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ㅜ.ㅜ 다른 님들꺼 읽다가 눈물 범벅되서
이 기분으로 잠들 수가 없어서 나도 하나 써야겠음
둘 다 술도 하나도 안 먹는 사람들이라..
술먹고 취해서 전화 올 일도 없겠넹 ㅠ.ㅠ
아.. 어쩌면 내가 전화해도 수신차단 해놨으면.. 소용도 없..겠네..
월,화,수,목,금 오늘이 5일째
하루하루 기분이 오르락 내리락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
괜찮을거야 나 괜찮아 웃으면서 있다가도
갑자기 훅훅 밀려오는 아련함에 코가 맵고 목이 메어온다
너 생각을 떨쳐내려고
숨이 차고 어지럽도록 뛰고 와도..
친구가 나오라고 연락해도..
그저 멍하니 슬픈 노래가 내 일들인것 마냥
그렇게 하루종일 집에만..
그냥 한번 웃으며 넘길걸.. 너의 말들을
왜 기분나쁘다고 날을 세우고 화를 내고 전화를 끊고
3일 동안 연락 한번 안 했던건지
넌 그동안 무슨 생각을 하며 어떤 상처를 받았으며
곪아터진 상처들을 내게 말을 안했던 건지....
그 며칠 전만 해도 나만 좋다고 보고싶다고
빨리 보고싶다고 노래를 부르던 너가..
그 짧은 시간에
우리 더 좋았던 날들도 많은데
마음 굳게 먹고 정리하고 차갑게 자기 잡지 말라고 헤어지자고
통보를 해버린건지...
우리가 그정도 밖에 안 됐던건지...
어제는 그래도 생일이니까
연락이 오지 않을까..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헛된 기대만 하고
헤어지자는 말에 손을 부들부들 떨면서
전화를 걸어도 안 받고.. 흔들리기 싫다며 전화하지 말라고 차단하겠다고..
내가 너한테 모질게 했던 말들 행동들.. 표정과 눈빛
한번 더 웃을걸 안아줄걸.. 그저 후회만 후회만...
넌 괜찮은건지..
이렇게 아파도 눈물이 나도 너가 지치고 힘들었다는 그 말에
내 맘이 더 짠해져서.. 나보다 아플 너에게 미안한 마음 뿐..
왜 진작 몰랐을까..
곪아터진 니 상처들을..
이렇게 사랑하는데 왜 좀 더 귀기울이지 못한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