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에 헤어진 남자친구와 같은 동아리입니다.
어느날 마음이 식었단 이유로 남자친구한테 차였습니다.
시간을 갖자고 울며불며 메달렸지만 더이상 제게 노력할 수 없고
자기나 너무 힘들어서 놔달라던 그였기 때문에
헤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워낙 친구인 여자도 많고
자유로운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평범한 보통 여자인 저와 마찰이 잦았어요.
그것때문에 서로 지쳐갔지만,
저는 너무 좋아했기 때문에 한번도 헤어질꺼란 생각은 한적이 없는데..
9개월쯤 사귀고 결국 헤어졌습니다.
저는 아직 마음 정리중인데
그사람은 이미 아주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요.
여자인 친구와 일대일로 만나서 밤새 놀기도 하고
(여자인 친구들이 워낙 많고, 좋아해요)
... 잘지낸다는 소식이 여기저기서 들리고,
직접 잘지내는 것을 눈으로 보니까
마음이 참 싱숭생숭합니다.
같은 그룹내에 있다 보니
그사람이 저에 대해 한 얘기를 자꾸 듣게 되네요.
우선은 헤다판 여러분들이 해주신 조언을 듣고
최대한 잘지내는척, 담담한척 했더니
그사람.
제가 너무 잘 지내서 다행이라고 합니다.
친구가 이유를 물어보니,
솔직히 말하면 자기가 덜 미안해도 되서 다행이라고...
또 다른 사람들한테
태어나서 이렇게 큰 사랑 받아 본거 처음이라고,
저한테 너무 미안하고
저로 인해 고마움을 알았다고.
자기도 다음 연애에서는 이런 사랑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그렇게 말했답니다.
ㄴ아ㅓㄹ ;ㅁ넝라ㅐ ㅁ
ㄴㅇ러 ㅁㄴ;ㅣㅇ러 ;ㅁ니얼 ;ㅣㅏㅁ넝ㄹ;ㅣㅏㅁ
ㄴ아러 ㅁㄴ;ㅇ러 ;ㅁ니ㅏㅇㄹ ;ㅣ만ㅇㄹ ;ㅣㅏㅁㄴ
어라이ㅏ러 ㄴ이ㅏ
이게 무슨 ㅡㅡ 개같은 소리인가요.
정말 화가 나고 화가 납니다.
저는 점점 동아리내에서 불쌍한 여자가 되갑니다.
먼저 좋다고 한건 그사람이면서
제가 혼자 좋아하다가 혼자 좋아서 사귀고 그러다 차인것처럼 되가고 있습니다.
심지어 다른 동아리 여자애랑 사귀는거 아니냐는 소문이 들릴 정도로
그사람은 아주아주아주 잘지내면서
저를 이렇게 비참하게 만드는게 너무 싫습니다.
도대체 저새끼는 무슨생각으로 저렇게 말하고 다니는걸까요...............................
그리고 사내연애,CC,동아리 연애 하신분들 중에
잘 극복하신 분들 있나요?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전 정말 죽을맛이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