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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평생 이편지 못보겠지ㅎㅎ

안녕! 내남편!!안녕

그냥 심심해서 멍때리면서, 여기저기 보다가 갑자기 여보 생각이 났어!

벌써 여보랑 함께한지도 4년이 되가고있네..

그동안 여보랑 24시간 이상을 떨어져 있어본지가, 한번이었나 두번이었나..?

ㅋㅋㅋㅋ진짜 내몸마냥 꼭꼭 붙어다녔는데..싸우기도 많이싸웠지!ㅋㅋ

싸운얘긴 안쓸거야 그얘긴 술자리마다 너무 안주삼아 하느라 이젠 신물이날정도야 ㅋㅋ

내가 정말 하고싶은얘긴 자랑인데..ㅠㅠ아무도 듣지않으려해...너무 염장인가봐..ㅋㅋㅋ

여보가 정말로, 알고보면 이런사람이다~라는걸 세상사람들한테 진짜 자랑하고싶어서 미치겠는뎈ㅋㅋ

할데가 없다...ㅋㅋㅋㅋㅋ...내 친구조차 듣다가 정색하는 얘기를...ㅠㅠㅋㅋㅋㅋㅋ으으

여보 정말 고마워. 평소 하는 말이지만, 여보한테 할 첫인사는 항상 이게 제일 먼저 생각나.

세상에 이토록 사랑스럽고 이토록 예쁜 사람이 있을까 ㅠㅠ

콩깍지라느니 씌였다느니 ㅜㅠㅠ그런게 아니야 진짜 그런거였으면 진작에 벗겨졌지ㅠㅠㅠ

사랑에 유통기한이 3년이라고 누가말하디ㅠㅠㅠㅠ??????난 왜 니가 갈수록 좋아죽겠지 ㅠㅠ???

정말..이세상 때하나 타지않은 순수한 어린아이마냥, 알면 알수록 깨끗하고 예쁜 여보 내여보

게으르고 하나에 꽂히면 가끔은 나조차 아웃오브안중인데다 화끈한!성격덕에

늘 우리 지갑은 돈이 꽂혀있을새가 없었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어쩜 이렇게 아가같을까..ㅋㅋㅋ절제력없고 본능에 충실하고 감정표현 잘하고 솔직한ㅋㅋㅋ

난 여보를 만나기 전에는 사람이 싫었어, 정확히는 남자가 싫었어.

딱히 크게 데인적이 있는것도 아니었는데 막연하게 사람은 누구나가 그렇지만

어쩔수없이 거짓이라는 포장으로 타인에게 뭔가를 가리고, 감추는게 보통인데

여보는 세상의 그런 어쩔수없는 더러움조차도 한점 거짓없는 깨끗한모습으로 세상을 사는게 너무 이뻤어

그게 비록 자신에게 이득을 좀더 볼 수 없는 솔직함이었어도 그게 너무 좋았어.

반대로 난 살면서 타협을 너무나 많이 봐왔던 사람이어서, 그런 내가 이렇게 깨끗한 당신과 살아도 되는건가 양심의 가책도 많이 느꼈고...정말 감히 내가..

요즘 사람들 이것저것 정말로 많이들 비교하고 재보고 계산하고 따지면서 똑똑하게들 살지

난 이정도를 했다 넌 이정도를 해라..난 이정도 해줬는데 넌 이정도 못해주냐....

공평과 불공평의 문제를 떠나서,

저런 이야기를 들을때 난 조금더 특히 여보한테 감사해..

정말..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말그대로 무조건, 일방적일 정도로 나한테 줬던 그 노력 고마워..

해준 양을 말하는게 아니야. 자기가 그동안 얼마를 벌어왔고 내게 뭔가를 해줬다는것도 중요하지만

정말 중요한건 나와 함께한 시간동안 자기 논적이 없었어....(최근빼구ㅋㅋㅋㅋㅋ징하게놀았다잉?)

한창 어릴때 만나서 함께하는동안 얼마나 친구들과 놀고싶었을까. 얼마나 술도먹고 밤도새고 놀고싶었을까...지금에와선 그런것들 다 웃어넘길 일이지만, 그 당시에는 정말 오로지 나 하나만 생각하면서 지냈을거 아니까. 정말 이 남자라면 매일 웃진 못해도 울진 않겠구나..싶었지ㅋㅋㅋㅋ

정말 내평생 나한테 이렇게까지..모든걸 다줄수 있는 사람은 엄마빼고 여보가 첨이었어..

여보 성격이 낯도 많이 가리고, 장남이다보니까..감정표현이 서투른거 알아.

그래서 주변사람들(심지어 친동생조차)이 너의 이런면을 모르는것 같아서 너무 맘이 아파 ㅠㅠ

아니지..이게또 나한테만 보여주는 매력인건가??ㅋㅋㅋㅋㅋ흐흐 조으당쪼옥

하..알수록 알수록 난 여보한테 맨날 감탄해. 세상에......이렇게 순수한사람이..ㅠㅠㅠㅠㅠㅠ

이토록 깨끗한사람이.ㅠㅠㅠㅠㅠㅠㅠ내 남편이라니ㅠㅠ세상에ㅠㅠ할렐루야ㅠㅠ

근데 막상 여보는 요즘 권태기인듭.ㅋㅋㅋㅋㅋㅋㅋㄷㄷ..문자 잘 안해줌.ㅋㅋㅋ....ㅋㅋ..

나도 표현은 잘 안하지만 여보뿐이야. 여보를 위해선 나한테 아까운거라곤 없어!

여보가 나한테 그랬듯이..졸린눈 비벼가면서 고된 일이며 사람들 뒤치닥거리며 근무 스트레스며

그런거 다 참을수있어..사회생활 스트레스따위 ㅎㅎㅎㅎㅎ견뎌볼게 성격 죽일게!

어머님도 잘 챙겨드릴게. 더 신경쓸게. 막둥이도 너무 싫어하지 않을게...더더 자상하게 대해줄께...

변치않는다는거 나역시도 굳게굳게 믿고있지만, 앞으로 남은시간 더 한결같이 나만 봐주세요..

권태기 언능 쫓아버리고 다시 문자랑 전화랑 자주 해주세요ㅋㅋ부부라도 그런거 설렌다잉!!♡

내가 전에 물어본적있었지!?

나이먹고 꼬부랑 할매할배 돼서 나 못걸으면 업어줘야돼? 했을때 여보 대답처럼..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리어카에 싣고다녀준다던ㅋㅋㅋ자기 대답처럼ㅋㅋㅋㅋㅋ

파뿌리 될때까지 사랑해 여보야.! 사랑해줘!

 

자기 너무 보고싶어서 자기자랑좀 해봤음!!!!!!!!!!! 자기귀는 당나귀귀한걸로도 속시원 ㅋㅋㅋㅋ캬캬컄부끄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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