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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그 남자

이유진 |2013.02.27 10:16
조회 59 |추천 0
예전에 아주 예전에 사랑이라는 것은 뭔지도 모르는 아주 어린 나이에 저의 첫사랑은 저에게 찾아왔습니다. 11살 반 배정을 받고 제가 간 교실에는 그가 있었습니다. 하얀 피부에 큰 키 약간의 매부리코와 저를 대해주는 장난스러우면서도 따뜻한 행동은 그때 너무 어렸던 저에게 사렁을 느끼게 해주기는 충분했습니다. 그 아이도 저에게 호감을 가지는 것
같았고 그렇게 우리는 한해를 즐겁게 보내고 은근히 오학년 때도 같은 반이 되기를 바랬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인연이 아니라는 듯 육학년까지 그때 한번 만 같은 반이 되었고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졸업하며 그는 잊혀졌습니다.
그렇게 저는 대학생이 되었고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에 대한 미련이 남아서 인지 저는 스무살이 될때까지 고백 한번 하지도, 받지도 않고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대학교 강의실에 가보니 그가 있는 겁니다. 나이는 들었지만 여전히 예전과 비슷했습니다. 가서 나 유진이라고(글쓴이 이름) 나 기억나는지 물어보고 싶었지만, 그는 이제 다커버린 저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걱정이 되 최대한 멀리 갔습니다. 그렇게 어릴때 좋아했던 건데 그를 보니 아직도 설레입니다. 오늘 용기를 내고 그에게 고백하려고 합니다. 좋아했다고 고배가고 안되도 미련 없이 포기 할 겁니다. 사랑은 그리움이 있기에 더 아름다운 거니까요. 그래도 잘 되면 좋겠습니다. 응원해 주세요. 성공하면 후기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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