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봉이네 고양이 남집사입니다~
오늘은 일주일에 두번주는 간식시간의 풍경을 준비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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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양반~~ 간식 안줄겨!!? 간식 안 준지 한달도 지났다~~ 간식창고 바닥났냥!? 씀씀이가 헤퍼졌냥!? 왜 간식 안주냥!?'
엥? 간식 수욜날 준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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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즈와 퐁즈도 양심지를 켜고 쳐다보는데... 이거 간식 안줬다간... 세마리에게 다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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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창고가는 길엔 꼭 퐁즈가 졸 졸 따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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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즈도 부엌에 똭!! 자리를... 앙즈 표정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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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 저 양반 손에 든거 간식일까? 아님 저눔 집사 주둥이로 들어갈까? '
긴가 민가한 앙즈~
앙즈도 예전엔 제가 부엌에만 들어가면 간식인 줄 알고 졸졸 따라와서 자리 잡았는데... 간식일 확율이 매우 낮다는 걸 안 다음부턴 간식을 뜯고 냄새가 나서 그 냄새를 맡아야지만 엥거리면서 부엌에 온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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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저거 300퍼센트 간식 맞아~~ 세봉다리 들고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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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으로 확신한 순간~ 표정이... 아련아련 동정불쌍모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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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즈가 매우 불쌍한 표정으로 ' 빨리 간식 좀 주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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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먹고 싶어서 안절부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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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즈는 기다리다 지쳐... 쓰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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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즈한테 괜한 화풀이를!! '너 때문에 저 인간이 간식 빨리 안주잖아~~ 나 혼자만 있으면 내 미모에 빠져서 빨리 줬을텐데!! 다 너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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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으면서 가다랑어 살 뿌시느라 시간이 걸리자.... 퐁즈가 빨리 안 준다고 폭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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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삐~~~~~~~~익 이X삐~~~~~익'
흑흑ㅠㅠ 고양이한테 욕이나 얻어먹고.. 집사생활은 너무 힘들어 ㅠㅠ ... 는 농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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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봉이는 ... 유병장님은... 초연하게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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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휴~~ 피덩어리들~ 그렇게 닥달해도 즐대로 순순히 줄 인간이 아니다~~ 여기서 기다리면 알아서 갖다 받칠것을...에휴~~ 바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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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봉인 역시... 몸안에 지퍼가 있을 거 같은... 언젠가 지퍼 열고 그 안에서 사람이 나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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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타임~~ 늦게 먹으면 다른 경쟁고양이가 들이대어오기 때문에 여기서 부턴 속도 싸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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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제일 빨리 먹고 앙즈꺼 뺏아먹는 유봉이~ 씹지 않고 흡입하지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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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즈는 잘 씹는 편인데...그 속도가 매우 빠르고 쩝쩝대면서 먹는게 특징입니다~~
앙즈는 열심히 먹긴 먹는데 입이 짧아서 반만 먹고 다른 시골냥이들에게 양보하는 차도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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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즈는 남은 찌꺼기까지 다 핥아 드십니다... 집사를 위해서~ 설겆이가 필요없을 정도로 아주 광을 내주시는 뱃속에 거지의 신이 살고 있는 퐁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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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고 나니...다시 시크함을 유지하시는 앙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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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도 부르겠다... 꼭 밥을 먹거나 간식을 먹은 다음에는 그루밍을 하고 자더라고요~ㅎ 역시 사람이나 고양이나 배부르면 잠이 오나 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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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밍하는 도중에 잠드신 앙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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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즈도 몸단장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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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시한 전기장반에 등지지면서 그루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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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따시니 좋다옹~ 잠이나 청해볼까~'
퐁즈는 점 점 커질수록 세상 돌아가는게 보이는 가 봅니다... 겁없던 애가 갑자기 철이 들었는지 저만 보면 도망감 ㅠㅠ 사기꾼처럼 생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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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즈나 퐁즈는 그루밍하는데 유봉이는 청소지도를... 구석구석 빡빡 닫으라고 하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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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어느덧 실신~~
이렇게 토요일을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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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감하셨는지요??
저는 간식은 별로 안 주는 편입니다~ 습식사료는 거의 안주지요.
유봉이 처음오고 건사료를 잘 안 먹어서 걱정되서 잘 먹는 습식사료와 간식을 많이 주었습니다.
습식사료에 입맛이 익숙해져서 건사료를 전보다 더 안 먹으려는 사태가!!
습식사료는 고양이들의 필수 영양요소인 단백질 함유량이 적어서 습식사료만 준다면 영양실조에 걸립니다. 참고로 건사료의 단백질함유량은 30퍼센트 내외, 습식사료는 10퍼센트내외입니다.
습식사료는 수분이 약75퍼센트라 물을 잘 먹지 않는 고양이들에게 효과적이고 간식개념으로 간혹 주시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습식사료를 자주 먹이자 응가도 물러지더라고요~ 특히 간식을 많이 주면 설사!! 잘 안 맞는 간식은 그대로 토를!!
간식은 여러 시행착오를 겪은 결과 가다랑어 살 간식과 기호성이 매우 좋은 한입싸이즈의 과자간식, 그리고 양치질해주는 효과가 있는 씹으면서 먹는 간식(한달에 한번정도), 마지막으로 닭가슴살하고 고양이전용 대구포를 사서 푹 삶아서 그 스프하고 익힌 살을 먹기 좋게 잘라서 줍니다.
습식사료와 간식을 주면 눈꼽도 많이 끼는거 같더라고요. 개묘차에 따라 다르겠지만 ...
습식사료를 자주 주시는 집사님은 이빨케어도 신경을 써 주세요~ 건사료는 치석이 될 확율이 매주 적은데 습식은 찌꺼기가 이빨사이에 낄 확율이 높아서 치석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건사료 선택이 참 힘든 집사들이 과제!!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건사료를 잘 찾아서 주면 습식사료에 대한 욕구는 적어지는 거 같더라고요~ 간식은 틀리지만... 간식은 그 기호성이 사료이상이라~ 적당히 주는 편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사료이야기는 다음반동방에 한번 다룬 적이 있었는데... 판에서도 잘 정리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퐁즈가 간식달라고 닥달하는 동영상을 올리고 또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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