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에서 오늘 수상한 사람들이
혼자있는 사람들에게만 말을 걸면서 어디로 가자고 하는 걸 목격했습니다.
한번 의아해서 몇십분인지 따라다녀봤는데 항상 혼자 있는 사람에게 말을 거는겁니다.
저번에도 봤고, 이번에도 그냥 호기심에서 따라다녀봤던 건데
이번엔 돌발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계속 까이다가,
어떤 여자애 한명이 선뜻 안내해준답시고 따라갔습니다.
그래서 제가 당황해서 한 20미터 멀리서 경찰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 무리중 한명이 저를 째려보더군요.
20미터 멀리서 갑자기 그 무리 중 남자 한명이 저한테 달려와서 막 겁을 주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목소리가 큽니다. 한번 크게 소리질러줬더니
나 : 여자애 어딨어!!
그놈: 글쎄?
전혀 당황하질 않으면서
이러면서 초근접까지 가까이 오길래 제가 뒷걸음질하니까, 제가 대로 안에까지 밀렸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아무도 신경도 안쓰고, 저는 어처구니 없었습니다.
그 와중에 그 무리가 그 여자애 데리고 골목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사라졌는데,
제가 차도에 까지 밀리니까 주변에 도와달라고 난리를 치니까 뭐 난리까지 쳤는지는 모르겠네요
절 마크했던 놈이 갑자기 어? 차 조심해! 이러더니 가버리는겁니다.
그 여자애가 끌려갔던 방향의 반대방향으로 느릿느릿 터벅터벅 가면서
그리고 저를 돌아보는겁니다.
따라 올테면 따라오라는 듯이 피식대면서 반대쪽 골목길로 들어갔는데
섣불리 못따라가겠는겁니다.
제 자신의 무력함에 너무 수치스러웠습니다.
강남경찰에도 전화해서 신고하고 그랬지만,
크게 와닿는 거 같지 않았습니다.
집에 오면서 눈물이 났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보니
저게 백보양보해서 인신매매가 아니더라도
절대 호객행위일리가 없지만,
애가 사라지면,
오늘 일단 집에 안들어온다는 건 확실하다는 소결론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 사진을 올립니다.
용의자로 추정되는 인물들은 아예 그림판으로 삭제시켰습니다.
검은색으로 칠한 것은 지나가는 사람들 프라이버시 보호 차 했습니다.
가운데 인물이 같이 가버린 여자애인데,
갓 19세 대1 이정도처럼 보였습니다.
키는 165 정도는 되보입니다.
제가 181입니다.
혹시 저 옷차림과 머리모양으로 오늘 집에 안들어온 여자애 가족이 과연 존재한다면
말씀해주십시오. 이 친구가 맞을 지도 모릅니다.
무사히 돌아왔어도 말씀 꼭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본인이 맞다는 걸 적절한 인증을 부탁드립니다.
저 무리들이 가짜로 돌아왔다고할 수도 있어서 하는 말입니다.
용의자 신상착의에 대해선 일단 함구하겠습니다.
사람들 많이 봐야해서 관련없는 게시판에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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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생쇼아니고요.
100% 논픽션입니다. 맥시멈으로 100보 양보해도
'그냥 유인해서 돈뜯어내려는 양아치를 인신매매로 착각했다'일지언정 쟤네들 정상 시민들 아닙니다.
제발 관심좀 부탁드립니다. 제가 맨날 유머만 올리다가 어제 정말 쇼크받고 진지한 글 올리는겁니다. 저만 보는 건지? 유독 저런 놈들 제가 요즘 들어 엄청 많이 봤지만 어제와 같은 일은 처음입니다. 전에도 사진은 찍어놨었는데 그땐 반 장난 느낌이었습니다. 근데 오늘은 이건..정말 현실이었고요. 정말 어제 일은 충격이고 울렁거리기까지 합니다.
어제 제가 겪은 것이 거짓이면 저는 벼락맞아 죽을겁니다.
여기 저기 퍼가주시고
링크 좀 부탁드립니다. 학교게시판 등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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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정합니다. 옷차림이 뭔가 촌스럽고 시골스러운 사람들이었습니다.
수상한 가방을 착용했습니다.
행동거지나 눈빛도 좀 이상했어요.
멀리서라도 자기를 몇초 주목하면 엄청 민감하게 저를 빤히 쳐다보곤 했습니다.
저는 별 뜻 없이 쳐다봤을 뿐이었는데도 그랬습니다.
결국 이런 일 일어나서 정말 제가 뭐랄까 지금 기분이 정말..
위 가운데 여성 아시는 분이거나 당사자 꼭 댓글로 ㅂ말씀 부탁드립니다. 살아계셨으면 합니다.
이놈들 얼굴 나온 거 원하시는 분은 공개 게시판에 적시할 순 없어도
개인적으로 사진 보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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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다드로 검색해서 나오는 기독교관련글은 제가 쓴 글이 아닙니다. 저는 솔직히 이 글 쓰면서도 무서워서 일부러 다른 닉으로 쓰고 있습니다.
정체불명 네티즌(?)의 물타기 댓글 없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