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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하면서 무의식적으로 욕하는 아빠

어디다 물어봐야 할지 몰라서 올립니다.

저희 아버지는 버스운전기사 이십니다.
아버지는 평소에 화를 잘 내세요. 아버지가 다혈질에 욱하는 기질이 있으신데 거의 매번 소리를 지르는 것 같아요..자기 뜻대로 안된다 하면 화부터 내고 보십니다. 제가 걱정하는 건 아빠가 운전할 때마다 계속 욕을 하세요.

뒷차가 앞으로 끼어들면 아 저 강아지 이러시고 신호등 걸리시면
아 저새끼땜에 못갔네 이 강아지 이런식으로 욕을 하십니다.
여자운전자도 예외 없어요. 미친년 이런식으로 계속 욕을 하세요.

운전하다보면 화도 낼 수 있고 욕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앞차가 갑자기 늦게 가거나 뒷차가 끼어들었을때 정도는 아 짜증나서 그러시는 구나 할지 몰라도 그냥 습관적으로 욕을 내뱉으십니다..
아무잘못없이 그냥 지나가는 차에게도 미친새끼 이렇게 욕하시고
그냥 계속 운전 할 때마다 욕하세요. 솔직히 정말 듣기 싫습니다.

그런다고 제가 뭐라고 해봤자 아빠는 오히려 화내세요..
어디서 아빠한테 그렇게 말하냐구요..
정말 싫습니다. 버스 운전할 때도 이러실 까봐 걱정되구요..

보기 정말 안좋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솔직히 상담 같은 것도 받아보고 싶은데 아빠가 그런 소리 꺼내면 절 때릴거에요..어따대고 그런소리를 하냐고.

제 말만 들으면 아빠가 나쁘신 분 같지만.. 성실하시고 손님들에게도 친절하세요. 운전도 난폭하게 하시는 것도 아니구요.
문제는 화를 참지 못하시는 거에요. 나이가 좀 있으셔서 그런지 옛날 얘기만 하시고 세상이 바뀐 걸 이해 못 하세요. 무조건 자기 말이 옳고 반박하면 대든다고만 하세요..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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