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이 가는 여자분이 있는데요
친하지는 않고 얼굴이랑 연락처 정도 알고 대화 몇마디 나누고 카톡 몇마디 했던게 전부긴한데얼굴도 못마주친지 두어달 정도 됐는데 뭔가 자꾸 생각나고 그러는게 호감이 있었구나싶어서안부도 물을겸 과제 물어볼 것도 있고 해서 선톡을 했습니다.
그래서 과제얘기를 이것저것 주고받고 거의 제가 그 과제에 대해서 질문하면 그분이 알아봐주신다고해서 알려주시고 그랬는데요.
며칠동안 과제얘기 + 안부얘기로 카톡을 했는데 칼답도 오지만 답장이 엄청 늦게 올 때도 있고 어쩔땐 한참뒤에 읽더니 답장이 안오기도 하고.. 하루 카톡 마무리가 일반적으로 끝난 적이 없어요
그래서 이분은 나한테 별 관심이 없나보다, 귀찮나보다 싶어서 마음은 접고 과제는 마무리했어야했기에 다음날에도 카톡을 하면 답장하려다가 이러저러한 이유때문에 까먹었다고 하고.. 뭐 핑계라는건 알겠더군요
그렇게 과제 마무리하고 제가 도움도 많이 받았기도 했거니와 마지막으로 용기내서 도움 많이 받았다고 밥이라도 사겠다고 했습니다. 근데 또 뭐 먹고싶은거 없냐는 물음에 3일에 걸쳐서 답을 받았네요...첨에 뭐 먹고싶은거 있음 말하라니까 씹히고... 그 다음날에 먹고싶은거 생각하다가 답장 까먹었다그러고;그래서 먹고싶은거 생각했냐하면서 부담되면 거절하셔도 된다고하니까 글쎄요 라고 오고 답이 없길래 물음표를 보내니 또 그날 답장이 없고.....그 다음날 아침에 자기는 스파게티 좋아한다고 카톡이 오네요....
뭐 좋아한다고 답을 하신거 보면 거절의사는 아닌거같긴한데.. 확실히 누가봐도 귀찮아하는게 눈에 보이는데.. 그럴거면 그냥 거절해도 솔직히 맘은 거의 접은 상태라 그게 낫겠다싶지만서도;
이러는 여자들의 마음을 도통 모르겠는데 왜그런건가요? 만나긴 귀찮고 호감도 없는데 밥사준다니까 일단 먹고보자는 심리인가요? 아니면 어장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