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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에 눈이멀어서 날 가두는 남친

앵그리버드 |2013.03.03 22:38
조회 1,106 |추천 2
안녕하세요. 23살 여자입니다 저는 1살연하 남자친구랑 300일가까이만나고 있는 중입니다. 저희는 같은과 cc인데요. 지금부터 남친에 대한 불만 및 싸우는 이유를써볼까해요.  
진정한 스타트는 음슴체로..
(폰으로 쓰는거라 문장구조가 엉망진창일거예요..오타도 이해해주세요 ㅠㅠ)

1. 좋아하면 만지고싶고 안고싶은게 당연하다고 말한 남친.
나님 판을 자주보는 편인데 판에서 보면 멋있는 남자들 좀 있음. 여자친구 소중히 생각해주고 여친의견 수용해주고..
나님 지금남친이 처음은 아니지만 전남친은 날 소중히 생각해줬었음. 물론 남자들 다 제각각이고 이런사람도있고 저런사람도 있다는거 앎.. 
그러나 현남친은 저런걸 이해못함. "여친이 너무 좋은데 왜참음? 절대 못참음! 만지고싶고 안고싶고 그러는게 당연한거 아님?" 
이라고 생각하는 주의임.
그래서 만난지 10일 좀 넘었을때 내 가슴만지고 싶다고 키스마크 남기고 싶다고해서 좀 그렇다고, 좀만 날 아껴달라고 했더니 불같이 화를 내서 하루에 한번은 스킨쉽문제로 크게 싸웠음. 결국 내가 졌지만..
 
2.전남친과 뭐했는지 하나부터 열까지 캐묻기.
많이 싸웠던 내용 중 하나가 이거..
처음에 남친이 질투가 많다고 말하길래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음. 근데 전남친에 대해 하나하나씩 물어보기 시작함.
"전남친이랑 차타고 놀러가봤어?"
"저남친한테 도시락 싸준적있어?"
"전남친이랑 키스했어?"
"전남친이 니 몸 안만졌어?"
부터 시작해서 무슨 카페를 가서 커피를 마시면, 전남친이랑 이카페는 와봤어? ,같이 찜질방을 가면 전남친이랑 찜질방 온적은 있어? 등등등.
처음엔 사실대로 대답해주다가 물어보는게 점점 심해져서 기분나빠할것들에 대한건 대답을 회피하거나 아니라고 말했음
내가 대답을 안하거나 돌려말하면 혼자 상상하고 안좋은쪽으로 몰면서 혼자 화냄.
이게 하도싫어서 이런얘기 꺼내지말라고 하니까 자기도 미안하다면서 두번다시 전남친에 대한 얘기하면 헤어지는걸로 하자고 약속함. 근데 아직도 물어봄.
궁금한건 절대 못참는 성격임.

3.다른남자들이 쳐다보는게 싫어서 꽁꽁 싸맴. 철벽수비!
말그대로 다른남자들이 날 쳐다보는게 싫어서 반바지나 무릎위로 올라오는 치마 못입게함 아, 민소매도 못입게함
작년 여름에 학교대의원에서 가는 여행으로 푸켓에 다녀온적이 있었음. 
그때 무릎까지오는 5부바지 3일내내 입음.그리고 반팔인데 배부분이 짧고 뒷부분이 긴 언발티를 입고 푸켓의 한 해변에서 스노쿨링을 했었음 그때 찍은 사진보며 배를 깠다며 노출증있냐며 따짐.
여튼 짧은거 입지말랬는데 입고가서 미안해서 잘못했다고 했음.
근데 끝이 아님. 푸켓에서 대의원 식구들과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했었음.
그때 뭐입었는지 물어보길래 대답했더니 못믿고 대의원식구한테 물어봐서 사실 입증함. 글고 기존에 가지고있던 반바지 치마는 어떡하냐고 했더니 누구줘버리면 되지않냐고함..

4.내핸드폰 뒤지는건 일상다반사.
남친과 나는 방학이되면 장거리연애를 함
그러나 장거리라는 말이 무색하게끔 남친이 자주 날보러 내려와줌. 기특함.
근데 만나면 핸드폰부터 확인함.
내가 누구랑 톡했는지 혹시 남자한테 연락온게 있는지, 심지어 친구랑 톡한거까지 다 읽어봄.
그리고 헤어질때까지 폰 안줌. 못만지게함. 친구들한테 연락오는거 나한테 말한마디안해주고 무참히 씹어삼켜버림. 이것때문에도 많이싸워서 요즘은 가끔 폰만질수 있게 해주는데 친구랑 톡하면 옆에서 대놓고 쳐다봄.
폰을 내려놓으면 친구한테 답장이 왔는대도 말안해줌
대학동기 전번 저장한거 자기가 다 지움. 채팅했는지 안했는지 확인함. 그리고 내친구중에 자기맘에 안드는 친구 이름 맘대로 변경함. (예: 박슈슈 로 돼있던걸 박ㅇㅇ)으로 바꿈. 그러나 이친구는 남자가 아닌 여자.
사진첩에서 자기가 맘에 안드는 내사진을 맘대로 지움. 
카톡 프사나 상태메시지도 지맘대로 바꿈. 이름까지도 바꿈.
엄빠한테 전화오는건 받을수있게 바로 폰을 줌. 

5. 남자후배,선배,동기,친구랑 연락 절대절대 금지.
동기가 하루는 내게 문자가 옴.
나님 그문자 보지도 못함.
남친이 보고 알아서 답장함.
압박주는듯이 말하다가 안되니까 결국 욕설을 보내버림.
가끔 남자동기한테 연락오는거 말도없이 무참히 씹고 차단하고 없애버림. 난 걍 모르고 지냈었음길가다가 고딩친구 남자애를 만남. 걔가 하는말이,"니 남자친구 무섭드라" 였음. 나? 뭔지도 모르고 그냥 미안하다고만 함.
학교에서 맺어진 관계도 뭉개버림. 대의원을 통해 다른 과 학회장과 친해졌는데 그것도 안된다함.


말이 많이 길어졌는데...이뿐만 아니라 동성친구와 만나는것도 이해못해줄때가 많았어요.
ㅠㅠㅠㅠ여튼 이런 문제 어떻게 조율하면 둘이 안싸우고 예쁘게 만날 수 있을까요????? 
(악의적인 댓글이 달릴까봐 너무 무섭지만 용기내서..쓴거예요..
너무 심한 욕은 삼가주세요)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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