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추가했습니다..
나이가 너무 어리면 저희만남을 생각보다 진지하게 생각하지않을까봐
본의아니게 속였네요..저희나이는 22입니다..
제 뜻은 정말 객관적인 눈에서 저희보다 인생경험과 연애경험이 더많은 분들에게
의견을 듣고싶었습니다..쓴소리도 달게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지금 경기도에 거주하는 22살 여자사람입니다.
이글은 남자친구와 함께볼거구요.
아낌없는 조언과 충고 부탁드립니다.
매일 판을 눈으로만 봤지, 이렇게 글로 써보긴 또 처음이네요..
처음부터 일어난 일을 다 쓰려다보니 지루하게 글이 길어질거같아요..
앞뒤 두서없이 글이 장황해도 꼭 다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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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제 남자친구는 제 중학교 남자동창때문에 알게되었습니다.
동창과 저는 원래부터 친한사이는 아니였구요.
대학교를 들어가고 나서야 어쩌다 연락이닿아 갑자기 친해졌습니다.
그러다가 동창이 고등학교때부터 친했던 자기 무리친구들과 친하게지내라고 소개시켜주었고,
그때 제남자친구가 저에게 호감을 표시하면서 친해졌습니다.
그리고 친한친구로 지내다가 연인사이로 발전했구요.
그리고 잘사귀다가 연애초반에 사건이 터졌습니다. 일단 이걸 사건1이라고 할게요.
편의상 제남자친구를 = 남친, 제 중학교남자동창은 = 동창,
제동창의 여자친구를 =a, 동창 여자친구의 친구를=b 라고 하겠습니다.
b는 당연히 여자애구요 지금부터 터질 사건들의 주 원인이됩니다.
남친은 저랑 사귀기 전부터 b라는여자아이를 종종말하곤했어요
여신이다,진짜이쁜여자애다,내가 b말고 먼저연락하는여자는 너뿐이다,등등
저는 그전부터 익히들어서 간접적으로 b를 알았구요
그리고 사귀고 난 후에도 남친은 b와연락했어요.
그냥 친한 여동생이겠지 하고 넘어갔는데,어느순간부터 거슬리더라구요.
남자친와 무슨 할말이 그렇게많은지..매일 하루종일 카톡에 ..또언제는 사건1이 터질당시, 남자친구생일파티때 많은지인들이 모이게되었어요.
그때 마침 전 그여자애 b를 처음보게되었는데
남자친구가 b에게 저에게 부르는애칭과 상당히 유사한애칭을 부르더군요.
그것도 모자라 b가 자기 친구랑 노는걸 보고 제앞에서
"ㅇㅇ아(b여자애칭) 너 누가 아무남자나 만나래" 라고 뭐라고 하기까지..
제가 괜히 과민반응 하는 거 같을까봐 그것도 그냥 넘겼는데,
그이후 제남자친구 페이스북에 b가 "오빠 내가 그렇게보고싶어?" 라고 글을 썼더군요.
그때 정말 화가나서 남자친구한데 뭐라고 했습니다.너가보고싶다고 그래서 이아이가 그런거 아니냐고,
카톡도 매일매일 하루종일 무슨할말이그렇게많냐고.
참고로 b는 제남자친구와 썸씽이있었던 사이입니다.
술먹고 b가 먼저 제남자친구에게 키스를 했었습니다(남친과b가 썸씽때)
주위 친구들에게 물어봐도 제가 과민반응을 하는 것 같진 않았습니다.
단순한 여동생이아니라 과거에 썸씽이 있었던사이로 모잘라
키스까지했었고, 지금까지 연락을 그렇게많이하는데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저는 그때 남자친구와 헤어질생각까지했습니다.
그땐 그냥 바람필껀덕지가보이자 더좋아지기전에 싹을 잘라버릴려고했거든요.
남자친구가 제눈앞에서 여자b의 번호를삭제하고 잘못했다고, 정말 이렇게좋아하는여자 만나는거 첫사랑
이후로 한번도없었다고 싹싹빌길래 받아줬어요.( 저는 이게 바람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이후 잘사귀다가 다시 사건2가 터졌습니다.
시험기간이라 공부하고 있던도중 동창에게 연락이오더군요.
지금동창이 남친과 같이있는데, 제남친이 b와연락을 하고있다고..
그 사실을 듣고 다시 사건1이생각나 남친에게 말은 제대로 하지못하고 그냥 열받아서 오는연락 족족이 다 무미건조하게 대답하다가 씹어버렸습니다.(말하면 동창입장이 곤란해질거 같아 말하지못했어요)
그래서 곰곰히 생각하다가, 이건아니라고 생각되어 저녁에 다시 헤어지자고 했어요..
