여 녹음했냐고, 딸은 가족이니까 법적으로 효력이 없다는 말만 하고 끊었습니다.

소위 대기업이라는 곳에서 부품값을 뻥튀기해서 소비자를 기만하고, 문제제기를 하는 소비자에게 이런 식으로 처리하는 게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차라리 처음부터 부품값에 대해 확실히 말했다면 이렇게 더러운 기분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부품값 불려서 말해놓고, 나중에 자기네 정책이라고 끼워넣듯 수리비라 말하는 걸 누가 믿을까요?   

저랑 같이 들었는데도 이렇게 말 바꾸는데, 혼자 계신 연세드신 분들은 모르고 그냥 당할 것 같네요.

 

지난번 삼성한테 한번 바가지 쓴 이후 엄마가 집에 있는 가전을 전부 LG로 교체하셨는데, 이번에 또 이렇게 당하고 나니 믿을 곳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몇만원 안되는 돈이라 그냥 비싸게 줬다 생각할까 했는데 AS센터에서 이렇게 말을 순식간에 바꿔버리니 억울해서 그냥 넘어가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돈은 몇만원이지만 이유없이 왜 줍니까? 대기업이 불우이웃도 아니고.

 

AS 여러분도 달라는 대로 다 주지 마시고, AS내역 꼼꼼하게 확인하고 돈 주세요. 그리고, 수리하실 때 꼭 녹음기 지참하시구요.

녹음 안해서 법적 효력이 없다고 LG서비스센터에서 친절하게 가르쳐주셨습니다.

아참, 그리고 LG에서 계산 현금으로 하면 수리비 더 싸게 해줬을 거라고 하네요. 이건 뭘까요?

 

추천수3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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