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이별은 아닌데
내가 많이 사랑한 친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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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일이구나 00야 안녕
오래간만이다
졸업한지도 6년이다
고등학교 1학년때
너라는 아이를 만났어
너랑 친해지고 니 자리에 계속 가게됫지
이상하게 니가 좋았어
그렇게 먼저 다가갔던것이 나에겐
처음이엇던것같아
넌 첨엔 나한테 별 관심이 없어보엿는데
어느순간부터 나한테관심을보엿고
나를 무지 귀여워하고 좋아해줬지
친구를 좋아할수도있구나 를 고1때 처음 느꼇어
친구로서 말이야
기억나? 그때까지 노래방도 한번 안가봤다던 너
내가 너무 좋다던 너
정말 반묶음이 너무 잘어울리고 예뻣던 너
통통한볼살에도 여성스러움이 물씬 느껴졋던 너..
이름도 예쁘고 그때 세상에서 니가 제일 예뻤어 ㅋ
나 칭찬같은 거 인색한 아인데 말이야..
항상 책상에 엉덩이 꽉 붙이고 앉아 공부만 하던 너..
나한테 노래방가자고 전화햇는데 내가못받아서 못가고 다른학교친구랑 갔엇다고 햇엇지
너랑 가장 친한친구라고 꼭 소개시켜주려 햇엇던것도 기억나
하교길에 만났는데 겨우 인사만햇엇지
난 그때 너무 부끄럼쟁이였잖아 나는 그때 그 친구조차 부러웟엇어..
그리고 비오는날 니가 야자를 안하고 가는 날 우산이 없어서
운동장을 가르며 학교앞까지 우산을 씌어줫던것도 기억난다..
왠지 모르게 너와 친한것이 나는 자랑스러웠던 것 같아..
난 그때 정말 부러운게 하나도 없었던 것 같아
체육대회때도 토끼같다고 귀엽다고 나를 너무나도 좋아하고
계속 옆에 함께였는데.. 매점 같이 갔다 올때도 생각난다 ㅎㅎ 우리학교 신관 기억나지?
정말 예뻤는데..
그땐 정말 꿈같았어 모든게..
그런데 엄마에게도 존댓말을 하고 1남 2녀중 둘째딸로
공부잘하는 언니밑에서 자라며 뭔가 공부에 억압 받아 보엿던 너였어
스트레스도 많아 보였고 자유로웟던 나와 거리감이 느껴졌던 부분이기도해..
그렇지만 너랑 웃고 웃엇던 날들 ,그때 . . 우리 정말 예쁘고 순수했었는데!
내가 사람 참 잘보징..
넌 눈에안띄었지만 알게되면 매력이 많은 아이엿잖아
어느순간 너는 한명 두명 아이들과 너무나도 친해져 있더군아 엄청 빠르게 많은 친구들과..
어쩜 당연한 일인데 말이야 정말 예쁘고 활발한 친구들도
다 너가 좋다고 너를 찾아왔지 나는 어느순간 너에게 다가갈수 없었어..
아직도 그때만 생각하면 너무 내가 한심하지만 살도 찌고 공부도 안되고
말수도 줄어들고 나는 너와 짝이 되고도 그렇게 기뻤는데도
너와 대화도잘안하고 멀어졋지 그때만 생각하면 정말 화가나..
너는 마지막 크리스마스 편지때는 나한테 말을 좀 하라고도 했었지.. 그 때 좀 많이 슬펐어..ㅠ
솔직히 그때는 그냥 그렇게 너를 흘러보냈던 것 같아..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마냥 허무 했었는데..
그리고 언제는 니가 시험을 치고 틀린문제때문에 슬퍼하는 모습에 보였을때
멀리서 많이 틀렷나 걱정햇는데 1-2개틀렸다고 알고나서 너를 시기하기도했었어..
하지만 나는 너를 항상 그리워했었다 친구야..
고2 들어가기 전 내 생일때 문자도 고마웠었는데
다시 친하게 지내자는 식으로 내가 말했었는데....ㅠㅠ 다시 생각 하니 조금 창피하다 ㅋㅋ
고3때 고1때 또다른절친 **알지? **하고 나랑 다시 같은반됬었잖아
나 **하고도 정말 왕서먹하게 멀어졌어 고등학교 시절 가장 소중했던 친구였는데
나의 자격지심으로 그 친구랑도 멀어지고 그랬지.. 나랑 같은 반 됬다고 **도 얼마나 좋아했는데..
그 친구 내가 반장 추천 하고 반장 되고 인기가 급상승 해서
자격지심에 멀리했던 것 같아.. 점점 서먹 서먹..ㅎㅎ
아마 고3때 같은 반 친구들은 그 친구랑 나랑 얼마나 절친이었는지
몰랐을거야..
고3때 너랑 반이 가까워서 체육복도 빌리러 많이 갔었는데 기억나지?
그렇게라도 너를 한번 더 보길 원했던 것 같아 웃끼지 ㅋㅋ
고2 후반때 인가 고3 초반에 너가 우연히 우리반에 와서 내생일인 거 알고 축하한다고 했을때
그 때 나는 너도 나를 그리워 했었나 했어.. 그런데 그 때 잠시뿐이더라..고 그래도 기뻤었어..
내 친구가 너 예쁜 것 같다고 했을때 매우 자랑스럽기 했었고..
너희둘다 명문대에 간것을 들었어.. 너는 유학도 갔다 온걸로 어디서 본 것 같은데.. 맞나...
나는 전문대졸업하고 지금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
나는 너무 초라해.. 내가 잘됫었으면 억지로라도 연락해봤을텐데.. ㅠ
너넨 어디서든 빛나지?
내인생에 너무나 소중했었던 너와 ** . 졸업하고 몇년을 꿈에 나오다 이제 안나온다..너무나도 보고싶고 그리워서 많이 울었었어..3월 1일 너의 생일도 깜빡하고 지낸지 오래다
너는 판 같은거 안볼거같지만 우연이라도 봤으면 좋겠다.
한번쯤이라도 내 생각 해 본적 있니?
언젠가 나를 한번 찾아주겠지 .. 하고 생각했지만 니가 뭐가 아쉬워서.....ㅜ
하지만 언젠가는 나를 찾아줄 거라고 믿고 지내왔어..
졸업한지 6년이 흘렀지만... 말이야..
너 여중 여고 나와서 남자 구경도 못해봤잖아.. 너는 남자들한테도 인기 많을 것 같아..
그렇지?
남자친구는 있니?
나는 있는데.. 결혼을 하자고 하는 남자이고 꼭 결혼 하고 싶은 남자야..
평생 결혼을 안해야 겠다고 생각했던 나인데
나에게도 결혼을 하고 싶은 남자가 찾아오더라구..연하야.. 웃끼지?ㅋ
건강은 하지? 나도 잘되고 해서 떳떳한 모습으로 언젠가 너도 **도
꼭 만나봤으면 좋겠다..
나는 많이 변했는데.. 너는 그대로지? 여전히 예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