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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전순결 반대 글

건국대 |2013.02.22 22:45
조회 1,178 |추천 3

저는 혼전 순결을 반대하는 것에 앞서, 혼전순결에 여자들이 더 얽메이는 현실을 비판하고 싶습니다.

 

대부분의 대한민국 여성이 양성 평등을 각 분야에서 외치고 있습니다. 남성들도, 아니 이제는 현대 사회를 살

 

아가는 대부분의 현대인들이 양성 평등을 옹호합니다. 남성이 우월한 구조는 '다른' 것을 너머서 '틀린' 것이

 

되는 게 맞고 그렇게 되어가고 있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성적인 측면에서는 아니더군요.

 

'막'이없어질까봐, 티가 난다는 이유로 혼전순결을 주장하는 사람의 90퍼센트 이상이 여성입니다. 제가 장담

 

하건대, 대한민국 남성이 혼 전에 성관계를 가지지 않은 경우는 특별한 경우(종교)외에는 거의 없을 겁니다.

 

그런데 남성은 티가 안나니까 항상 떳떳하고, 여자만을 그 막을 기준으로 안순결하다고 , 혹은 순결하다고

 

평가하는 것 자체가 틀려먹었습니다. 저희 부모님만 봐도 그러더군요. 저는 남자인데, 아버지랑 어머니는

 

저에게 '애기만 만들어 오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저희 누나한테는 '니 남자친구가 잠자리를 요구하

 

면 당장 헤어져라' '여자만 손해다' 라고 말씀 하십니다. 물론 임신의 측면에서는 여자가 손해일 수도 있죠.

 

하지만, 여자는 티가 나고 남자는 티가 안 나기 때문에 여자가 손해다 라고 하는 것은 정말 옳지 못하다고 봅니

 

다. 신경 쓰면 피임은 100퍼센트 가능 합니다. 남자에게 혼전순결을 강요하면서 여자에게도 강요하는 것은

 

각자의 신념이니까 절대 틀렸다고 말 못하지만, 여자에게만 강요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는 혼전순결 자체도 반대합니다.

 

물론 성을 팔거나, 원치 않은 관계를 하거나, 가볍게 사귀는데 모든 것을 주는 것은 순결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을 누구보다 사랑했을 때 모든 것을 다 주고, 피치못할 이유로 헤어지는 것은 순결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랑할 때 성관계 하는 것 보다 순결 한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사귀고 있는 사람에게 '미래의 배우자에게 떳떳하기 위해서 혼전순결을 지킬 것이다' 라고 말하는 것은

 

그 사람에게 정말 씻지못할 상처를 주는 것입니다. 정말 많이 사랑한다면요.

 

지금 그 사람은 결혼 할 지 안 할지 모르니까 내 사랑을 덜 주고, 너가 아닌 미래의 배우자에게 모든 것을 주기

 

위해 아껴두겠다라는 마인드는, 현재 사랑에 충실하지 못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제 허접한 의견이었고요

 

사랑합니다

 

추천수3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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