그러니 남친이 이번엔 이유를 묻더군요.
게다가 저는그날 여자 a덕분에 알고싶지도 않은 남친과 여자b의 카톡내용까지알아버렸습니다.
남친과 여자b가 서로 보고싶다고 하며 씹어도 서로 계속보내고, 남친은 심지어 그 여자b에게
"우리가 2달전으로 돌아간다면 어떻게됬을까?" 라는 의미심장한 말까지 했더군요.(2달전은 남친과 b의 썸씽시절입니다) 그래서 전 남친에게 내가 너무 많은걸 알아버렸다고..사귀기엔 힘들것같다고 말해줬습니다.헤어지자고 말한 후에도 남친이 계속 카톡을 보내서 봤는데,저에게 억울하다며 하소연을하더군요.
여자a가알려준 저 의미심장한말은 사건1당시에 했었다고 합니다.
사건1때,제가 그때 헤어지자고 한이후로는 그여자애와 연락한적이 한번도 없다고합니다.
그래서 제가 오늘도 카톡한거 다알고있다고 했더니 갑자기 여자b와 카톡한걸 캡쳐하여 보내더군요.
캡쳐내용은 제 남친이 여자b에게 이제 여자친구때문에 연락하면안될것 같다고 보낸것이였습니다. 사건1이 터진이후로 남친은 단한번도 여자b에게 연락을 하지않았고, 그날 딱 여자 b가 남친에게 먼저 카톡을 했었나봅니다. 그걸 동창이 보고 저에게 알려준거구요.
자신은 억울하다고,사건1은 자기가 잘못한게 맞으나 그이후 연락한적도,오늘연락한건 자기가 이제연락하지말라고 말한거라고,
그리고 니가안 카톡내용도 엄청과거에 한 이야기라고,저에게 하소연했습니다.
그러더니 화를내더군요..누가 근데 자기가 여자b와 연락했다고 헤어지라고그랬냐고, 남친은 그때 화가났습니다.남친은 자기친구무리들이 저와 자신이 헤어지길바란다고
생각했었거든요.(이렇게생각하게된 사건은 또너무길어서 생략하겠습니다)
이때남친은 대충 동창이 말해준걸 눈치채고 둘이 싸웠더군요. 이때는 정말 난리도아니였습니다.
같이노는 무리애들끼리도 싸우고 남친은 화가나서 저에게 카톡을 계속보내구요.
그러다가 전 남친을 또 다시 받아줬습니다.
저는 여자 b가너무 싫습니다.제 남친과 썸씽시절때 즉,저와 제남친이 몰랐던시절..
여자b는 좋아하는 남자가 있었다고합니다. 동창도 a와사귀고 a와b도친하니
동창이 제남친과 b를 이어주려고도 했었답니다. 그때마다 b는 적정선에서
제남친과 썸씽상태를 유지하며, 제동창에게는 다른남자와 이어달라고 카톡했답니다.
그러면서 제남친에게는 키스를하고 매일연락을 했습니다. 물론 동창에겐 딴남자를 좋아한다고 그남자와 이어달라고하면서요.그땐 제남친과 사귈생각도 없었던 것 처럼 굴었다고 들었는데..근데..이제와서 저랑사귀니까 이러다니요.. 저는 여자친구 입장으로서 여자b때문에 너무 힘들었습니다.정말죽을만큼 힘들었습니다..
누구와 연애를하면서 이성문제로 이렇게 상처받고 운적은 태어나서처음입니다.
전 최소한 애인이있는사람은 건들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골기퍼 있다고 골 안들어가냐구요? 그럼 골 들어가서 골기퍼가 바뀝니까?..
동창도 여자b가 괘씸하다고 하네요.
현제 제 남친은 여자b와 번호뿐만이아니라 카톡도 차단상태입니다.(제가알기론 그래요..)
근데 또 이제 여기서부터 문제는 제남친 친구들입니다.
제남친 무리애들은 모두 여자 b를압니다.
여자 b랑노는걸 게다가 좋아해요. 물론여자b를 욕합니다 무리애들이 b가 개념도없고 별로라고 욕도해요.(들은얘기지만 무리애들도 여자b를 안좋아합니다.개념없다고생각해요.이사건도 말하면너무길어지니 생략할게요)
그러면서 노는건좋아합니다.제가볼땐그래요. 그냥태생이 여잘좋아해서인진몰라도 만나면웃고떠듭니다.물론대놓고 싫은티 내는애들은 절대아니에요. 그러면서 마주치면 왜 꼭 같이노는건지..
그무리중 몇명은 술먹다가 여자b가있는 술집까지 가서 여자b를 보고옵니다.
