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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의 상술인가요? 도와주세요 톡커님들!!!!

|2013.02.26 22:13
조회 5,111 |추천 4

안녕하세요 톡커님들!윙크 대구사는 20대중반 여자사람입니다. 안녕

글솜씨가 없어서 혹시 방탈이라면 죄송합니다만 글 읽어주시고 도와주세요ㅠㅠ 힝슬픔

 

저는 지금 임신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15일이 생리 예정일이었는데 생리는 안하고..

요며칠 일주일정도 가슴통증과 메스꺼움을 동반하며 소화도 잘 안되고 아랫배가 콕콕 쑤셨어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18일 월요일날 테스트기를 했더니 한 줄이더라구요.

며칠이 지나도 생리를 하지 않아서 22일 금요일날 오전 테스트기를 한 번 더 했는데...

한 줄이 보다 연하게 두 줄로 나와서!!!부끄 알아보니 희미하더라도 양성반응으로 보더라구요.

그런데 다음 날 오후에 생리를 하는겁니다...하...

 

토요일 일요일 주말이라 월요일 점심 때 산부인과를 방문했지요.

병원 접수하고 테스트기로 희미하게 양성반응 후에 생리하는데 확인하러 왔다고 했습니다.

 

여의사였구요 들어가서 초음파를 봤는데 애기집이 없다고 유산 진행중인 것 같다며

혈액검사를 하고 결과는 전화로 알려준다 하시어 피뽑고 나왔습니다.

 

2시간 후에 전화통화로 검사결과를 알려주는 간호사1 분께서 임신수치가 아니라고 하며

소파술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소파술은 중절수술과 같고 자궁내벽을 긁어내는 작업입니다.)

애기집이 없는데 왜 소파술을 해야하냐고 하니 안에 불순물이 있을 수도 있다며

수술날짜를 언제 하겠냐고 재촉하더군요..여기서 좀 불안하기도하고 의심스러웠습니다.

굳이 애기집도 없고 불순물이 있었으면 초음파 검사 때 깨끗하다고 했는데,

왜 수술을 해야하는지 물으니 대충 얼버부리면서 수술날짜만 권하고 있었습니다.

 

주말부터 마음고생하며 병원 다녀온 이 날 밤 불안한 맘에 얼마나 울었던지..

암만 생각해봐도 의심스러워서 다음 날 병원에 다시 전화했습니다.

 

 

글쓴이: 안녕하세요 어제 피검사했는데 수치를 알고 싶어서 전화드렸습니다.

 

간호사2:(인적사항 확인 후) 2.0으로 임신이 아니네요.

 

글쓴이: 그럼 원래 임신이 아니었나요? 아니면 임신이었다가 유산된건가요?

 

간호사2: 이 정도 수치면 원래 임신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글쓴이: 제가 금요일날 오전 테스트기로 희미한 두 줄을 확인 후 

           다음 날 하혈을 했는데 그게 하혈이 아니라 생리란 말씀이시죠?

 

간호사2: 네 그렇다고 보시면 됩니다.

 

글쓴이: 그럼 테스트기는 두 줄로 나온게 불량일까요?

 

간호사2: 그럴 수도 있고 생리전 호르몬 변화로 간혹 양성으로 나타나기도 해요.

 

글쓴이: 어제 혈액검사 알려주신 간호사 분께서는 제가 유산이라고

           소파술을 빨리 해야한다고 수술날짜를 당장 잡아야한다고 하시던데 그건 왜 그런거죠?

 

간호사2:(당황하며)네??그럴리가없는데...혹시 초음파검사 때 불순물이 있다고 들으셨나요?

 

글쓴이: 전혀 들은게 없었어요. 소파술이 자궁내막 긁어내는 수술 아닌가요?

           애기집도 없고 불순물도 없는 깨끗한 자궁을 왜 굳이 긁어내야한다고 하시는거죠?

 

간호사2:(계속 당황)아...그게..어제 통화하신 분 지금 진료실에 있는데 5분안에 다시 전화드릴께요.

 

글쓴이: 네 빨리 연락부탁드릴께요.

 

 

 

10분 후

 

 

간호사1: OOO님 무슨일이세요?

 

글쓴이: 아까 간호사분과 통화했던 내용 전달 못 들으셨나요?

 

간호사1: 들었습니다. 뭐가 궁굼하세요?

 

글쓴이: 혈액검사 들어보니 2.0으로 임신수치가 아니라고하던데 소파술을 왜 해야하나요?

 

간호사1: 저는 원장님 지시로 말씀드린겁니다.

 

글쓴이: 그럼 원장님이 오진 내리신건가요? 아까 통화한 간호사 분께서는 혈액수치로는

           원래 임신이 아니라고 하시던데 어찌된건가요?

 

간호사1: 아까 간호사분은 차트 기록만 보고 말씀드린거고

            환자 분께서 테스트기 양성확인하고 오셨다고 하셨잖아요 

            (여러분 이 부분 말이되나요?? 차트기록이 이사람보면 다르고 저사람보면 다르나요?)

          

글쓴이: 그건 생리 전에 호르몬수치로 양성반응일 수도 있고, 테스트기가 불량 일 가능성도 있지않나요?

            그걸 병원에서 제대로 확인 안하면 전문의가 왜 있고 병원을 왜 가나요?

 

간호사1: 지금 원장님 안계시니 내일 오후에 전화하세요.

 

글쓴이: 자궁두께가 몇이었나요?

 

간호사1: 0.69로 확인되네요.

 

글쓴이: 0.69면 얇은건데 얇은자궁을 왜 긁어서 더 얇게 만든다고 하는거죠?

           얇아지면 임신도 더 안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간호사1: 내일 원장님 오시면 전화드릴께요.

 

 

 

톡커님들통곡  제가 상식이 짧아 의심하며 이상하게 생각하는건가요?

자궁안에 불순물이 있다고 한 것도 아니고 애기집도 없었는데

명확한 이유도없이 왜 소파술을 해서 자궁을 긁어내야하는지...

 

짧은 통화였던 것 같은데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찌릿

산부인과의 상술인지 상술이라면 어떤 방법으로 처리해야하는지

아니면 제가 잘 못 알고 있는건지..도와주세요 힝힝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짱

 

 

추천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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