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로 16살인 여중생인데
제목 그대로 엄마가 제 생리대를 안사주세요
저희 집 형편이 어려운데다 엄마아빠가 심하게 사이가 안좋아서
번돈을 따로따로 쓰거든요? 근데 오늘 저녁먹고 방에 들어와 있는데
엄마가 아빠한테 생리대 값도 비싸다면서 앞으로 ㅇㅇ이(저) 생리대는 당신이 사라고 하는걸 들었어요
평소에도 저보고 니 생리대는 니가 사다 쓰라고 하는데..
전 1년동안 용돈 한푼 안받거든요? 돈도 없고..이제 곧 생리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지난달에도 실제로 생리대가 모자라서...끝무렵에는 휴지대고 버텼거든요
엄마한테 말을 못하는 이유가 엄마한테 생리대 없다고 하면 아빠한테 말하라고 하거나
아빠한테 얘 생리대 사오라고 하면서 돈좀 많이 벌어오라고 그러다가 또 싸움나거든요
자꾸 아빠랑 오빠한테 생리생리 거리니까 창피하기도 하고 그래서 생리대 없으면 사달라고 말도못해요..
엄마랑은 원래 사이가 심하게 나쁘기도 하구요
방금도 방에 들어와서 "앞으로 니 생리대는 아빠한테 사달라고 해 나한테 말하지 말고"
이러고 나가네요
이게 자작같으시죠? 이런엄마가 다있나 싶으시죠? 자작 아니에요..힘들어서 판에라도 올리는데
자작이라고 하면 마음이 아파요
지금 이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익명의 힘을 빌려 판에 올립니다
제발 현명한 조언좀 부탁드려요 이제 곧 생리할텐데..너무 난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