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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pd, 음반 사재기 풍조에 일침 “성장에 필요한 것은 사재기 아닌 신드롬”

블락비 |2013.03.03 23:05
조회 104 |추천 2
조pd는 “음악 외 활동으로 대중과의 친밀도를 높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오직 음악과 기획으로 승부하겠다는 과거의 고정관념과 자존심을 내려놓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것만으로 최고가 되려는 것은 주객이 전도된 착각”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어 그는 ‘음반 사재기’에 대해 “표면적일 뿐, 내실 있는 성공이 아니므로 지속될 수 없다는 단순한 사실”이라며 “거품 논란은 1~2년만 지나도 현실로 나타기 때문에 굳이 비난할 필요도 없다”고 간단히 설명했다. 예컨대 음반 매장이나 공연장에 가면 반응이 체감되는 상황에서 차트 1위임에도 불구, 음반도 안팔리고 관객 반응이 썰렁하다면 거품의 징조라는 것이다.

또한 그는 콘텐츠 기획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H.O.T. 이전의 SM엔터나 지누선 시절 YG가 음반 매출이 지금과 비교도 안될 정도로 높고, 온갖 비리도 많았던 그 당시, 전통적 강자를 물리치고 현재 한국을 대표하는 기획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치밀한 기획과 콘텐츠 파워로 시장의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낸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조pd는 “인하우스 매니지먼트가 아닌 위탁이었다는 점은 주목할만한 사실로, YG가 그 당시 얼마나 콘텐츠개발에 주력했는지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물론 이전에도 기존의 강자를 물리피고 신진 세력으로 떠오른 사례는 많다. 그들 대부분은 대중과 교감하는 비장의 무기를 가졌었고, 조pd 자신도 매니지먼트 없이 스스로의 음반 기획과 인터넷만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조pd는 “두 선배 회사와 비교하자면 지금 블락비를 제작하고 있는 브랜뉴스타덤은 초창기임에도 시작이 양호한 편”이라며 “우리의 성장에 필요한 것은 시장에서 시작된 ‘신드롬’일 뿐 편법 동원이 아니다. 사재기를 한다면 그것 때문에 상황은 더욱 힘들어 질 것”이라고 단호하게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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