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12시쯤 택배가왔다길래
받아보니
주소는 저희집이맞는데
받는사람에 아이모양이라고 되있고
엄청 묵직하더라구요
엄마한테 전화해보니까
그런거 모른다고
잘못온거 아니냐해서
보낸사람한테 전화를 해봤어요
보낸사람이 호넷이라고 되있었는데
어떤 남자분이 받더라구요
"여보세요"
"거기 호넷인가요?" - 저
"네 맞습니다"
"저기 저희집으로 택배가하나왔는데
아이모양이라고...잘못보내신거 같은데.."- 저
"아, 그거요?....아...
그거 그냥 무작위로 보낸거에요
그냥 버리세요"
"네?...;;"
그리고 끊어졌어요;;;
버리라니;;; 이묵직한 상자안에 뭐가들어있나 궁굼해져서
열어보니....;;;
다운로드 쿠폰?그 길에서 돌아다니는거있잖아요
최신영화 드라마 쇼오락 애니 성인 다운쿠폰???
막 그런거 한두장도 아니고 한상자가득 묵직하게;;;
좀 종이아깝다는 생각도 들고
요즘 워낙 흉흉하다보니까
이거 버렸다가;;;
무슨 사기?그런데 휘말릴거같아서
불안하고
버리라는 통화내용 녹음이라도 해둘걸그랬나
싶기도하고
어쩌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