제남친무리는 여자 b뿐만이아니라 그냥여자를 엄청좋아해서 술을먹을때도 항상 여자랑먹어요.
게다가 술집도 그냥술집은안갑니다. 감주를가서 술을먹는데, 그곳은 건전하게 춤만추는 감주도아니에요.
여자랑 일명 '떡춤'을 추는 곳입니다. 가서 모르는여자랑 허리잡고 떡춤추고 노는 아이들이에요.
게다가 저는 그감주를 제일싫어하는이유가,그곳엔 여자b가 자주출몰합니다.
실제로 그곳에서 놀다가 b를만난적이 한두번도아닙니다(남친 친구들이 5번 거기서놀면 3번은만나요)
모르는여자랑 허리잡고 놀다가 헌팅분위기도 만들어지구요. 한번보면 무조건 그여자와 연락하는 아이들입니다.
게다가 그곳에서 여자 b를만나면 무조건 잠시동안이라도 같이 놉니다.어떻게해서든 같이 자리에 앉기라도합니다.
처음에 제남자친구는 무리와 함께 어울려놀다가 요즘엔 일때문에바빠서도 그렇고, 술먹고놀다가 친구무리의 여자친구들이 오면 집에가고 그랬어요.
그러다가 무리와 조금씩 멀어지게되고 ..반대로남친의 친구들은 이제 여자랑노는횟수도늘게되고,감주가는횟수도 많아지면서 남친을부르지않는 날이
많아지게됫어요. 남친은 여기서 소외감을 느낀다고해요.저보고 감주를 가게해달랍니다.자기를 믿어달랍니다. 그냥 춤을 추싶은거랍니다.
춤이요?그곳은 떡춤추는 곳입니다.
그곳엔 여자 b도 너무자주다니고, 그럼 제남친이 원하지 않아도
남친친구들이 여자b와 합석을할때 남친은 여자b와 놀게될수밖에없을거에요.
저는 제남친이 여자 b이름만들어도 싫은데 같은곳에 앉아 이야기를하며 웃을생각을하니 피가거꾸로솟습니다..물론 남친에게 얘기도해봤어요. 난 감주를가지도,그러고 놀지도 않기때문제 더더욱 이해 하지 못하는거라고..그래도 계속 남친은 절 설득하네요.
남친의 제일 친한친구들이 매일그러고노는데 전 어떻게해야되죠?
제일친한친구들과 못놀게할수도없고..
적당히 놀다가 빠지라고 그랬더니 그러면 또 똑같이 저렇게 자기만 멀어지게될거랍니다.
그아이들은 매일 여자랑놀거나 감주를가요..
남자친구는 자기무리친구들과 처음부터 끝까지 같이 놀기를 원합니다.
제가 이해해줘야하나요?..저희가 너무많이 다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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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나이는 비록 22살이지만,남자친구를 정말 진지하게만나고있습니다..
이렇게 사람을 오랫동안 정신적교감까지 속내를 다드러내고 사귄적은 처음입니다.
힘들때 가장먼저찾고,가장가깝고,가장친한친구이고 서로를 너무도 잘아는 소중한사람입니다.
하지만 저사건들을 어떻게 잊어야할지, 어떻게해야할지,남친의 요구를 어떻게 받아줘야할지 모르겠네요..
아무리 잊으려해도 안되네요. 매번 행복할때도 저기억들이 너무 저를아프게합니다.
연애를 하면서 하루가 마음편한적이 없어요. 하루하루가 저를 벌벌떨게합니다..
사귀면서도 하루하루가 매일 힘든게 정상인건가요?
아니면 제가이상한건가요?..남친을 진심으로 정말많이 사랑하지만 정신적으론 너무힘듭니다..
제 글을 읽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덧붙여 말하자면, 제남자친구는 저사건 이후로는 따로 이성문제로 속썩인적은없습니다.
정말 잘해주고 늘 제기분 맞춰주느라 전전긍긍 합니다. 제가아무리 화내도 먼저잘못했다고
말해주는 착한 남자친구입니다.
설에는 저희 부모님께 선물도 드렸구요.
주위에서 백이면 백 이렇게 절 좋아해주는 남자 없다고 합니다.
연락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불만갖지않고 항상 먼저 해줍니다.
정말 사랑해주는게 많이느껴집니다. 그래서 저도 남자친구가 그만큼 좋구요.
외로움이 많고 착한아이라 저도 그만큼 옆에서 힘이되주고싶습니다.
이 글을보고 상처받을 까봐 두렵네요. 이글만을 봤을땐 제남자친구는 나쁜놈이지만,
저에게는 한없이 착하고 따뜻한아이입니다. 조언과 충고는 달게받겠으나
남친과 헤어지라는 말은 자제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