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화이트데이 큰 맘 먹은 24 흔남입니다.
재작년 같이 아르바이트를 했던 친한 여동생이 있는데요.
그냥 처음엔 어리니까 귀여운 거겠지.. 친하니까 생각나는 거겠지.. 했는데 아니더라고요.
친구들이 부르는 술자리는 귀찮아서 나가기 싫어도 그 애가 부르면 걱정돼서 나가게 되고..
제가 이 아이를 좋아하는구나 느끼고 어느새 1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고백 한번 해보려고요...
그냥 카톡이나 만나서 고백하려고 생각도 많이 했었는데,
이 친구는 이벤트라든지 로망이 있는 여자라서 ㅎㅎ
카톡 프로필 사진이 그 학교에 나오는 남자가 운동화 들고 있는 사진이길래
그 신발이랑 사탕, 초콜릿을 주려고 합니다.
고백하면서 신발 선물하면 도망간다는 옛말이 있어서 신발을 할까 말까 고민도 많이 했는데..
요즘은 신발 선물하면서 날 좋은날 나한테 신고 와줄래? 많이들 하더라고요.
고민끝에 결국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준비한 준비물은 이렇습니다.
푸마 운동화, 비누 장미꽃, ABC초콜릿, 츄파츕스, 미니쉘, 투명 포장지, 스티로폼
아, 한가지 더 손재주와 아이디어를 가진 동생
(ps. 자기도 남자친구 없으면서 열나게 도와준 동생 고맙.
1. 스티로폼을 잘라 신발안에 있던 종이로 싸서 신발안에 넣는다
2. 츄파츕스와 꽃을 꽂는다.
(꽃은 동생 졸업식날 샀어요.
3. 1차 뿌듯함을 느낀다.ㅋㅋㅋㅋㅋ
3. 1차 뿌듯함을 느낀다.ㅋㅋㅋㅋㅋ
5. 미니쉘로 이니셜을 새긴다.
6. 투명 포장지로 포장하고 양끝을 신발끈을 이용해 묶는다.
7. 2차 뿌듯함을 느낀다.
제가 지방으로 학교를 다니다 보니 평일엔 주기 힘들 것 같아서 이번주 주말에 만나서 줄까 합니다.
장소도 생각중인데 제가 학생이다 보니 차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집앞이나 카페에서 주려고요.
솔직하게 여자분들 보시고 어떤지 알려주세요.
뭔가 더 추가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ps) 고백 성공시 커플 인증하겠음 응원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