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하지만 동성애자를 혐오하시거나 좋게 보지 않으시는 분들은 나가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현재 대학생이구요
남자입니다.
저랑 같이 지내는 그 아이 역시 남자입니다.
위에도 말씀 드렸지만 동성글인지 모르고 들어오신분들 나가주세요...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저와 그 아이가 욕을 먹기는 너무 무섭거든요..
아무튼 본격적으로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저는 확실한 동성애자구요
그 아이는 그런 개념을 잘 모르고 그냥 절 좋아합니다.
그렇게 1년 가까이 남몰래 만나오고
많이 싸우기도 하고
그때마다 화가나서 서로 삐지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좀 다르네요
카톡으로 대화를 하던 도중 이 아이가 뜬금없이 그러더군요
"만약에 우리가 헤어지면 넌 어떡할거야? 날 미워하고 화내고. 우린 다시 안보겠지? 난 무슨일이 있어도 너랑 있고 싶은데. 그게 친구사이더라도"
라는 내용의 카톡이 왔어요
저는 놀랐지만 솔직히 이야기 했습니다
헤어지지 않을거고 싸워도 금방 풀거라고. 어떻게 헤어지느냐에 따라 우리가 잘 지낼지 모르겠다고...
근데 이 아이가 여자에게 고백을 받았답니다
우리는 비밀로 연애를 했으니까 그 여자분을 욕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단지 이 아이가 흔들리는것같아서...
너무 무섭고 걱정됩니다...
헤어지기 싫은데
이 친구가 절 떠난다면...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막막합니다.....
두서없는 글이죠...
지금 너무 복잡하네요 죄송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 한마디씩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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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헤어졌네요... 지금 너무 힘든데... 카톡으로는 애써 웃으면서 잘지내라고... 다음부터는 평범한 사랑 하라고 했어요... 계속 눈물이 나네요. 진짜 힘드네요.. 이별이라는건 처음 해봤는데. 너무 아파요. 다시 사랑하기 싫을만큼 아파요. 더이상 살 맛이 안나고 제가 너무 초라하네요...