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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관계...

꼬꼬마 |2013.03.11 00:14
조회 88 |추천 0
안녕하세요ㅎ
판에 글 쓰는 건 처음이네요...
전 올해로 중3 된 16살 평범한 여학생이에요!
그럼 바로 얘기 시작할게요.

2학년 때 반 친구가 5명 있었어요.
그 중 한 명은 저랑 6학년 때부터 친구여서 꽤 친했던 친구였고요ㅎ 얘를 A라고 할게요.
그리고 나머지 4명 중에 되게 재밌고 활달한 친구가 한 명 있는데 얘는 B라고 할게요.
근데 B가 조금 직설적인 면이 있어요; 전 직설적인 친구랑은 잘 안 맞는 편이 거든요. 그래서 B랑은 그냥 가끔 얘기 하는 게 전부였어요. 근데 A는 B랑 잘 맞았나봐요...ㅎ 원래는 저랑 얘기를 제일 많이 나눴는데 어느 순간 B랑 얘기 하거나 노는 게 저랑 비슷해진다고 할까? 아무튼 그러더라고요. 그냥 그러려니 했죠ㅋ 3학년이 돼서 저랑 A가 같은 반, B랑 2학년 때 반친구였던 친구 한 명이 저희 옆 반이 됐어요.
솔직히, 속으로 잘 됐다...싶었죠. 만약 B까지 해서 3명이 같은 반이 됐었다면 제가 자연스럽게 떨궈질 것 같았거든요...ㅜ
새학기라 그런 지 아직은 반이 서먹했나봐요. 쉬는 시간이 되면 A가 항상 옆 반에 가자고 했어요. 가는 것 까진 괜찮았는데, 이 때 부터 서운한 게 조금 생겼죠. 반에선 저랑 시덥잖은 얘기 좀 나누던 A가 옆 반 가면 B랑 웃으면서 재밌게 노는 거였어요ㅎ 물론 B가 원래 재밌는 면도 많아서 그 점은 이해할 수 있었지만 내심 서운한 감이 없진 않았죠.
그렇게 계속 지내다가 얼마 전, 우연히 A의 카톡 상태메세지를 보게 됐어요. 거기서 또 서운한 게 생기더라고요...상태메세지 내용이 B에 관한 거였어요. B한테 장난 치는 듯한 그런?...
별 거 아닌 것처럼 보이시겠지만 저한텐 순간 울컥할 만한 일이었어요. 그도 그럴 게 전 부터 서운한 게 있었는데 그 상메를 보고선 거기서 터진 거죠ㅋ
그리고 오늘...왜, 친구들끼리 단톡방 만들잖아요? 저도 그 5명하고 단톡방이 있어요. 근데 오늘 제가 또 우연히 A 핸드폰에 있는 그 단톡방 제목을 보게 됐는데...그걸 보는 순간 막막하더라고요.
B가 별명이 하나 있는데 그 별명을 C라고 치면 'C와 아이들'......이거인 거예요...ㅋ
그걸 보자마자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A랑 같은 반인 건 난데 내가 B보다 뒤여도 괜찮은 걸까...라고ㅎ
쓰다 보니 제가 좀 이기적인 것도 같은데, 제 입장에선 정말 심각한 거거든요. 이따가 학교도 가야 하는데 참...막막하네요. 솔직히 조금 힘들어요......
제가 과민반응 하는 걸까요...

댓글로 조언 하나 남겨주시면 좋겠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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