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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남편의 과거사진

qwerlkjh |2013.02.28 21:27
조회 1,459 |추천 1
하세요. 매일 눈팅만하다가 넋두리할겸... 올립니다..
작년에결혼하고 이제임신막달을 달리는 새댁입니다.
신랑 회식가고 혼자있기 심심해서
신혼여행 사진 결혼식사진 보려고 컴터를켰는데
예전 남편폰에 있다가 컴터에백업해둔 사진첩을 발견했습니다.
저 만나기전에 사겼던 분 같은데 같이 펜션 놀러갔던 사진이 있더라구요.. 뭐대단한건아니고.. 그냥 남편 고기먹는사진이랑 그여자분 얼굴사진 두어장정도..
같이 찍은건 없지만 같은장소 같은 시간에 찍은거라.. 뒤에펜션배경에...ㅎ ㅎ;;
그냥 그 사진을 보니까 싱숭생숭합니다.
신랑이일부로남겨둔건 아닌것 같구요
있는지조차 모르는 것 같은데...
제가 지우려다가 그래도 조금 서운한티를 내야하나.
더 미안하게 자신이 직접 지우게해야하나...
그냥 파일 뒀습니다.
사실 괜히 신랑도 모르고있던 것 꺼내서나한테 미안해 할 거 생각하니 머라고 얘기 꺼내야할 지도 잘모르겠고...
엄마가 갑자기 동요되서 뱃속에 아가가 태동도없이 조용해진거 같애서 우리 아가한테 미안하기도하구요..
지금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인데도 제 신랑의 과거까지 질투하나봐요^^;;
어서 회식끝나고 왔으면 좋겠어요
내일 같이 근교에 데이트겸 바람쐬러 가기러했는데
잘 갔다올거예요!!
울면 안되는데 뱃속에 울 아가가 듣고 느끼고있을텐데
글을쓰는데 자꾸 눈물이 나네요
뭐 별거라고.... 임신내내 감수성이 여려져서 많이 고생하고있는 새댁이네요ㅋㅋㅋ
신랑오면 장난스럽게 지우라고얘기해야겟죠?
말안하면모를테니...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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