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한테 직접 말걸수도 없게된 사이라 여기에 쓸게
술집에서 우연히 만났을때 나 진짜 놀라면서도 좋았는데
넌 어땠냐 중간에 눈 마주쳤던것도 기억하냐 그땐 어땠냐
난 가서 아무렇지않게 인사하고 싶었는데 휴
야 내가 진짜 너랑 헤어지고 삼개월동안 아무렇지 않았었거든
생각나도 아 그땐 그랬지 하고 넘어갔었는데
왜 우연히 마주친거냐 그것도 이틀연속으로 보고 난 뒤로
자꾸 생각나 좋아하는건지 미련이 남은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눈 마주쳤을때 니 표정, 친구들보고 웃는거 다 생각나
오늘은 문득 이런 생각도 들더라
아무리 다투다가 내가 헤어졌다고 해도 진짜 한번도 안잡나
한번 잡으면 그냥 한번만 미안하다고 만나서 얘기하자고 했으면
나 바로 너한테 갈껀데
딱 한번만 져주지 밉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