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1학년 때 자취를 한 경험이 있는데 하도 안먹고 다녀서 결국 대상포진에 걸린 경험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 부모님 감시(?)하에 집에서 학교까지 통학을 하고 있는데요,
집에서 학교까지 고속버스를 타야하는 거리라 꽤 먼편입니다.
왕복하면 약 세시간정도 걸린다 보시면 되구요.
2학년 1학기때까지는 그래도 버틸만 했는데 2학기때부턴 본격적으로 전공수업 들어가니까 너무 힘들더군요...ㅠㅠ
제가 빨리 취직하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 방학때마다 계절학기를 꼬박꼬박 들은 덕에 1년만 더 다니면
조기졸업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욕심이 과했던건지...3학년 시간표 수강신청 해보니까 진짜 시망이네욬ㅋㅋㅋㅋㅋㅋ
3학년을 왜 사망년이라고 부르는지 알 것 같습니다.
이건 뭥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자취를 다시 하는 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솔직히 통학...새벽 여섯시 반에 일어나서 아침아홉시까지 꼬박꼬박 나온다는 게 체력적으로
여간 힘든 일이 아니거든요...
근데 집에서 다니는 것도 썩 나쁘지는 않은게, 엄마 밥 매일매일 먹을 수 있고 왠만한 집안일 안해도 된다는 점이 편하달까요.
아빠는 일단 지금 다니고 있는 알바 그만두고 통학하면서 학업에만 몰두하라 하십니다.
그런데 지금 다니는 일자리가 꽤 괜찮은 곳이라...제 사정 다 봐주시고 사람들이 좋거든요.
통학 선택하면 여길 그만둬야 되는데...영 내키지가 않네요.
어떤 게 더 나을까요? 자취를 할까요 통학을 할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